(국회 /송지순 기자) 국민의힘 당원 대상, 당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47%를 차지했다. 김 후보와 양강 구도를 보였던 안철수 후보는 20%, 천하람 후보 18%, 황교안 후보 1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국민의힘 당원 대상 첫 조사에서도 김기현 후보가 현재 47%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50% 과반 득표율에 미치지 못한 만큼 3.8 전당대회 이후 결선투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결선투표에 김기현, 안철수 두 후보가 오를 경우에
(송승화 기자)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17일 열린 2차 토론회에서 열띤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들은 상대방의 취약점으로 거론되는 부분을 겨냥해 날 선 질문을 던졌다.이날 오전 한국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된 한국당 2·27 전당대회 제2차 당대표 후보 방송 토론회에서 김진태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해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한국당은 계파가 소멸됐다고 선언한 당"이라며 "없는 계파를 있다고 상정하고 청산한다고 하는 건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이에 오 전 시장
(광주=최호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당대표후보는 경선룰 변경과 관련, "투표 하루전 경선룰 변경이라는 파렴치한 행동에 대해 (당원·국민들이)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칙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노무현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분들이 절대 이런일을 했을리는 없다"면서 "문재인후보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은 문재인답지 못하다, 다시한번 실망스럽다"고 문 후보를 비난했다. 새정치연합 전대준비위는지도부 경선 결과에 25%가 반영되는 일반 당원·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 선택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오늘 14시에 점화된다. 당대표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마다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위해 전력질주해왔다. 이제 경선레이스는 종착역에 다가오고 있다. 당대표후보들은 클린선거 기치를 내걸었다. 하지만 정작 선거현장에선 포지티브선거, 클린선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이전투구가 난무했다. 당원과 국민들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구태들이 많았다.새누리당은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과 총리후보들의 잇단 낙마, 박근혜정부의 인사실패 등으로 민심이 이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