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하 기자)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지환(42·조태규)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강지환에게 “여성이 있기에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잊지 말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밝은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12월 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는 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 취업제
(김정하 기자) 서지석(38)으로 교체된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7월 25일 '조선생존기' 측이 선보인 사진 속 서지석은 궁궐 안 내시에서 화려한 사복으로 변복하고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누군가를 심문하고 있다. 조선시대 포도군관으로 위장, 카리스마를 드러냈다.서지석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42) 대체배우로 '조선생존기'에 합류했다.7월 20일 충남 당진의 세트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준비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한정록' 캐릭터에 완벽 몰입
(김정하 기자)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 생존기'가 조기 종방한다.TV조선은 "총 20부작인 '조선 생존기'가 4회 축소돼 16회로 막을 내린다"고 7월 16일 밝혔다.'조선 생존기'는 주연인 강지환(42·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면서 중도 하차했으며, 서지석(38)이 대체 배우로 투입된다.전날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이 최종 합류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7월 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한다. '조
(김정하 기자) 강지환(42·조태규)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준강간, 준강제추행)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월 10일 밝혔다.강씨는 전날 오후 소속사 직원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강씨를 긴급체포했다.체포 당시 강씨는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경찰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의 강지환(백진상 역)이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이중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씹어 먹었다15일 방송된 7, 8회에서 그동안 둘째가라면 서러울 밉상이었던 백진상이 이날 뿜어낸 반전 영웅미(美)가 시청자들의 동공을 흔들었다. ‘내부 기밀 유출’사건의 범인임을 자수하려는 이루다를 막기 위해 백진상이 앞장서 내부 기밀에 관련된 비리를 밝히기 시작한 것.내부 기밀을 조작한 사장 강인한(인교진 분)의 잘못을 전 직원 앞에서 날카롭게 꼬집은 그는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기 겁내는 직원들에게 “뭐라도 소리를 내
28일 지상파 3사가 월화드라마를 새롭게 시작했다. SBS TV '대박'이 첫날 첫 방송 시청률을 선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한류스타 장근석의 복귀작 '대박'이 9.5% (전국가구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수가 연기한 야성적인 숙종이 미래의 숙빈 최씨가 되는 유부녀 무수리 복순(윤진서)을 차지하기 위해 그의 남편인 도박꾼 백만금(이문식)과 한판 내기를 벌였다.박신양이 오랜만에 주연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8.6%로 뒤를 이었다. 소속사
"칼을 갈고 나왔다"고 했다.'빅맨' '돈의 화신' 등 크게 보면 복수극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는 드라마에 주로 출연하며 이미지를 굳힌 탤런트 강지환(39)이 또 한 번의 복수극 MBC TV '몬스터'에 임하는 각오다."복수하는 역할을 많이 했던 게 저한테는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고요. 그렇게 때문에 이번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기도 합니다. 이번만큼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부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 결과가 화면에 나올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틀린 말은 아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MBC TV 월화극 '몬스터'(연출 주성우)는 탤런트 박기웅(31)이 3년여 만에 하는 드라마다.그 동안 군대에서 나라를 지켰다. 지난 2월 전역해 민간인이 된 지 이제 한 달 조금 넘었다. 입대하고 초반에는 "자꾸 잡생각이 들어서" 한국 작품을 의식적으로 피했다가 전역을 앞두고 슬슬 압박감이 들었다."연기를 되게 많이 하고 싶었어요. '상꺾'이라고 하죠. 상병이 꺾이면서 저도 복귀
2016년 상반기 드라마 판이 만만치 않다. 김수현 같은 스타작가, 비·송혜교·송중기 등 화려한 스타 캐스팅, 100% 사전제작 등으로 초반부터 몰아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작품의 연이은 성공으로 자신감이 붙은 케이블 채널의 공세도 거세다.쉽지 않은 전쟁터에서 드라마계 전통의 강호 MBC TV는 살아남을 것인가. 박성수 드라마국장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밀당'하고 싶다"며 "만찬을 준비했다"고 했다. 상반기 새롭게 선보일 MBC 드라마 라인업을 훑었다.◇좋은 재료로 만든 따뜻한 가족극 &
영화배우 수현(31)이 MBC TV 새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한다.극중 국정원의 지시로 도도그룹에 위장 입사,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유성애'를 연기한다. 자신의 임무를 사사건건 방해하는 '강기탄'(강지환)과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MBC는 "그동안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였던 수현이 선머슴 같지만 사랑스러운 '유성애'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예고했다.'몬스터'는 한국 사회 상위 0.001%에 속하는 특권층의
배우 문근영(29)·강지환(38)이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KBS 2TV 새 드라마 '나 홀로 집에' 방송이 무산됐다.22일 KBS 관계자는 "새 월화드라마 '나 홀로 집에'가 이날 오전 회의에서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됐다"며 "후속 편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오는 10월 방송 예정이었던 '나 홀로 집에'는 가족을 잃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한 사업가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살게 된 집과 그가 아끼는 개를 돌봐줄 여성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 차질이 방송 무산의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