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시 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문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1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이 바로 그것.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용인시의 문화 정책과 사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은선 문화네트워크 혜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박 대표이사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박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문화산업-문화시대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2021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두 번째 정기공연인 ‘소춘대유희·백년광대’를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한다.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 ‘원각사’의 역사적 의미와 근현대 예술정신을 계승하며 설립된 곳이다. 근대 공연예술의 출발지인 ‘정동’의 역사를 꼭짓점 삼아, 최초 근대식 유료공연이었던 ‘소춘대유희’를 모티브로 실감형 콘텐츠 공연 ‘소춘대유희_백년광대’를 제작하기로 했다.‘소춘대유희·백년광대’는 1902년 소춘대유희를 재현하려던 공연이 코로나로 취소되어 의기소침해져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음악당 인춘아트홀에서 예술가가 관객을 찾아가는 ‘소소살롱’을 개최한다.공연은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단 50명의 관객만을 위해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예술가와 청중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즉문즉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삭막한 거리두기 시대, 예술가와의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질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9월 프로그램의 호스트인 사운드디자이너 목소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운드디자이너다. 목소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무려 35편의 연극작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오는 29일(수) 19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을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공연한다.국악과 트로트 콜라보 공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김용임을 주축으로 밴드의 연주에 맞춰 국악과 트로트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이번무대는 남성소리꾼 고금성과 국악인 최예림도 함께 출연하여 더욱 풍성하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오는 10월 6일, 10월 낭만적인 가을 한낮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세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는 금난새의 지휘와 함께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를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부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소규모 현악그룹으로 감성적이며 열정적인 연주로 현악 앙상블의 묘미를 잘 보여줄 것이다.이번 공연은 그리그 모음곡인 ‘ 작품 40’ 중(Grieg, ‘ Op.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 특별기획전 ‘금남로에 있었다’를 10일부터 11월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뿐만 아니라 3‧15의거와 4‧19민주혁명, 6월 항쟁까지의 시간적 범위를 포함한 의향 광주와 민주의 거리 ‘금남로’라는 공간적 기록에 포커스를 맞췄다.주요내용은 3‧15에서 4‧19까지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에서 광주고 등 지역 고등학생들의 4‧19학생시위, 5‧18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 각 구간별 사건들로 구성되며 1987년 6월 항쟁 금남로 대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이 2020년 3월 12일 코로나 19로 셧다운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 2일(현지시간) '하데스타운'의 공연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재개하는 '하데스타운'은 코로나19 전까지 주당 100만달러의 흥행 성적을 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사랄 바렐리스가 작사·작곡한 '웨이트리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토니상을 휩쓴 '하데스타운'은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오는 14일 브로드웨이에선 '라이온 킹' '위키드' '해밀턴' '시카고' 등 4개의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10년 동안 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의 사진을 수집하여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을 통해 유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틈새전시 ‘우리들의 박물관’을 12월 1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관람객의 사진들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10년간의 관람객 사진을 수집하는 ‘박물관의 얼굴’ 사진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90명의 관람객이 443장을 공모하여 30점을 본 전시에서 소개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전통적인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에서 벗어나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청년예술인들의 공연 활동과 미래 대응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리풀Z라이브 with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한다.서초구가 지자체 최초로 청년예술인 발굴을 위해 메타버스 활용해 역량강화와 기술결합을 통한 미래형 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구가 추진하는 ‘서리풀Z라이브’는 다양한 음악 장르의 청년예술인 공연팀 6팀을 공모로 선발 100만원의 활동비와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공연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또, ‘메타버스 월드제작 클래스’에서는 청년 크리에이터 6팀을 별도로 선발, 청년예술인 공
(서울일보/김동주 기자) 장수군이 군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장수군 문화관광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군은 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민선7기 군민과 함께한 3년, 장수군 문화관광 새로운 역사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지역민 50여 명과 장영수 군수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1부 행사에서는 장영수 군수가 문화·관광과 관련한 정책 및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고 사과나무 포스트잇으로 모아진 지역민들의 질문에 하나씩 답하고, 2부에서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수군 문화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정옥민 보건학 박사가 최근 대체의학서인 신간 ‘내 몸을 살리는 보완·대체요법'을 군자출판사’에서 출간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저자가 암 환자였을 당시 해외 다양한 곳을 탐방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극복하게 된 경험담 등을 사진과 함께 수록해 일상생활에 이해하기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록한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지침서'라고 한다.저자는 대체요법에 대해 암, 중풍, 치매 등의 난치병 치료를 양, 한방에 의존하면서 생기는 부작용과 한계를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여러 질병의 해답을 제3의 의학인 보완·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예술의전당이 2022 교향악축제에 참가할 작품을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를 대상으로 초연 작품을 모집한다. 이번 창작곡 접수는 10월 20일까지 지원신청서, 악보 및 미디파일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1월 중 5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20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이후 '2022 교향악축제'에 참가할 교향악단과의 협의를 통해 연주할 교향악단과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작품이 추후 '2022 교향악축제'에 연주될 시에는 작곡가들에게 작품사용료 300만원을 별도 지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지난해 '범내려온다'라는 신명나는 조선 판소리 자락에 현대무용을 조합해 큰 인기를 모았던 한국관광홍보 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의 새 버전이 나온다. 1일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올해 K-힙합에 민요를 가미한 한국관광 바이럴 신규 홍보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 2'의 제작을 완료하고 본격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선 한국의 다양한 지역의 전통·현대적 매력을 K-힙합과 함께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 촬영지는 경주·안동,
(서울일보/박종국 기자) 영주시는 9월 10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21 영주시민을 위한 한가위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힘든 시기를 우리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이겨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한가위음악회는 트로트가수 김연자(대표곡 : 블링블링, 아모르파티, 트로트메들리)와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가수 박세욱(대표곡 : 목포행 완행열차, 걱정마라 지나간다, 백프로), 소프라노 송은혜, 테너 정주영이 출연한다.영주시민
(서울일보/조승원 기자) 함평군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달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 ‘이이남, 생명의 위로’를 개최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기념해 주민과 관람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이남 작가는 전남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며 국내·외 유수의 전시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반 고흐, 모네, 쇠라 등 유명 화가들의 대표 작품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더해 디지털 기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이 9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21년 하반기 공직자 대상 세종아카데미 움’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공직자 대상 세종아카데미 ‘움’은 공직자들의 기본 소양 함양과 정책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내용의 전문 강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책정보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는 교육 과정이다.2021년 하반기에는 인문·예술 중심의 문화역량 함양을 위한 나를 찾는 ‘즐거움’과정과 창의적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창의력을 ‘키움’ 과정을 1, 2차로 나눠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9월 24일~9월 26일까지 ‘비밀의 정원’공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비밀의 정원’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공간과 함께 낭독 공연과 음악을 즐기는 공간 체험 음악회이다.이번 공연은 정동극장에서 “숲, 숲으로, 숲으로부터” 소제목의 공연과 정동마루에서 “音이 지나는 잎-식물과 나의 시간들”을 소제목으로 하는 서로 다른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전체적인 공연의 구성은 다양한 책 속에서 만나는 ‘숲’과 ‘식물’에 관한 문장들과 그 풍경을 만들어내는 음악을 엮어낸다.정동극장 공연 “숲, 숲으로
(서울일보 / 김영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독도NFT기부캠페인 ‘독도는 한국 땅’을 통해서 발표한 NFT작품의 경매 수익금 6,800만원 상당을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와 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독도는 한국 땅‘ 캠페인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총 80만 표가 넘는 뜨거운 참여열기를 보였다. 이범헌 회장이 기부한 작품 ’대한민국 독도’에 대중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이승섭 시인은 현재 문화연구위원, ‘금요저널’ 주필을 맡고 있다.이승섭 시인은 4번째 시집 ‘때론 눈물이 길을 묻는다’를 마음시회에서 출간했다.이번 ‘때론 눈물이 길을 묻는다’ 시집은 ▲제1부 그립다는 것은 ▲제2부 향기에 취해 ▲제3부 익어가는 길에서 ▲제4부 詩 하나 줍지 못하고 등 4부로 나누어졌다.특히 이승섭 시인은 언어의 절제나 탁마의 솜씨가 누구보다 온건하면서 마음 깊이 새겨지는 4번째 시집은 맑고도 슬프다.가을날 곱게 물든 나뭇잎, 그 사이로 비치는 햇빛처럼 투명하고도 결이 고와서 한두 편 읽다
(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를 오는 9월 10일~1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9월 17일~18일까지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초청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소극장에서 첫 선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는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명작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두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유니버설발레단이선보이는 챔버 공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일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