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아프지 않고 평생을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병고는 인생에 일어나는 가장 큰 재앙이며, 누구도 병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최근 급속한 노령화, 환경변화 등으로 연간22만1천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7만8천여 명이 암으로 사망했다.과거 93~95년 암 생존율은 41.2%정도였으나 국가암검진사업 활성화로 수검자가 점차 증가하여 2017년도 50.4%의 수검률로 암검진 대상자 2명중 1명이 수검하는 효과로 암조기 발견 및 암환자 생존율이 12~16년에는 생존율 70.6%로 29.4%로 상승효과에 큰 기여를 했다.고통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충주는 충북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한국 전통무예 가운데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의 본고장이다.초대 택견 예능보유자인 송암(松菴) 신한승(辛漢承, 1928~1987) 선생이 1973년 충주 용산동에 택견 최초의 전수관을 세우며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전통택견회가 발족했고, 충주시에선 1998년 최초로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2016년 청주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두 번째로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세계 유일의
수목원-정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하면 산림청장은 수목원의 확충과 육성을 위하여 5년 단위로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기본계획에는 수목원 진흥을 위한 국내외 환경 여건 변화와 전망을 분석하고 현재 우리나라 수목원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파악하여 향후 5년간 수목원 확충과 육성을 위한 기본 목표 및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하여야 한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2003년 10월 8일 1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을 상위 목표로 수목원의 특성화, 전문화, 선진화 기반 조성을 설정하여 제4차(2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큼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모진 고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1월 17일 충남 천안에서 5남매 가운데 둘째 딸로 태어났다. 동네 친구이자 독립운동가인 남동순 선생은 유관순 열사의 어릴 적 모습은 씩씩하고 총명했다고 전한 바 있다.하지만 역사는 유관순 열사에게 평범한 삶을 허락하지 않았다.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에 의한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특히 강화는 지역 특성상 산과 논밭이 많아서 농촌지역 주택가의 처마, 화단, 베란다, 굴뚝 등에서 벌집이 많이 발견되며, 최근 강화군 벌집 제거 관련 출동은 지난 6월 27건, 7월 191건, 8월 13일까지 190여건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벌집을 발견했을때는 주위에 알려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119에 신고하여 제거 요청을 해야 한다. 벌집을 제거 하려다 벌에 쏘였을 경우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지
운전을 하다보면 갑작스레 한쪽만 보고 무단횡단을 하는 노인이나 갓길보다는 도로 안쪽으로 전동차 등을 아찔하게 운행하는 노인을 마주한 일이 있을 것이다.더구나 큰 대로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횡단하다가 반대편의 차량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중앙선에 갇힌 노인들도 가끔은 볼 수 있는 광경이다.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17년에는 전체인구의 14.8% 이상인 고령 사회에 진입을 하였으며 2026년에는 전체인구의 20.6%가 노인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대응은 피해확산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며 빠르고 신속한 출동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하지만 초동대응과 생명을 살리기 위한 활동에 방해되는 요소들이 있다. 바로 교통량 증가, 불법 주정차 등 이다.이 때문에 소방차 출동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주택밀집지역과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은 날로 심각한 수준이어서 화재나 긴급 상황 시 무질서하게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의 접근을 어렵게 한다.‘소방통로’는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가 소방차
장마가 끝나고 햇볕이 내리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낮에는 사람들이 돌아다닐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날씨다. 이런 더위에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존재가 바로 말벌이다.경상북도에서는 2019년 6월부터 8월 초까지 8,300여 건의 벌집제거 출동, 372명이 벌 쏘임 피해를 입었고, 성주군에서는 400여 건의 벌집제거 출동, 20명이 벌 쏘임 피해를 입었다. 주로 지붕, 가로수, 아파트 베란다 등 우리 생활 영역에 벌집을 짓기 때문에 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벌 쏘임은 피
여름이 다가오면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입니다.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은 뒤 복통, 설사, 구토, 발열과 같은 급성 위장관 증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이는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고 음식물을 섭취한 후 72시간 이내에 증상이 생깁니다.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음식을 충분히 끓여 먹기만 해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체 바깥에서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 독소형 식중독의 경우 섭씨 75도 이상의 조리 온도에서 끓이면 세균은 죽지만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물론 식중독 세균은 대체로 열
전통시장은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고 사람들의 정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옛 정취와 우리지역의 특색을 알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은 현재 시설의 노후화와 밀집된 점포, 겹겹이 쌓인 가판대와 창고 등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236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하였고, 15명의 인명피해(사망1, 부상14)와 52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발생시간은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인적이 드문 시간에 발생한 화재가 46.6%에 달하고 화재
매년 그렇듯 올 여름도 찌는 듯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시민들은 폭염을 피하기 위해 계곡, 해수욕장 등으로 피서를 떠나고 있다. 피서지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상상을 하면서 말이다.필자가 현재 119시민수상구조대원로 근무하고 있는 동막 해수욕장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삼삼오오 모여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수박 한조각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같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하지만 불행하게도, 모든 관광객들이 피서지에 놀러와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최근 계곡,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
올해는 예년과 달리 7월의 늦장마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마가 끝나면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도로를 주행하다가 도로가 움푹 패어 덜컹하는 아찔함을 맛본 순간이 있을 것이다. 이른바 ‘포트홀’이라 하는데 도로가 파손되어 구멍이 생기는 현상으로 장마철인 7∼8월과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고, 차량의 이동이 많은 도심권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포트 홀의 주요 원인은 주로 빗물이나 눈이 도로에 스며들어 약해진 아스팔트에 자동차 등의 이동으로 압력이 가해져 발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한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이후 2003년 민간단체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청원을 통한 국민참여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가나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은 청원을 통해 그 답답함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소통해 왔다.그래서인지 청와대 국민청
올 여름철 휴가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주로 여름이라 바닷가나 계곡으로 물놀이 하러 가시는데 물놀이시 안전수칙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이 경우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상당히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평시상황이 아닌 위급상황에서 대부분 당황을 하게 된다.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에서는 초기소화에 적합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119신고방법을 교육하고 있다.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세종병원화재에는 어땠을까? 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화재에서 피난이라는 중요성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화재가 발생하고 대피를 하지 못해 화염으로 인한 사망보다 질식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에 국민들은 슬퍼하였다.대피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으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객은 4,556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넷에는 해외여행 정보가 넘쳐난다. 여행객들이 다녀온 관광지, 호텔, 맛집, 쇼핑리스트 등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린다.해외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현지에서 응급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 응급사고 대처법’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 해외에서 사고를 당한 여행객들은 우리나라의 ‘119’와 같은 현지 구급차를 부르는 절차를 몰라 당황한다.또, 힘겹게 현지 병원을 찾더라도 언어 장벽과 국
운전자라면 누구든지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는 교차로 직전에서 초록불의 신호등이 황색 등으로 바뀌었을 때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를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구간을딜레마존이라고 하는데 운전자로서는 잘못 판단을 하면 신호 위반의 책임이나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므로 신중한 판단과 대처가 필요하다.정지선 앞쪽에서 정지선을 통과하려는 순간 신호등이 초록등에서 황색등으로 바뀐다면 당연히 정지하여야 한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조 2항 (황색등화)에 의하면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는
늦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성한 각종 사고와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여름철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취약지역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치안역량을 집중하여 범죄예방과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실질적인 체감안전도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하절기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범죄예방활동은 금년에 발생한 진주 방화살인사건, 마산 모녀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와 對여성대상 범죄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서철을 맞아 야외·야간활동
대한빙상연맹은 임효준 선수를 대표팀훈련에 제외한 것이 옳은 판단인가?임효준이 빠진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에 복귀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피해 선수와 가해 선수의 분리 원칙이 우선이기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옳은 결정이었을까.대한빙상연맹 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대표팀 훈련 중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장권옥 감독과 임효준, 황대헌 선수를 불러 진술을 듣는 등 약 5시간 가까이 회의했지만 진술이 엇갈려 결국 처분을
지난달 26일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은명초등학교 화재속보는 국민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화재는 최초 발화 후 58초 만에 불이 천장까지 확대되었으며, 이후 불길이 건물 외벽으로 옮겨 붙으면서 약 2분 40초 만에 건물 전체로 확산됐다.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이번 화재는 교사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고 학교에 있던 초등학생 116명은 부상없이 무사히 탈출했다.이는 교사들이 화재를 인지하자마자 침착하게 매뉴얼대로 학생들을 대피시킨 덕분이었다.이렇듯 은명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