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한도를 현금으로', '핸드폰 현금화' 등의 문구를 통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노리는 신용카드깡과 휴대폰깡의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인터넷과 생활정보지에서 신용카드깡이나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 이용을 유도하는 광고 게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불법행위를 벌인 105개 업자를 적발, 수사기관 등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깡과 휴대폰깡에 대한 소비자 경보도 발령했다.신용카드깡 혐의로 27곳,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 혐의로 78곳이 각각 적발됐다. 이들 업자는
보험모집 관련 불만 642건 43.8% 차지지난해 호남지역 보험과 카드관련 민원이 많이 늘어나면서 전체 금융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2013년 중 금융감독원 광주지원(광주·전남·북)이 처리한 금융민원은 총2612건으로 전년 동기(2387건)대비 225건(9.4%) 증가했다. 실손의료보험 저변확대로 보험금 지급·산정과 보험료 할증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신용카드 발급기준 및 이용한도 기준 강화로 카드발급 거절, 카드론 한도 축소 등 카드 관련 민원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권역별보
경기도와 충남북, 대전, 세종지역에 27일 새벽 6시 두번째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이 발동된 가운데 정부가 해당지역의 방재를 위해 3800명의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27일 삽교천·시화호를 시작으로 야생철새 폐사체와 분변에서 AI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철새도래지 주변 농경지에 대한 항공방제가 시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전날(26일) 저녁 이들 지역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을 전격 결정한 바 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
▲ ⓒ서울일보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캠핑 아이템을 적용한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캠퍼 패키지(Camper Package)의 출시에 앞서 27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탄탄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실용적인 적재공간으로 고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패밀리카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올란도는 적재 용량을 대폭 늘릴 수 있는 루프 유틸리티 바(Roof utility bar)를 비롯, 다이내믹한 디자인 아이템을 적용한 캠퍼 패키지를 새로 선보이며 액티브한 라이프 스타일
▲ ⓒ서울일보막바지 설 준비가 한창인 요즘, 올해 설날 식탁에는 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명절 음식 장만에 간편식을 이용하려는 주부들과 홀로 보낼 설날을 준비하는 싱글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도 최근 간편하게 설을 준비할 수 있는 캐주얼 상차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되는 간편식의 종류가 다양해진데다 조리시간이 짧고, 맛도 좋아져 명절음식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관련 상품 매출이 뛰는 것으로 분석된다.- 설날 떡국도 간편식 각광! 싱글족, 소형가구에서의 떡국 간편식 구입 증
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은 23일 오후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김장학 은행장과 임원, 부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지난 2013년 사업실적 분석과 함께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본부 및 지점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영업부 마재필 부장은 지난 3년간 여섯 번의 경영평가 중 세 번의 1위를 달성하여 광주은행의 첫 ‘영업 달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카드, 펀드, 방카, 수출입, 퇴직연금 등 5대 비이자수익 부문 우수직원 시상식이 처음으로 열
부산시는 올해 세계 경기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2014년에도 해외마케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은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8회 90개사, 국제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18회 206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5회 320개사 등 모두 39회에 걸쳐 실시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등 무역·통상 전문기관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무역사절단 파견
금융기관의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해 은행 고객 일부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단독 강규태 판사는 23일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이모씨 등 3명이 "은행의 CD금리 담합으로 입은 피해액 700만원을 각 배상하라"며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씨 등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은행 측이 CD 금리를 인상하거나 금리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담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높게 형성되도록 해 손
고객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의 제재 조치가 취해지면서 KB금융이 90억원 안팎의 재무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23일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이고은 연구원은 "신규 카드론의 경우 분기 평균 2% 정도 성장하므로 3개월 영업정지시 전분기 대비 2% 성장만큼의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카드론의 평균 금리를 15%로 가정할 경우 2% 성장의 기회비용은 90억원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신규 카드발급 축소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개월 신규 카드 발급 및 신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21주, 74주 연속 상승했다.한국감정원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9% 상승,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21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74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전세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지난해 말 대비 매매가격은 0.27% 상승, 전세가격은 0.62% 상승했다.주간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매매전환수요 증가와 부동산시장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가 활기를 띠었다.덕분에
▲ ⓒ서울일보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은 갑오년 새해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오는 2월 21일까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갑오년 설맞이 광주은행이 함께 합니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광주은행 본점2층 광주은행 금융박물관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설과 함께 봄의 시작을 상징하는 입춘(立春)을 앞두고,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에 따라 온 가족이 함께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집 입춘첩’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새해 소망을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적 저비용항공사 수송량이 전년(1305만명) 대비 20% 상승한 1569만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국적기 수송량은 5561만명으로 전년(5340만명)대비 4% 증가율을 보였다.국토부에 따르면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첫 운항한 2005년에 연간 418회(2만1000명)의 이용실적을 기록했으나, 2013년에는 10만7000회(1569만명)로 껑충 뛰었다.시장점유율은 2012년 18.8%에서 2013년 21.4%로 상승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 ⓒ서울일보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으로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소비자 4명중 3명은 아직 재발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현재 KB국민·농협·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한 고객은 총 164만9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정작 카드 재발급을 원활히 받은 고객은 전체의 26.6%인 44만명에 불과해 재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드사 재발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재발급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정보를 들은 고객
최근 5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무려 1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과 같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매년 평균 3차례씩 사고가 일어났는데도 금융감독당국이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는 바람에 사상 최악의 정보유출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지적된다. 금융권의 경영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감독당국이 소비자들의 '1차 피해'를 외면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 금감원 등 금융당국은 소비자보다는 금융회사를 위해 존재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
소득세 최고세율(38%) 대상 근로자의 범위가 연 3억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들의 경우 매월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 부담도 늘어난다. 특히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연말 정산 때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작용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여기에 맞춰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22개 법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된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총급여 7000만원(월 급여 약 600만원) 이하의 근로자는 연간 소득세 부담이 현재 수준에서 달라지지 않기
CJ그룹(회장 이재현)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CJ 리턴십’ 의 2014년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지난 22일(수) 서울 여의도CGV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상담카페와 전체 채용설명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에만 4백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지원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CJ그룹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나서 리턴십 제도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도왔다. 특히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 상담카페에는 지난해 CJ리턴십을 통해 입사,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도
▲ ⓒ서울일보22일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 가산택배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터미널 내에 가득 쌓인 물품을 나르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설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향후 일주일간 하루 평균 300만 상자를 배송할 것으로 전망했다.
- 명절을 일주일 앞둔 온라인 몰, 설 막바지 배송 다양한 행사 진행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날에 유통업체별로 배송전쟁에 돌입했다. 설 막바지 택배 배송 준비가 한창인 온라인쇼핑 업계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배송 마감 시간을 앞두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빠른 배송과 함께 설 선물 구매 고객 대상 혜택까지 준비하는 등 설 막바지 알뜰쇼핑을 지원한다.- 확인하자, 배송 마감일! – 각 업체별 배송 마감일 ‘23~27일’업체별로 각기 다른 ‘배송 마감일’ 확인은 설 선물 막바지 준비 전 필수다.
▲ ⓒ서울일보경남도와 밀양시, ㈜한국카본은 21일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경남지사, 엄용수 밀양시장,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한국카본은 올해 15,715㎡ 규모의 공장을 매입해 제조공장으로 활용하고, 밀양시 부북면 용지리 부북농공단지 인근에 오는 2016년까지 52,000㎡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증설하게 된다.밀양시는 2013년 6월경 (주)한국카본이 공장 증설 계획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밀양시로 유치하기 위해 용전일반산업단지 등 투자 후보지 안내,
부산지역에 위치한 사출성형기 국내 1호 전문 업체 ㈜동신유압에서 ‘희망2014나눔캠페인’에 5천만 원의 성금을 지원해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올린다. 부산시는 ㈜동신유압 김병구 사장이 22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통해 ‘희망2014나눔캠페인’ 모금을 위한 5천만 원의 성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구 사장과 이헌근 노조위원장이 함께 하며 5천만 원의 성금은 ㈜동신유압의 노조 쟁의기금을 포함한 임직원 성금 2천 5백만 원과 회사에서 매칭 금액 2천 5백만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