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차강수 기자) 몸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조언서가 나왔다.한길안과병원은 박덕영 행정부원장이 우리 몸에 질병이 생겨서 의사의 진료를 받기까지 여러 가지 고민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아프면 소문내라』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질병 치료의 관건은 발병 초기에 좋은 의사와 병원을 선택해서 신속하게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이유로 이 과정을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 병을 키우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는 일까지
카톡이다. 수지다.나영 이모와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 호텔 일식당에서 보자고 한다. 마음이 무겁다. 발검음도 가볍지만은 않다.명동에 있는 오성급 호텔 일식당은 심하게 조용하다. 소리 없이 살포시 고개를 숙이고 유령처럼 걷는 직원들은 손님과 마주치면 한 편으로 물러나 조용히 서 있는다.안내 된 방은 인왕산과 청와대가 병풍처럼 펼쳐 보인다.“우와!”과장된 몸짓과 목소리로 분위기를 띄워본다.“우리 그냥 친구, 청와대 가봤어?”“네, 정말 크고 웅장하더라구요. 어찌 보면 백악관보다 더 웅장한 거 같던데요.”“그렇다며? 백악관은 가봤는데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2월 15일(목)부터 28일까지 전국의 거리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2024 김포버스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단순음악 장르(MR+보컬)는 제외하여 모집 공모가 진행되며,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이후 1차 서류 및 영상평가, 2차 현장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김포버스커에게는 관내 다양한 무대에서의 공연기회와 소정의 공연료가 지원된다.은 읍·면 지역 및 관내 복지시설 등 평소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공연예술 향유기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5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합 진행한다.성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12월,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해 재단의 공모 지원사업을 진단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통합 공모는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은 높이고, 지원 방향을 더 다양하고 세심하게 개편했다.우선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공모를 통합 추진해 예술인들의 각 분야의 특성과 필요성에 맞게 선택해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024년을 여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새해음악회’가 다가오는 2월 23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KBS교향악단,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 오보이스트 프랑수아 를뢰가 참여한다.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후 세계 정상급의 연주를 보여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대표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교향악단이다.‘미하엘 잔데를링’은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자 세계 유수의 관현악단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과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는 2월 14일(수)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 관장과 신혜경 경기대 미술경영학과 주임교수이자 경기대소성박물관장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국가 근로 취업 연계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 경기대학교 학생들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기획, 교육프로그램 운영, 홍보 마케팅 업무 등의 실무를 경험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 전문가 간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미술관 운영 관련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오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가한다.서울 코엑스 Hall D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조각가 300여 명의 예술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조각 전시 아트페어로, 김포문화재단은 기획전시 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김포국제조각공원과 김포조각가협회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김명수, 박현철, 백종인, 서진원, 이호준 등 청년조각가 5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제무대에
(서울일보/박영규 기자)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 64주년과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 특별기획 사진전”을 개최한다.메인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 2전시실에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2월 20일부터 상설 전시된다.메인전시와 더불어 대구광역시립 동부·수성·남부 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대구교육박물관, 문화예술기업 딴짓 등 6개 기관에서도 2·28민주운동 64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시가 공동으로 개최된다.이번 사진전에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를 개최한다.발레 는 왕자 지그프리드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를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전 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환상적인 안무, 백조와 흑조 연기(1인 2역)와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 ‘정통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손꼽힌다.유니버설발레단의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함양군은 상림공원 내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진행하는 ‘2024년 상반기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2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 한다.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전화 예약신청을 받는다.상림관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최치원 선생이 남긴 글귀나 상림의 다채로운 모습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체험 재료를 저렴하게 제공하여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를 체험하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제6기 서포터즈 AmS(Art Marketers of Suwon)를 2월 21일(수)까지 모집한다.미술관의 참신한 콘텐츠 제작과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6기 서포터즈 AmS가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총 16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역 제한은 없다. 미술관 전시와 홍보에 관심이 있으며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서포터즈로 선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월 17일(토), 세종국악당에서 ‘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한다.매달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겨울철 농한기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여주시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최백호 콘서트를 기획해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여주시민의 기대를 모으며 2월에 만날 최백호는 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데뷔한 해이던 1977년부터 스타의 반열에 올라 현재까지 본인만의 장르를 개척하고 앨범을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