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춘식 기자) 민선 8기 안산시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노동 분야로 확장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구축하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안산시는 최근 노·사·민·정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진행하고 산재 예방 대응 TF팀을 꾸려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경기도 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1호 설치’ 등 시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노동복지 정책들을 모아봤다.■ 노·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올해는 기업실적 악화, 자산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세입예산 대비 실제 국세가 약 58조 원가량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그 결과 국세에 연동해 결정되는 지방교부세도 내년에 대폭 감액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가진 농촌 지자체의 살림살이를 더욱 팍팍하게 만들고 있다.이처럼 국세에 비례해 결정되는 지방교부세의 경우 지자체 입장에서는 그저 주어진 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재원이다.반면 특정 목적사업의 실행을 위해 교부되는 국고·균특 보조금이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은 그 성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지난해 7월 출범한 제12대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의 1년 6개월은 ‘공부하는 의회, 조례 제정으로 빛났다’로 요약할 수 있다.12대 의회는 11대 의회 전반기 1년 6개월보다 22일 적은 회기(13회 193일)에도 불구하고 조례 제정에서는 47%나 앞섰다. 35명의 의원 1인당 5.5건의 조례를 제정한 셈이다.도의회는 11일 12대 의회 1년 6개월의 성과를 공개하며 2024년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12대 의회의 1년 6개월 성과는 △입법‧정책 활동 강화를 통한 정책중심 의회 △감시 비판으로 ‘건설적
(서울일보/김수혁 기자) 논산시가 3월 정식으로 런칭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믿고 먹는 논산표 농산물의 상징으로 널리 각인시키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국방ㆍ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지역의 미래비전을 담아 지난해 말 새로운 농산물브랜드를 개발ㆍ출원한 바 있다. 이어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3월 중 공식 공동브랜드로 확정 짓고, 10월 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는 육군병장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 5일에는 육군병장 브랜드 사용 농산물의 안전성 보증
(서울일보/박용서 기자) 장성군의 지방자치경쟁력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발표한 ‘202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 따르면 장성군은 515.7점을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5위에 올랐다. 전남 1위에 해당되는 점수로, 전국 군 단위 평균인 443.9점보다 70점 이상 높다.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인구, 제조업, 일자리, 소비력 등을 나타내는 정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의 근간을 파악해 수치화한 종합 자료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구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매서운 한파와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이때, 저마다 월동준비로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다시 돌아올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스포츠 관계자들 또한 몸을 웅크리고 있다. 하지만 이곳 ‘밀양’에서는 이미 날개를 펴고 뜨겁게 2024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스포츠인,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밀양 야구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24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에 대해서 알아보자.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인천시는 미래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선정된 지역 기업 7개소와 함께 인공지능 실증과제 5건을 추진하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With Amazing Incheon)를 구현하고 있다.이번 실증 지원사업은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인공지능 융합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고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실증 지원 분야는 ‘시민․기업 행복도 제고’ 분야와 ‘지역특화 산업 경쟁력 제고’ 분야로 구분해 시민과 지역 기업이
본지는 취임 후 숨가쁘게 행보를 이어온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0일 서울일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 민선 8기 1주년 주요 현안과 성과 그리고 향후 중점 사업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서울일보/최상기 기자) 행정고시 34회로 서울시, 청와대, 인도 뉴델리 총영사를 지내고 30년 만에 영등포구 민선 구청장으로 돌아와 책임지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어느덧 임기 1년이 지났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교육정책의 중심 허브 역할을 목표로 내년 1월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재단' 출범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청주형 복지체계를 구축·운영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핵심 공약사업인 촘촘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환경 체계 구축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청주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이 곧 사회복지서비스 품질 만족으로 이어지기에 사회복지 종사자 중 누구나 소외되는 집단이 없도록,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노인 일자리 통합정보체계의 획기적인 구축을 통해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것 같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이웃 화합을
(서울일보/박상연 기자)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녹양편 세부계획을 1일 발표했다.시는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녹양 ▲걷고 싶은 녹양 ▲교통 인프라가 좋은 녹양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목표로 1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녹양동 우정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이곳에 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자연 친화 공간으로 공원(12개소)과 녹지(23개소)가 우정지구 곳곳에 들어선다. 이를 합한 면적은 축구장 15개 크기다. 또한,
● 아랍연맹과 이슬람협력기구 창립국(서울일보/소정현 기자) 세계 4대문명의 초석을 이루는 이집트의 정식 명칭은 ‘이집트아랍공화국’(Arab Republic of Egypt)이며, 카이로(Cairo)는 이집트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두 대륙 사이에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에는 수에즈 지협이 있으며, 이곳 수에즈 운하를 통해 홍해를 사이로 지중해와 인도양을 연결한다.이집트는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의 시나이반도에 걸쳐 있는 국가이다. 이집트의 나일강은 지중해와 인근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시와 김포관내 이주민 관련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나선 가운데, 한해동안의 성과보고회에서 김포시 이민청 유치 지지 선언이 나왔다.이주민과 이주민지원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주민 친화도시인 김포가 ▲공항접근성 ▲15만명이 넘는 인근 거주외국인 ▲다양한 외국인주민 인프라 구축 ▲인프라 발전중인 도시라는 점을 들며 ‘이민청 김포 유치’를 외쳤다.김포시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3일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김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부천시가 돋보이는 참신성과 함께 신구(新舊) 세대를 아우르는 ‘세련된 포용 홍보’로 호평을 얻고 있다.부천시는 기성 매체·사회관계망서비스(SNS)·캐릭터 활용 등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부터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까지 폭넓게 끌어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부천시 SNS, 대상 2관왕 쾌거…‘콘텐츠 경쟁력 입증’부천시는 이달 22일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대
(서울일보/박병영 기자) 농촌인력난을 겪고 있는 봉화군이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며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베트남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3명이 본국으로 출국하면서 올해 외국인계절근로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올해 봉화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57명으로 베트남 하남성과 캄보디아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489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으로 68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이는 지난해 146명 대비 281%가 증
(서울일보/박강현 기자) ▪천혜의 관광지, 포천 한탄강포천은 천혜의 자연이라 불리는 한탄강을 품고 있다. 포천 한탄강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적인 지질생태자원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지질생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실감형 지질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 기회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 지역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도시와 협력관계를 넓히고 2028 COP33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이 시장은 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지역기후행동 정상회의(Local Climate Action Summit)’에 참석했다. 지역기후행동 정상회의는 COP28 의장단과 블롬버그 재단 주최로 12월 1일~2일 이틀간 개최되고 세계 500여개 지역 단체장이 참석하여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계묘년이 저물어간다. 파주시 민선8기 시정체제 2년차의 시간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올해 1월 김경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를 밝혔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며 새로운 성과를 꼭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이었다.약속은 잘 지켜졌을까? 시민들은 민선8기 파주시가 일으켜 온 변화와 상생 도약의 성과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 바야흐로 평가와 정산의 시간이다. 매해 연말연시에 즈음해 진행되는 파주시를 빛낸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는 ‘파주시 10대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범죄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이상 동기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여성,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정책과 범죄예방을 위한 인프라 강화가 대두되고 있다.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는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인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순찰 활동은 물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여성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 중인 안산시는 여성이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을 서로 연결해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뜻의 이택상주(麗澤相注)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주낙영 경주시장이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주 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내국세 수입과 연동된 지방교부세의 대폭 감소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생활안정 등 민생경제는 물론,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