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자리 잡은 출산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하며, 출산율 감소와 함께 지역의 인구 소멸 문제에 대해 교육적 관점으로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최근 한국은행에서는 의미 있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23년 11월에 경제전망보고서라는 이름으로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 중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 영향, 대책”이라는 중장기 심층 연구가 특히 눈에 띄었다. 내용은 비교적 간단했다. 우리나라의 초저출산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고, 최근에 미혼율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최근 구미시 보건소에서는 가족돌봄 휴가비와 수당 등에 대한 불법 지급 사례가 적발돼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향후에는 휴가 유형을 명확히 확인하여 착오가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환수 조치와 주의 처분이 이뤄지고 있다.구미시 보건소 소장 최현주를 중심으로 하는 직원들이 가족돌봄 휴가비, 공용차량 출장여비, 공무원 수당 등 다양한 수당을 부적절하게 받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무급 가족돌봄 휴가에 대한 일할 계산 없이 보수와 수당이 과다 지급된 사례가 적발되었다.또한 구미시장 김장호의 소홀
서울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유명 배우가 연루된 강남 유흥업소 마약 사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마약 투약 등 다양한 형태로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이처럼 마약은 지역과 장소, 연령대를 불문하고 곳곳에 깊게 침투되어 있어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방증이다.마약 투약은 그 종류에 따라 달리 처벌되는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마를 투약·흡연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필로폰·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
마약, 강력한 진통 작용과 마취 작용을 지니며 계속 복용하면 습관과 탐닉이 생기게 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가였지만 현재 마약 실태를 보면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렸다.마약의 그림자는 연령대를 불문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이제는 청소년들까지 덮치고 있어 사회적인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사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로 마약을 구해 투약한 중학생, 텔레그램 마약방 총책이었던 고등학생 등이 그 심각성을
위(衛)나라의 대부인 공숙문자(公叔文子)는 과묵한 사람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또 청렴하기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사람을 악평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칭찬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았던 공자는 그러한 소문에 관하여 일말의 의문을 품으면서도 공숙문자를 크게 칭찬한 일이 있다. 그는 자신의 수하에 있던 선(僎)이란 이름을 가진 가신(家臣) 한 사람을 임금께 추천하여 대부가 되게 하였고 선과 함께 나란히 조정에서 공무를 수행한 일이 있었는데 공자는 이를 높이 평가하였던 것이다. 공숙문자의 생전의 이름은 공손지(公孫枝)였고 공숙문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의무화는 2012년 2월 처음 시행되었다. 그리고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의 유예기간을 두면서, 집중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고 홍보해 왔지만 현재까지도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 의문이다.전남소방본부에서 발표한 2023년 전라남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을 보면, 2,60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중 공장 및 창고 등 비주거 시설이 795건(30.4%), 주거시설이 459건(17.5%), 임야 297건(11.3%)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시설의 화재 비중이 낮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설
‘설날’은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그리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형제자매와 아들·딸들의 얼굴이 떠오를 만큼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는 연중 최대의 명절이다.이 날이 다가올수록 가족을 만날 기대감과 지인들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준비, 귀향을 위한 교통편 예매 등으로 마음이 설레고 분주해진다.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짧게만 느껴진다.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 행복했던 시간들은 이후 긴 시간동안 삶의 활력을 주는
역대급 한파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은 만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때와 다름 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겨울철 기간동안 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통계에 따르면 2021~2023년 3년간 겨울철 영덕 내 발생한 화재는 총 72건, 그 중 단독주택(기타주택) 화재 건수가 22
Ⅰ자신의 목표가 없는 기태기태가 제일 싫어하고 못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항상 숫기가 없고 약간 주눅이 들어 있는 듯한 모습의 기태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장래에 하고 싶은 일은 항상 바뀝니다. 원래는 부모님이 원하시던 공무원이 되려고 했지만 이제는 가장 친한 친구인 찬규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해서 자신도 프로게이머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기태.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은 없냐는 물음에 쑥스러운 듯 옅은 웃음만 보일 뿐입니다.☞ 이처럼, 자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국적으로 축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최근 5년간('19~'23)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208건으로 10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겨울철 기간(11월~1월)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8건(37.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창녕군에 설치된 축사 현황을 보면 총 대상은 888개소다. 이 중 대형축사시설(소 100두, 돼지 500두, 닭 10,000마리 이상)은 132개소다. 경남 도내 각 시ㆍ군별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 창녕군이 축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
연이은 한파로 인해 추워진 날씨만큼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마저 무거워지는 겨울이다.지난 30일 오후 3시 반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이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얼굴과 양팔 등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 중에 있다.실제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 사고는 총 2만3471건이며 그중 사망사고는 332명, 부상자는 2425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공동주택 화재는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
가장 빠르다는 것은 결국 가장 느림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빠름을 말하며 초 단위로 작게 쪼개서 봐야 하는 분초 사회의 요즘 트랜드와 맞지 않을 수도 있으나, 필자가 볼 때는 자녀 양육 및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며 과거와 일맥상통하는 화두를 찾는다면 다양한 인간에 대한 관계 형성의 성공적 모델이 무엇인가! 라고 하는 것이다. 결국, 개인이라고 하는 각각의 다양한 존재 속에 나라고 하는 존재를 관철할 수 있는 것인데, 이는 어떤 관계 형성을 체감하도록 하는 모델과 함께 생활하는 경험을 가졌느냐 하는 것이다. 필자의 삶에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