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한 부모 역할이 담고 있는 인권 존중의 시그널부모 역할을 앞세운 부모의 어떤 특정 행동과 말투 표정은 자녀에게 어떤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가? 고인이 되신 친정엄마의 말씀에 따르면 ‘자녀는 부모의 이슬을 먹고 자란다.’라고 하셨다. 이십 대 후반에 아이 엄마가 된 나는 이 말이 이해는 되었으나, 공감까지는 거리가 좀 멀게 느껴지는 말이기도 했다. 이해가 되는 부분은 자연현상의 내용이었다. 공감이 되지 않은 부분은 이슬처럼 촉촉하게 일상에 스며들어 가는 엄마라고 하는 부분인데, 이때부터 나는 부모로서 나의 행동, 말투, 표정에
필자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가짜 교육의 사례를 통해 이러한 사건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적 관점으로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최근에 전청조 혼인 빙자 사기사건이 언론에서 한참 핫한 상태이다. 이 사건은 전청조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본인은 남성이라고 주장하기는 하나 실제로는 여성인 사람이 전직 국가대표 펜싱 선수인 남현희 씨를 상대로 혼인 빙자 사기를 벌인 사건이다.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정말 믿기지 않는 이상한 내용들 투성이다. 남현희 씨는 얼마 전 이혼을 했고 얼마 후 전청조 라는 사
포천시는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 모두 생활 속 인문환경을 누리고, 포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포천의 특화된 인문자산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우리 포천은 다양한 시대의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는 곳으로, 역사적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러한 자원을 연구하고, 보존․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현재 포천에는 2종 박물관인 포천역사문화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공간이 매우 협소해 인문학 소양을 기르는 교육문화프로그램이나 포천시민
누군가가 ‘하루 이틀은 천천히 가지만, 한 달 두 달은 빨리 가고, 1년은 더 빨리 간다.’는 아주 재미있는 지적을 하였다. 나이가 들면서 이 말이 더욱 실감이 간다. 2023년 경제전망을 쓴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 경제전망을 쓸 때가 되었다니 참 세월이 빠른 것 같다. 하기야 엊그제까지만 해도 청년인 내가 이 나이가 되었으니 할 말은 없다.나는 국가 경제를 ‘넓은 바다에 떠 있는 큰 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즉 세계 경제라는 큰 바다에서 국가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배 안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 나라의 경제라는 뜻이
춘추시대에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제후들의 패자로 등극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유능한 재상 관중(管仲)이 있고 관중의 찬란한 업적 뒤에는 그의 오랜 벗 포숙(鮑叔)이 자리하고 있었다. 공자는 관중의 패도정치를 결코 높이 평가하지 않았지만 그가 훌륭한 경제정책과 외교술을 구사하여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동시에 전쟁을 방지하여 무고한 희생을 막는 한편으로 주나라 왕실을 받들어 태평한 시대를 지속시킨 공로만큼은 크게 칭찬하였다. 관중은 어렸을 때 너무도 가난하여 의리를 몸에 익히지 못하였는데도 친구의 장점과 가능성을 헤아린 포숙의 넉넉한
Ⅰ. 동기 프로그램 지도방법: 공부이유 알기“하련이의 공부하는 이유를 점검해 본 결과, 하련이는 부모님이 원하시니까, 해야만 하는 거니까, 남들도 다 하니까, 사는데 도움이 되니까 등의 공부이유를 선택하였다. 자신만의 공부이유를 적는 란에는 실제로 공부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이유가 없다고 응답하였다.” 특별한 공부이유가 없고 공부는 부모님이 시키거나 막연하게 언젠가 살아갈 일을 대비하여 해야 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하련이의 공부이유는 대체로 외적 공부이유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Q: 하련아, 공부를 하는 것은 하련이에
오래전 헐벗은 우리나라를 초록빛으로 뒤덮게 만든 위대한 과학자 현신규 박사가 있다. 그는 우리나라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고려하여 적합한 소나무 품종을 찾기 위해 노력 끝에 리기다소나무와 테다 소나무를 접목시켜, 이 두 소나무의 우수한 특성을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나무 품종을 만들어냈다.그렇게 만들어진 리기테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하는 뛰어난 특성을 획득하게 되었다.이러한 접목 기술은 그의 혁신적인 연구 노력의 결과로써, 산림녹화 및 임목 육종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를 구축하기에 이른다.그렇
정책을 시행하는 일과 농사를 짓는 일은 비슷한 점이 많다.우선,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씨를 뿌리는 것과 같고, 파종 후에 농부가 거름을 주고 온도와 수분을 알맞게 조절해야 제철에 좋은 수확물을 거둘 수 있듯이 정책을 수립한 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사회 변화에 알맞게 규제를 개선하거나 혁신을 통하여 경제 성장이라는 수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산림청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규제혁신을 통하여 국민들과 임업인들의 경제적 성장을 위해 많은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Ⅰ 현 사회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경향 (Trend) 분석1. 현 사회의 트렌드와 테마 (Trend & Theme)현 사회 경향의 테마 (Theme):현 사회의 경향에 대한 테마 (Theme) 로는 ---“연어의 회귀”---라고도 표현 될 수 있을 것이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로 나가 성장하다가 다시 자신의 고향인 강으로 온 힘을 다하여 ‘거슬러’ 올 라가 돌아가서 알을 낳는 회귀 본능이 있는 물고기로 노을빛을 띤다.현 사회 경향(Trend)에 대한 컨셉(concept): 현 사회 경향(Trend)에 대한 컨셉 (Co
1783년 영국의 황태자가 이곳에 머무른 것을 계기로 휴양도시로 발전하며 스윙 재즈의 메카로 자리 잡은 잉글랜드 남부 해안 도시’, 브라이튼(Brighton)에 1981년 인도네시아의 황태자 격인 대통령의 차남 밤방 뜨리아뜨모조(Bambang Triatmodjo)는 그의 고교 시절 동급생 무하맛 따흐릴(Muhammad Tachril), 로사노 바락(Rosano Barack)과 함께 자주 찾아 배회하고 있었다. 고교를 졸업하고 27세가 되도록 장발족이 되어 무료하게 호의호식만 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는지, 또는 심금을 파고드는 스윙 재
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이 생활화되어 있지만 여전히 쓰레기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국민적으로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국민들의 의식도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이다.물건 하나 사더라도 파손을 우려한다며 꼼꼼히 이중 삼중으로 포장된 것들은 대부분 썩지 않는 것들이다.수많은 택배 상자는 어떤가? 테이프, 접착제 등으로 붙어 있는 플라스틱 포장재들은 수백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대다수 국민은국민들은 집에서 스스로 쓰레기를 모으
오래된 이야기지만, 우리 포천에는 흉물로 방치된 폐채석장이 있었다. 국가 주요 기관 건물에 사용되는 화강암을 채취하던 채석장이었는데, 양질의 화강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흉물스러운 모습 그대로 방치되고 말았다. 고민 끝에 우리 포천은 폐채석장을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6년 후, 이곳은 깜짝 놀랄 모습으로 변화되어 다시 포천시민에게 돌아왔다. 바로, 지금은 연간 5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 포천아트밸리다.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다.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말로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선비(士)는 본래 사회적 지위가 상류계층에 속하기보다는 그저 생업에 종사하면서 살아가는 일반 평민계급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의 부류일 뿐이었다. 다만 이들은 땀 흘리며 육체를 사용하여 일을 하는 대신 평생을 공부하는 일로 업을 삼는다. 때가 되면 관직에 등용되어 벼슬살이(仕)를 할 수 있고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여 대부가 되거나 재상에까지 오를 가능성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생애과정은 결코 간단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며, 학문적 성취는 물론 자기 수련 등 피나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최근 발의된 ‘철도 지하화와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권영세 국회의원 발의)이 국회 국토위 교통법안소위에 직회부됐다.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인천시당(위원장 배준영 국회의원, 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핵심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시장의 핵심 정책과제인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이 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무엇보다 본 특별법안은 정부와의 협의도 거치고 여야 모두 조속한 법안심사를 요청하고 있어 이번 21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예상된다.그리고 철도지하화와 상부개발을 통합 개발해 시설비용을 해결하
지난 3년, 마치 죽은 사회를 마주한 것처럼 사람들끼리 어울리던 것도 두려움이 되어버린, 변해버린 사회의 모습에서 우리는 낯설어진 나와 그 사회를 대하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너무나 당연시 여겼던 평범했던 일상이 모두 깨져버린 우리 사회의 모습에, 또 다른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도, 그들의 그림자도 볼 수가 없었다.선생님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하던 ‘학생이 없는 학교’에 대한 잡담이 정말 이렇게 현실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적막이 흐르는 학교에서 마주하는 마스크 속, 동료 교사의 얼굴이 어떤 표정
정치와 골프는 머리를 들면 들수록 공에 맞기 쉽다. 고개를 들면 안된다는 것이다. 선거법위반으로 행정공백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오랜 시간 불안과 우려를 가져다준 점에 대해 성낙인 창녕군수가 군민들을 섬기는 진심어린마음으로 머리를 숙였다.지난 1일 오전 성낙인 창녕군수는 브리핑룸을 찾아 군민이 위임해주신 군정권한을 선거법위반의 우려로 힘찬 동력을 추진하지 못한 군정업무가 오롯이 저의 잘못된 일로 생각하고 송구하다“며 일희일비 않고 매사 신중을 기해 차질 없는 군정업무를 추진하겠다고”소신을 밝혔다.성 군수는 취임이후 공직선거법위반의 굴
추워진 날씨에 형형색색의 단풍이 떨어져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창문 너머로 들리고 있다. 가을이 지나 옷깃을 여미는 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겨울철에는 전기장판과 난로, 히터 등 각종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그만큼 가정 및 직장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한다. 전남소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759건에 사망 9.2명을 포함해 인명피해 28.8명, 재산피해는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2.6%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17.9%, 기계적
겨울철 실내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일산화탄소(CO)로 생명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겨울철이면 반복되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올해도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얼마 전 충북 영동의 캠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발견 당시 텐트 안에는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이 사건 전날에도 경기도 여주시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고 또한 텐트 안에 숯불을 피운 화로
최근 정부는 의사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경기북부에 소재한 의과대학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다. 경기도의 인구수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최저수준에 해당한다.의료취약지역인 경기북부, 특히, 포천시는 70여 년간 접경지역의 각종 규제로 인해 수도권임에도 수도권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문화, 교육,
1. 좋은 부모가 되려면?남녀가 부부가 되고 가정을 이루었다고 해서 자녀 교육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녀를 잘 양육하고 교육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지혜가 요구된다. 막상 자녀를 다 키우고 나면 의외로 후회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자녀를 잘 키운 부모로 알려진 경우에도 많은 후회를 하는 경우를 접하게 된다. 자녀 교육은 그 만큼 어렵고 왕도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이며 그렇게 하여야 그래도 후에 덜 후회하게 되는 것은 명백하다. 따라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