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기세가 꺾이나 싶더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비상이 걸렸다.방심과 안심에서 초래한 예견된 일일지도 모른다.이러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 지 5월의 자연은 푸르기만 하다. 특히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인 장수는 사방이 온통 푸르다.한식이 있는 4월이면 전국 지자체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산불 방지 특별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다행히 장수에서는 올해 큰 산불이 나지는 않았고 산불방지기간도 종료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 모범이 될 만큼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내고 있다.철저한 방역과 예방 수칙 준수로 2월 첫 국내 환자 발생 이후 4개월여 만에 코로나19가 안정화에 접어들었으며 생활 방역 준수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그러나 경제가 문제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나가는 돈은 많은데, 장사는 안 되고 일자리 찾기는 더 어렵다. 그래서 정부와 지자체들이 철저한 생활 방역 준수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경제 방역에 돌입했다.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경제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
과거에 왕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 있던 시대가 있었다. 절대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격언처럼 권력의 독점은 권한 남용, 부정부패, 인권 침해 등 폐해를 낳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지 못했다.따라서 국가권력은 그 기능을 분리하는 쪽으로 발전해 왔다. 권력이 여러 기관으로 분산되고 서로 견제해야만 시민의 자유가 보장되기 때문이다.국가가 형벌권을 실현하는 사법제도도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한 사람이 수사, 기소, 재판 모두를 하는 소위 ‘사또 재판’이 이루어졌지만 오랜 권력분립의 역사를 거쳐 오늘날 대부분 국가는 수사, 기소, 재판으로
수능 점수나 내신의 점수가 입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다.그렇다 보니 예체능을 공부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대학에 합격했으리라는 ‘편견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게 사실이다.이러한 잘못된 풍토는 바꿔야 된다는 생각이다.우리사회가 각종 시험에 매달려 공부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는 사회의 구조는 냉철하게 판단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명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 숙련하여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어린 시절부터 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악용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모두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스미싱’이란 무엇일까?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낚시하다, 낚아 올리다’라는 뜻을 지닌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어플 및 불법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카카오톡·문자메시지를 대량 배포 후, 이용자들이 악성 어플을 설치하거나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여 개인·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이는 전화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지난 4월 29일 이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38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고 다수의 인원이 긴급히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산소용접, 절단 작업 시 불티가 외부 부직포, 패널, 합판 등에 떨어져 발생하는 공사장 화재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재산·인명피해가 생긴다.공사현장 화재사고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공사 현장에는 가연성도료, 인화성 물질, 단열을 위한 석유화학제품 등 불에 잘 타는 가연물이 넘쳐나고,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용단 작업 등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다.농촌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자식들은 객지로 떠나면서 농촌 마을은 홀로 사는 노인들이 눈에 띄게 늘면서 공경과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노인들 소식도 들려온다.예전같으면 어른 대접을 받았을 50대 나이는 이젠 젊은이 축에 속할 정도이니 현 농촌의 실태를 알만하다. 그나마 부부가 같이 살고있는 가정은 사정이 나은편이지만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홀로 사는 독거노인 세대가 많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기정 사실이다.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고령자 1인
“53번 교육생 유혜영 기준!”내 생애 이렇게 목청 터져라 소리 지르고 흠뻑 땀 흘려 달려 본 적 있을까. 2019년 6월 소방공무원에 최종 합격하고 소방학교에서 교육받던 때가 생각난다.꿈에 그리던 소방관, 내가 그 소방관이 되다니! 꿈만 같았다.이 기쁨도 잠시, 소방학교에서의 교육은 생각보다 훨씬 혹독했다. 구조, 구급, 화재진압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교육의 연속이었다.하지만 요구조자를 빠르고 안전하게 구하려면 강인한 육체와 정신은 필수! 지치는 때도 있었지만 매 순간 감사하며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그렇게 무더운 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소 마음속으로 간직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마음 따뜻한 달이기도 하다.사랑하는 사람이 만나 축복 속에 이뤄지는 가정도 늘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희로애락(喜怒哀樂)이 공존하기에 가족간 갈등은 어느 가정이나 발생하기 마련이다.하지만 그러한 갈등의 순간을 어떻게 현명하게 잘 넘기느냐에 따라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가 상처를 입고 처벌까지 받게 되는 가정폭력이 되기도 한다.학대전담경찰관 APO(Anti-abuse police officer)으로
개인당 국민 소득이 겨우 63달러였던 대한민국이 불과 50여 년 만에 세계 경제 순위 10위 권에 진입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습니다.한국 국민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를 이룩했습니다.그러나 한국의 가정은 경제 발전에 보조를 맞추는 세계적 모범을 이룩했는지? 자성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춘추 전국 시대에 나온 교훈 중 대학에 기록된 가르침을 되새겨 봄 직합니다.‘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란 가르침은 빛이 바랜 교훈이 아닙니다.즉 ‘몸을 바르게 하고 가정을 제대로 돌본 후에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한다’는 교훈인데
푸르른 영롱함이 물씬 풍기는 5월은 곳곳에 생명력이 넘쳐나고, 활기차며 따스하다. 새 생명이 움트고 나와 영글어 가는 짙푸른 녹색 빛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다.하지만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1980년 광주는 이러한 5월의 푸르름이 너무나도 아스라했다. 그곳의 5월은 검붉었고, 차가웠으며, 깨진 유리조각과 같은 살벌한 스산함으로 가득했다.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신군부 세력에 맞서 ‘비상계엄 철폐’, ‘유신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인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말 그대로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은 요즘입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어느덧 100일을 넘어섰습니다. 포천시는 즉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왔습니다.2월 22일 관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포천시는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과 각종 오픈 마켓, SNS를 이용하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중고나라, 번개 장터, 당근 마켓 등 다양한 어플이 생겨났으며, 이 중 번개 장터는 중고나라와는 다르게 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였다.본인 인증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상품을 올릴 수가 있고,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가 있다. 하지만 양심적인 판매자를 만나면 좋은 제품을 원하는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으나 대부분 허위 매물을 통해서 소비자를 울리는 경우가 많다.2020년 1월부터 5월 초순까지 안
목포는 유달산 아래 자리잡은 항구도시로 해상 1004대교를 비롯한 해상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의 메카로 발돋음하고 있다.필자는 나주에서 범시민적 행사로 치러지는 ‘안성현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에 30여년 향토사를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가지의 자료라도 위원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귀동냥하여 안성현선생을 기리는 시비와 노래비 등을 찾아다녔다2002년 나주 남평 드들강변에 안성현 선생 시비가 건립되고 노래연구회 등 추모 행사가 이뤄져 왔으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 생활속에 자리잡고 들어온지 벌써 100여일이 지나고 있다.그 동안 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0. 3. 22. - 4. 19)를 시작으로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0. 4. 20 – 5. 5)를 거쳐 지난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여 이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렇듯 거리두기의 수위는 낮아졌지만 이후 신규확진자수나 집단발생건수, 감염경로의 불명비율과 방역망내 관리비율 등에 따라 언제든지 3단계의 거리두기를 완화 또는 강화로 재조정 적용할 수 있음을 밝혔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온 국민이 힘을 합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우리 서부소방서도 소방 검사 등 외부 출장을 최대한 자제하여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고 있다.그러나 크고 작은 화재들은 항상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재난은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발생한다는 뜻이다. 그중 가장 가혹하고 무서운 화재는 다름 아닌 위험물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라 말하고 싶다.재작년 10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저유소 유증기 폭발 사고 또한 위험물로 인하여 일어난 대규모 화재로 약 43억 5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는 5월은 만물이 생동하는 희망의 달이다. 평소 같으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화려하게 개최 될 시기인데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대형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었다. 그러나 아름답고 향기로운 계절은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5월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하여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소중한 날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때문에 우울한 분위기 속에 스쳐지고 있다.부모는 평소에도 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변함없고, 자식은 항상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이지만 특별히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을 정해 놓고 기념하는 까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45일간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왔다.1월 20일 첫 확진자 이후 2월 중순에는 일일 900여명에 이르던 확진자 수도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일일 한 자리수 확진자 발생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을 발표하였다.조금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도 사회적 비용과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대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생활 속 거리두기
암행순찰차는 일반 순찰차와는 달리 승용차와 형태가 같으며, 평소에는 일반 차량으로 운행하다가 위법사항 적발 시 경찰차로 변신하는 차량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비노출 상태로 단속하는 제도이다.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단속은 2016년에 도입된 이후 주요 고속도로에 배치되어 갓길 운행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사항을 단속하고 있으나, 시내권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례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암행순찰차 단속 범위를 고속도로 외 시내권으로 넓혀 운영하고 있다.특히,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난폭운전, 신호위반,
디지털 성범죄는 디지털 매체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유포해서 협박하는 행위 또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을 말한다.최근 다수의 언론매체와 매스컴에서 많이 다루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사회적 공분을 야기하고 있는 ‘n번방’사건이다.‘n번방’ 사건은 금품 등을 미끼로 아동·청소년을 유혹해 사진과 개인 정보를 확보한 다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요구사항의 수위를 높여나가는방식의 디지털 성범죄의 전형이다.디지털 성범죄는 단순히 호기심에 의한 개인적 일탈이 아닌 촬영·유통을 통해 금전적 이익을 챙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