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조기택 기자) 4월, 태권도의 뜨거운 함성이 고양시에 울려 퍼진다.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태권도에서 올림픽을 제외한 두 번째 상위등급 대회로 15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화, 환경, 경제, 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62개국, 972명의 선수단(참가 신청 기준)이 고양시에 모여 품새 기량을 뽐낸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나라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고,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적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에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자연환경과 도시건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수풀 사이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수면 위로 초고층 아파트의 실루엣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주변을 따라 시민들의 일상도 함께 흐른다.이렇듯 대도시 한가운데서 놀랍도록 여유롭고 따뜻한 도심 경관의 중심을 잡고 있는 ‘터줏대감’은 수원컨벤션센터다.지난 2019년 3월 29일 개관한 이후 아·태 환경장관 포럼과 삼성전자 주주총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린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경기 남부 권역
(서울일보/이봉한 기자) 구미시는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슬로건 아래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차별과 소외됨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구미 희망더하기사업’구미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강화 필요에 따라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복지실현 및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구미희망더하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위기상황 발생 1년 이내의 중위소득 80%이하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서울일보는 7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시장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자치분권,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성과를 낸 굵직굵직한 현안과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국회 결국 세종에세종시의 자치분권은 이춘희 시장의 이야기보다는 그동안 이춘희 시장이 걸어온 길만으로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작년 9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근거가 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수많은 법안 중 1개라고 말할 수 있지만 2012년 1월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목포시가 음악과 문학을 쌍두마차로 앞세워 문화도시로의 여정을 개척해가고 있다.목포시는 전국 최초로 예향(藝鄕)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문화예술의 도시다.남도만이 갖는 특유의 정서와 흥에 1897년 개항 이후 유입된 근대문화가 더해지면서 목포는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서 저마다의 성취를 거둬왔다.목포시가 지난해 문화도시로 지정된 배경에는 이 같은 역사와 전통이 밑바탕에 깔려있다.문화도시 지정에는 문학이 큰 영향을 미쳤다.목포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
(서울일보/송기천 기자) 민선7기 안산시가 올해 ‘청년과 함께하는 미래도시 안산’이라는 청년정책 비전 달성을 위해 총 39개의 청년정책을 추진, 청년중심 도시를 조성해간다.시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 등 획기적인 정책과 함께 ‘청년큐브’ 및 ‘청년몰’ 등으로 대표되는 창업공간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적극 돕고 있다.아울러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는 한편,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가 운영 3년차를 맞으며 청년의 삶에 정착하는 등 청년들이
(서울일보/이봉한 기자) 구미시가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북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1년차 육성사업이 짧은 사업 기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2022년 2년차를 맞이한 경북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은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됐다.특구면적은 총 2.57㎢(약 78만 평)이며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금오테크노밸리, 구미국가산업4단지 및 확장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를 배후공간으로 육성 중이다.구미시는 글로벌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18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여주시장 도전에 나섰다.그는 여주 토박이 출신으로 ‘새마음 새 각오’로 오직 여주시민 행복만을 위하여 열정을 바치겠다는 자세로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이충우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주군청과 경기도청에서 30년간 공직에 몸담아 도시계획, 도시개발, 도시행정의 모든 과정을 경험했다“며 ”CEO로서의 경험까지 보태어 현재의 여주를 살기 좋은 맞춤형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이충우 여주시장 예비후보와의 일문
(서울일보/박종국 기자) 지난 2017년 경북도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영주시가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의 놀 권리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총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놀이터 4개소(아이! 신나 놀이터(서천둔치 야외놀이터), 공유플랫폼 내 공공형 실내놀이터, 가흥7공원 어린이놀이터, 풍기 성내공원 어린이놀이터)가 아이들을 맞이한다.시는 기존의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실수요자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농업국가에서 ‘선진금융국가 메카로’“룩셈부르크는 작은 국가라 다른 큰 국가들보다 먼저 움직이지 않고 게으르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다른 국가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찰하고, 앞으로 무슨 산업이 떠오를지 예상하며, 그들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이기도 한 룩셈부르크는 2016년 기준으로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혹은 도착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는 187개국이며, 이는 전 세계 15위에 해당한다. 공공부채 또한 2017년 GDP의 23%로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낮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그곳은 긴 시간 동안 성매매업소가 있던 자리였다.수원역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된 지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아담하면서 깔끔한 건물이 하나 들어섰다. ‘기억공간 잇-다’이다.◆폐쇄된 성매매업소 건물 리모델링해 조성수원시는 지난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했다.그리고 도로 개설구간 내 잔여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억공간 잇-다’를 조성했다. ‘잇-다’와 가까운 곳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정원 2곳(총 433㎡)도 조성했다.54.3
의령천 자전거길: 궁도장 홍의정 구간부터 벚꽃터널 산책길 ‘장관’벽계관광지: 전국 입소문 벚꽃캠핑장 벚꽃비 맞으며 봄캠핑 ‘만끽’남강 자전거길: 걷기-자전거하이킹-자동차 드라이브 셀레임 ‘충만’벽화산 수암사: 333개 노천 관세음보살상과 어우러지는 ‘벚꽃향연’(서울일보/안성기 기자) 코로나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겨울은 가고 봄은 온다. 이미 코로나로 잃어버린 계절이야 그렇다 쳐도 올해 봄마저 놓칠 수는 없는 노릇.확진자 그래프는 성수기인데, 벚꽃놀이는 기다렸던 축제들의 취소 소식으로 비수기다.그렇다고 그냥 보낼 수 없는 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