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2일부터 우체국에서의 마스크 판매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겨 판매하기로 했다.또한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부족으로 우체국에서 구매하지 못한 국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월 27일 대구·청도지역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1인당 5매씩 판매했으나, 부족한 공급량으로 읍·면소재 우체국에서는 약 70명에게만(1인당 최대 5매) 판매할 수 있었다.마스크 공급물량 대책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거행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홍 장군 유해 송환 계획을 밝혔다.정부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기 위해 이달 말께 카자흐스탄에 공군 수송기를 보내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해 안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
(박진우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2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219명이 추가돼 국내 환자 수는 총 3,150명이 됐다.확진자 3,000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40일 만이며, 하루 증가 폭으로는 나흘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전날 환자 수인 2,337명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 813명이 증가한 것이다. 집계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이번주 들어 하루 증가 폭은 24일 231명→25일 144명→2
(배태식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신뢰를 바탕으로 극복하고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27일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상생발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협약식에는 협약대표자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세류2동 신곡마을 상인회 회장, 상가 건물주 대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권선구지회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과 이재식 의원, 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체결된 협약의 주요내용으
(배태식-김춘식 기자) 도내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 중인 경기도가 유증상자 215명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26일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582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9,930명 중 경기도 거주자는 4,8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이 4,890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우선적으로 실시, 이 중 유증상자 215명을 확인했다.이들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여부를 확인하고 전원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며, 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해제일까지 14일간
(박진우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낮춰 잡았다.그러나 한은은 금리인하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대신 금리를 묶어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쪽을 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3월 정점을 찍고 이후 진정세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제다. 경제적 충격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금리인하 부작용 등을 감안해 신중한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로 한국에 대한 여행제한(입국제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에 “지금은 적절한 때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개최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국, 이탈리아와 같이 코로나19가 많이 발병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때가 아니다”면서도 “결국 적절한 때가 올 수도 있다”고 전제했다.미국은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입국제한 조치를
(현진 기자) 2020년 전반기 한미 군사 연합훈련이 연기됐다.한미 군 당국은 27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반기 연합 훈련을 연기한다고 밝혔다.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한미 동맹은 기존에 계획했던 한미 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연합사와 합참은 “코로나19 확산차단 노력과 한미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박한기 한국합참의장이 먼저 훈련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며 “로버트 에이브 에이브럼
(박진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밤새 334명이 늘어 역대 최대치 증가폭을 기록했다.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4명이 늘어 총 1,595명으로 집계됐다.이에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대구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점에 대해 당국으로서도 국민께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1총괄조정관은 특히 정
(한종근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의 모든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합동방역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포항시는 앞서 25일, 이강덕 시장과 포항의료원,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등 지역의 5개 병원장과 포항시의사회장과 간호사회장 등 의료전문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의료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감염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 계획과 의료기관별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회의에 참석한 의료기관 대표들은 포항
(박진우 기자) 여야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3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검역법·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앞으로 감염병 의심자가 검사를 거부할 경우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등 감염병 유행 대응을 위해 마련된 ‘코로나 3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겼다.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은 재석 237인 중 찬성 235인, 기권 2인으로 가결됐다.개정안에는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 이상일 경우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이나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급하는 내용이다.감염병 의심자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김용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감염위험에 노출돼 매우 위중한 비상 상황으로 보고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코로나19 지역사회 총력 대응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에서는 첫 번째 확진자가 17일 완치돼 퇴원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방역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그동안 89건의 의심사례에 대해
(배태식 기자) 경기도가 25일 과천 신천지 시설에 진입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동원됐다.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
(박진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지만 당분간 확산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6일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1,146명이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38일 만에 1,000명을 넘겼다.국내에서는 첫 환자 발생 후 2월10일까지 28번째 환자가 발생했고 5일째 추가 환자가 없어 이 사태가 잠잠해지는 듯 보였다.그러나 2월 18일 31번째 환자가 발생하고 이 환자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로 알려진 이후 코로나19 사태는
(박진우 기자) 25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반나절만에 84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자는 893명에서 977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10명이 됐다.10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 된 58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 대비 8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24일 오후 4시 기준 확진 환자가 833명이었으므로 하루 만에 확진자는 144명 늘어난 셈이다.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확진 환자는 22명으로 변동이 없다.현재 코로나19
(박진우 기자) 한미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전염병이 한미 연합 훈련에 지장을 주는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코로나19로 인한 한미 연합 훈련 축소 검토 사실이 공개된 곳은 25일 미국 워싱턴 현지 한미 국방장관회담장이었다.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연합훈련 계획 변경 여부를 묻는 질문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박한기 한국 합참의장이 연합훈련 축소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정경두 국
(박영규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코로나19의 대구 누적 확진자 수가 25일 오전 500명을 기록한 가운데 발생했다.25일 대구시 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68·여·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오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진 이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신종코로나 관련 9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이 환자는 지난 23일 오후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 내원해 치료를 받았다.이에 보건당국이 당시 함께 치료를 받았던 일반 환자 9명을 격리했으며 응급실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에 들어갔다.한편 대구 전체 확진자 중
(현진 기자) 정부가 전국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정부는 25일 교회측으로부터 전체 신도의 명단을 제공받아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특히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시킨 이상, 신천지 교회 측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신천지 교회 측은 우선 올해
(박진우 기자) 당정청은 2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긴급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봉쇄정책’을 극대화해 타 지역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기로 했으며 이는 봉쇄정책이 지역 출입 및 이동에 대한 제한이 아닌 방역 차원의 의미라고 부연 설명했다.아울러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선 일일 마스크 생산량의 절반을 공적 의무 공급으로 돌려 공공을 통해 공급하고 수출물량도 10%로 제한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피해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되,
(배태식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화성 동탄2신도시 A86블록(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에 대한 사용검사가 승인되어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인 A86블록 주택건설사업은 공사가 화성 동탄2신도시에 시행한 첫 분양주택사업으로 오는 3월 7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난 21일 사용검사 승인된 이 아파트는 동탄 호수공원이 인접하여 있고,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아파트 외부색채와 조경이 뛰어나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헌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