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7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대북정책 기조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전쟁위협 우려를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한국의 차기정부는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국제환경이 조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트럼프 행정부 대북기조에 대해 "'경제제재의 강화와 외교적인 수단을 통해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겠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비핵화를 추구하며 그 목표를 위해 대화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7일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공약의 예산 논란에 대해 "소요 재원 추계는 다소 다를 수 있다. 이 부분은 열린 자세로 전문가와 국민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채용된 공무원의 호봉, 수당 등에 대해 "5년이 지나서 전반적인 예산운영 계획을 통해 당연히 반영돼야 한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 뒤부터 정밀하게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박 단장은 "소방·경찰·군·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는 직종의 급여체
(송승화 기자)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법률지원단 27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가짜뉴스 폭탄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 양산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에 검증이란 가면을 쓴 네거티브와 가짜뉴스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무차별 배포해 이번 대선을 어둠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예로 안철수 후보의 예비군 훈련 미참석 ‘가짜뉴스’가 생산돼 유포되고 있고, ‘가짜’ 배포에 조직적인 유통이 자행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말했다.이에 국민의당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 대처하고 공명선거를 구현하기 위하여 ‘안 모 국회의원’과 익명
(송승화 기자) 이경희 한국국민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이경희 후보는 이번 대선의 슬로건은 '통일'이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 수립 의무는 국민의 명령이자 의무라고 말했다.이어 군소정당 후보로서 3억 원 기탁금에 대해 이런 행위는 대통령 선거에서도 '평등권'이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이번 선거뿐 아니라 차기 지방선거에서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많은 전과에 대해 우선 자신의
(한종근 기자)더불어민주당 ‘더벤져스 리턴즈 유세단’의 표창원 의원이 25일 고향인 포항과 경주에서 젊은층 유권자들 상대로 문재인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중기 경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포항 오천, 죽도시장과 경주 황성시장을 찾은 표창원의원은 우리 경북사람들이 늘 특정정당을 밀어줬지만 돌아오는 것은 없고 오히려 가장 먹고 살기 힘든 곳이 되었다며, 이제 경북이 앞장서 변화의 중심이 되어 문재인후보를 이번에는 꼭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함께 연단에 선 오중기 경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표창원 의원
(송승화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6일 강원도 원주시 문화의 거리를 찾아 시민을 만나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안 후보는 연설을 통해 낡은 이념 대결과 ‘결별’하고 그 자리를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인이 채워야 하며 국민을 '통합'하고 이끌 수 있는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편 가르기’와 ‘계파주의’를 타파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시작해, 민주화를 넘어 미래로 가야하며 보수나 진보의 대통령이 아닌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고 선언했다.이어 원주시민에게 평창 동계 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6일 "안보를 장사처럼 다루면서 제대로 된 국가관과 애국심도 없는 이런 가짜 안보세력과 당연히 단오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천군만마(千軍萬馬) 국방안보 10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참여하신 국방전문가가 1000명이 넘는다고 하니 이제 대한민국 안보 더불어 민주당이 확실히 책임질 수 있다고 국민들께 자신 있게 보고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인사들은 군‧경찰‧국가정보원 출신 등으로 이들
(박진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개표 생중계 등 다양한 선거정보를 한국선거방송(eTV)을 통하여 TV 방송으로 제공한다. 방송은 26일부터 올레TV(채널 273번), 5월 1일부터 티브로드(채널 205번)로 24시간 볼 수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정확한 선거정보를 제공하는 ‘투·개표 생중계’, ‘선거 궁금해’, ‘공직선거법 해설’,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주제로 ‘다정다감 100인 토크’, ‘대학생 토론대회’, ▲선거와 인문‧교양을 접목한 ‘산책길에서 만난 선거’, ‘이제는 신뢰다.’
홍준표 “보수통합 차원에서 제안” 문재인 “적폐연대 하나” 비판 안철수-유승민은 “단일화 없다” (김형운 기자) 5·9대선을 정확히 13일 앞둔 26일 ‘반문(반문재인) 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에 시동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는 이번 대선 구도를 흔들 마지막 변수로 꼽힌다.하지만 후보별, 정당별 의견 차이가 큰 데다 이날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는 등 시간도 촉박해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이런 예상을 깨고 극적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그만큼 파괴력
알맹이 없는 ‘보여주기 식’…되레 규제 많아지는 공약도 (박진우 기자) 5.9 장미대선에서 각 후보들이 제대로 된 공약이 보이지 않는다.금융정책은 정부 부처의 금융기관 조직 개편부터 서민금융 지원, 가계 부채 부담 경감 등 우리나라가 당면한 심각한 현안들이 있는 핵심 정책이다.하지만 이처럼 중대한 금융정책이 소홀히 다뤄지거나 이미 발표된 일부 금융정책들은 복지공약과 관련해 부수적으로 만든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심지어는 지금보다 되레 규제가 많아지는 공약도 있다는 것이다.결국 각 후보들의 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6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박지원 대표를 향해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지금이라도 다시 한 번 국민께 직접 사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당 경선 과정에서 서울에서도 선거인단을 차떼기로 불법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단장은 "국민의당이 지난 2일 서울경선에서 차떼기로 불법 동원한 증거를 확보해 관계자 10여명을 선관위에 신고했다"며 "차떼기 불법 동원이 광주, 전북,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6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학제개편 공약 철회를 요구했다.김상곤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학제개편은 특정 출생연도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암흑세대 제조기' '교육계의 4대강 사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안 후보는 현재 초등 6년·중등 3년·고등 3년인 '6-3-3' 학제를 유치원 2년·초등 5년·중등 5년·진로탐색 또는 직업학교 2년인 '2-5-5-2' 학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힌
국민의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공공일자리 창출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국민의당 김관영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금이라도 현실성 있는 공약으로 수정‧보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문 후보는 JTBC 주최로 열린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우선은 81만개 가운데 공무원은 17만 개, 나머지는 공공부문 일자리"라며 "공공기관들 같은 경우는 자체 수익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그게 다 예산이 소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
(송승화 기자) 국민의당은 26일 논평을 문재인 후보와 권양숙 여사 친척 취업비리 의혹과 관련해 권재철 전 고용정보원장이 깊이 관여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권재철 전 고용정보원장은 권력형 집단 취업비리 사건의 진실을 말하거나 사과는 커녕, 은폐와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뜨거운 감자가 된 이번 의혹에 대해 문재인 후보와 권재철 전 원장은 공식적인 기자회견이나 입장 발표 없이 일부언론에 개별적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거짓 해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의당은 고용정보원 내부자의 ‘제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6일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19번째 시리즈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며 먹거리안전 정책을 발표했다.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먹거리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일이다. 두말할 필요 없이 국가가 빈틈없이 관리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우선 "공공급식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현재 지자체별로 설치돼 있는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기능을
(송승화 기자) 지난 25일 JTBC 주최 대선 후보 토론회가 끝나자 이를 지켜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이번 토론회의 승자는 ‘손석희’ 앵커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시청률 조사 전문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대선 토론회 1,2부 시청률은 각각 15.457%와 15.961%로 조사됐으며 이는 JTBC 개국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이다.이날 손석희 앵커는 특유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문재인, 홍준표 후보의 토론이 감정싸움으로 확전(?)될 양상을 보이자 적극 제지하는 등 후보자에게 휘둘리지 않았단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홍준표 후보는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