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나주=이명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벼 이삭도열병 피해가 사상 최초로 ‘농업재해’로 인정되는 결실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도열병 피해를 입은 나주·영암 지역의 농가들은 정부로부터 농약대와 생계비 지원, 영농자금 상환연기 등 농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주와 영암을 비롯한 등 전남 지방에서 발생한 벼 이삭도열병 피해가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기상여건으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그동안 농림식품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 ⓒ서울일보(광주=김성대 기자) 지난 2009년 발굴된 군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기록에서 새로이 드러난 5․18 피해자에 대한 유공자 심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광주북구을, 법제사법위원회)은 6차 유공자 심사 이후 새롭게 발견된 5․18 피해자에 대한 7차 심사 기간을 연장하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3일, 소관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12.12, 5.17,
(안산=조경만 기자)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 단원구갑)은 201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어 있지 않던 세월호 후속조치 예산을 비롯한 지역현안 예산을 대폭 증액하거나 확보했다.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를 겸임하고 있는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유가족과 지역주민의 고통치유 및 일상회복 차원의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2015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안산 온마음센터) 운영비의 절반인 20억원이 삭감되고 국립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건립비용도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이에
▲ ⓒ서울일보(순천=남정민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자매도시인 진주시의회(의장 심현보)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순천시와 진주시는 1998년 9월 25일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고, 매년 교차 간담회를 통해, 상호간 정보 교류 및 화합 분위기 조성, 그리고 양 시의회 공동 관심사인 지역축제에 대한 현안 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면서 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순천시의회가 초청한 간담회는 양시 의원소개, 순천시의회 의장 환영사, 진주시의회 의장 답사, 순천시장 축사 및 간담회
(완도=김현종 기자)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각)는 오는 2015월 3일 11일 실시하는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돈 선거 근절 분위기 조성 및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11월 중순부터 6회에 걸쳐 각 조합별로 “조합장선거아카데미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선거아카데미에서는 ▲ 새로 제정된 위탁선거 법규 내용 ▲조합선거의 인문학적 가치 ▲선거운동 방법을 중심으로 한 제한·금지 행위 등에 대하여 사례위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정결의대회에서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 채택 및 낭독 ▲
(인천=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도형 의원(사진, 새정치, 계양1)이 18일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 우수선행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선거과정에서 선거공약서, 선거공보자료 등을 제출받아 3대 평가항목과 22개 세부지표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도형 의원은 공약실천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분명하고 지역현안 이해도와 적절한 대책마련, 우선순위와 균형감 있는 공약 제시를 통해 높은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내놓은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안이 기존 공직선거법 개정에서 강제성이 덜한 당헌·당규 명시나 의원들의 '결의' 형태 정도로 후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혁신위원인 김영우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 '아침소리'에 참석해 혁신위의 출판기념회 전면금지 안을 보고하며 "전면 금지를 규정하는 법제화에 위헌성 소지가 있다고 한다면 당헌·당규에서라도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는 형태를 취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헌·당규까지 고칠 여력이 없다면 결의
(서울=도한우 기자)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위(옛 계수조정소위) 차원의 심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정기국회에서 휴일인 16일 첫 회의를 연 데 이어 17일 이틀째 가동하면서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본격 나선다.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예결위로 올라온 부처별 예산안의 증액과 삭감 여부를 결정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소위 가동 이틀째인 이날 전날 회의에서 논의를 미룬 '글로벌 창조지식경제단지 조성 사업' 등 기획재정부 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국세청 등 나머지 기재위 소관부처와 법제사법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
(서울=윤성필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최근 3년간 강의를 전혀 하지 않은 겸임교수가 전체 겸임교수의 5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겸임교수 제도가 '교수'라는 직함을 얻기위한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16일 교육부와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학교 비전임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겸임교원 635명 가운데 2012~2014년에 강의를 전혀 하지 않는 겸임교수가 376명에 달했다.이 기간 동안 강의를 한 교수는 259명(40.8%)이었다. 이들의 1인당 평
(서울=장민제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계 채무 압박이 주요 OECD 국가들의 2배 이상이고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란 지적이 나왔다.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17일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공동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는 소폭 감소했지만 가계의 실질적인 채무상환부담이나 가계부채 위험성 대표 지표인 원리금상환액 비율(이하 DSR)은 21.5%로 2.4% 상승했다.이는 2010년 국내 가계금융조사
(남악=하종운 기자) 이낙연 전남지사는 17일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담양 H펜션 화재사고와 관련해 "대단히 원시적인 사고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바비큐장의 지붕을 억새로 만들고 천장도 낮았다"며 "상식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고 불법 건축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어 이 지사는 "법령의 사각지대가 있는지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그 법령이 잘 준수되는가도 점검해야 한다"며 "행정이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법령을 벗어난 것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
박근혜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양적 완화에 따른 엔저현상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과 관련,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마음을 먹고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16일 저녁(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G20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귀국을 앞두고 전용기에 올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웠을 때 신흥국의 경제적 기여로 선진국도 그 효과를 보지 않았느냐"며 "그 덕에 선진국 경제가 좀 회복됐다고 자국 입장만 고려해 경제 및 통화정책을 펴서는 안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