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치어리더팀의 다큐멘터리로 스타가 된 제리 해리스가 그루밍 성범죄로 100만달러(한화 11억73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받은 이야기가 이슈가 되었다.‘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 이며,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시켜 단장시킨다는 뜻의 그루밍(Grooming)에서 유래되었다.그루밍 성범죄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결손가정, 미성년자, 가출청소년 등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며 16세 이상의 아동, 청소년이 45.5%, 13~15세가 4
‘아.. 그런가요? 많이 힘드시죠?’‘다들 똑같죠. 뭐…….’9월 초 벤치마킹을 가기로 한 괴산고추축제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취소되었다. 이미 행사를 위한 준비는 다 진행되었을 텐데, 그리고 이번뿐만 아니라 그 전 계획들도 줄줄이 있었을 텐데 말이다. 안타까워 전한 말에 고추축제담당자가 자조 섞인 어조로 대답한다.올 초 보직을 옮기면서 받은 과제는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도자기, 쌀, 인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세 개 축제 모두 전국 수백여 개의 축제들 가운데서도 명실상부한 인기, 유명 축
아파트 출입문과 건물의 층간 출입문은 왜 철문일까?엘리베이터 앞과 넓은 매장에 철제 방화셔터는 왜, 무엇을 위해 달려있을까?우리가 생활 속에서 매일 마주치는 출입문과 방화셔터에 대해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방화문(防火門)과 방화셔터는 화재발생에 대비하여 설치한 것으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로 인한 불꽃과 열기, 연기가 건물의 다른 부분과 다른 층으로 확산해 가는 속도를 늦추고 막아서 인명을 보호하고 대피시간과 공간을 벌어주기 위해 설치한 최소한의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이다.그러나 방화문에 대한 우리의 이미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국민들은 이전보다 많은 시간을 개인의 주거공간에서 보내고 있다. 한편, 가정 내 활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크고 작은 실내안전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경우 조기에 발견한다면 자체적으로 소화가 가능하고 피난을 할 수 있어 피해의 규모가 적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심각한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소방시설 등의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국의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서늘해지는 것을 보고 달력을 확인해보니 추분이 지나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정부에서는 고향 방문 등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예년 같은 마음이 풍성해지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는 어려울 것 같다아쉽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잠시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부모님께 마음의 선물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식의 마음을 담아 안전이라는 선물을 하자.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면 점점 난방용 전기용품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청명한 하늘과 알록달록 단풍의 계절, 가을이 왔다. 눈부시게 아름답기만 한 이 가을날 사고는 그렇게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데, 이는 바로 ‘실종사고’이다.실제로 야외활동이 많은 봄, 가을에는 실종사건이 급증한다.그렇다면 우리는 실종사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답은 바로 ‘지문사전등록제’이다. 지문사전등록제란 실종사건을 줄이기 위해 2012년도부터 시작된 제도로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에 대비해 대상의 지문과 사진정보 등을 경찰청 실종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시스템이다.즉 실종사건의
법원경매법에 실행에서 수많은 국세 체납자가 양산되고 있는 잘못된 경매법을 바로잡아 지금까지 수많은 국세법체납자의 권리를 개선해 자유 시민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 이 문제점을 밝히고자 한다.우선 잘못된 경매법의 내용으로 현행 경매법에 의한 부동산 경매행위는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경매한 후 낙찰된 금액을 법원 경매과에서 저당권 설정 순위대로 순위권자인 채권자에게 지불하는 행위로써 막을 내리는 것이 경매집행의 개요이다.법원 경매과의 경매, 경락 등의 절차에서 큰 이슈가 되는 것이 경락 후에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의 의무자는 누구인가?’
이제 머지않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고마운 이웃에게 감사의 선물을 준비한다.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침체는 더욱 악화되어 힘들어진 형편에 좋은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세상에서 안전보다 더 값진 선물은 없기에 아직 선물을 고르지 못한 분들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을 추석선물로 권해드린다. 화재는 초기에 발견하여 화재가 확대되기 전 진압해야 인명 및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시수가 많아 가정에서 생활이 많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차상위 계층이나 결손가정, 한부모가정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경기 침체와 맞물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교육은 나라의 백년대계라고 하는데 정치인들과 정부에서는 교육 현장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교원경찰 제도를 생각해보았다.집을 나온 10대 소녀들을 성매매 시킨 일당이 구속되는 사건이 인천에서 발생하였다.성매수자 만 100여명에 이르는데 공무원, 교사 등이 포함되었다.중학교 2학년 14살짜리도
시인 조병하는 ‘고요한 귀향’이라는 시에서 “이곳까지 오는 길 험했으나/ 고향에 접어드니 마냥 고요하여라// (중략)/ 지나 온 주막들 아련히/ 고향은 마냥 고요하여라// 아. 어머님 안녕하셨습니까./라고 읊었다.내 고향집에는 아버지도 안 계시고 어머니도 아니 계신다. 아버지는 호국원에 잠 드셨고, 근방‘옴-마!’하고 부르면‘와’하고 달려 나올 옴마(어머니의 경상도 사투리)는 요양병원에 계신다. 고놈의 짜식 코로나19 탓에 면회도 안 된다. 그래서 시골집은 늘 고요하다.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4일부터 2주
2020년 9월 14일 0시 기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조정되었다.이번 조정된 부분을 살펴보면 음식점과 카페 등은 오후 9시 이후에도 정상영업이 가능하게 됐으며, 포장·배달만 허용되었던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도 매장 좌석 내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선에서 매장 안 음료 섭취가 가능해졌다.그 외 실내체육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도 다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고위험시설에서 PC방이 제외되었다.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을 코로나19 확진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기에는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2019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여름휴가가 한창인 8월 1일 오전의정부시 00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평일이라 많은 주민들이 출근을 하여 인명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경상자 2명, 연기 흡입자 수가 28명이나 되었다.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내용은 공동주택 화재의 경우 화재가 발생한 해당 층 또는 위층 세대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의정부 아파트 화재는 10층부터 20층까지 많은 세대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원인을 보면 상부층 주민들이 세대 출입문과 계단 방화문을 개방한 채로 대피하여
추석연휴기간은 유동인구가 많고 들뜬분위기에 편승하여 안전불감증이나 부주의 등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화재발생 우려가 높다.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추석연휴기간 전국에서 1,440건(평균 288건)의 화재로 사상자 79명(사망 8, 부상 71)과 재산피해 128억원이 발생하였다.명절기간 주 생활시설인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가 34.6%로 평상시 27.0% 대비 7.6% 증가하였고, 화재원인 또한 음식물 조리 등에 의한 화재가 20.2%로 평상시 13.5% 대비 6.7% 증가된 부주의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고창군 전 지역이 등재된 것은 생물다양성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혜택을 얻고, 이 이익을 다시 생물다양성 보전에 활용하라는 취지가 담겨 있다.또 고창군으로서는 미래의 고창 계획의 패러다임으로 ‘생태설계’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그러면 가장 잠재력 높고 앞으로 고창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곳은 어디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단호히 고창 명사십리사구, 고창 심원면 고전리 일대 염전생태계, 외죽도를 잇는 생태네트워크 거점 축을 꼽는다.우선 고창 명사십리 해안사구는 약 8.5㎞ 거리의 직선형 해안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상으로 나뉜다고 한다.그 만큼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위세는 대단하다.마이너스 경제, 자영업자들의 도산, 서민의 고통, 사람들은 평범했던 일상이 그립다고 한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방역 당국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최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항체 형성률은 0%이며 이것은 수치상 깜깜이 감염자가 25%가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즉, 누가 전파자인지 모르기에, 길을 가다 사람을 만나면 의식적으로 피하게 되고 이로
경찰청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14~18년)간 전반적인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점차 줄고 있는 반면에 이륜차 사망 건수는 늘어나는 추세이다.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의 주원인이 머리 부상인 만큼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모 착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경찰청은 안전모 미착용 시 사망률이 착용 시 사망률의 1.8배에 달한다고 했지만,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은 80%대로, 100%에 가까운 착용률을 가진 선진국과의 격차가 크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장마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있는 가을이 찾아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연휴에 한번쯤 들어본 우리네 속담이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정부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예년만큼 넉넉함을 느끼긴 어려울 듯싶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란 단어가 일상용어로 자리잡았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로 소방에서도 추석명절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보내기’ 소방안전대책 역시 비대면 화재예방 안전관리 추진으로 대상별 관계인에 의한
늦여름의 연이은 태풍이 지나고, 어느덧 명절이 다가왔다. 늘 반가운 명절이었지만 이번 추석은 걱정이 앞선다.2020년 올해의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일 것이다. 코로나19로 우리의 생활양식 대부분이 바뀌었다.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며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했다.예년과는 많이 달라진 이번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우선 화재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은 화재에 특히 취약한 시기였다. 지난 3년간 경상남도 내에서 추석 연휴 기
어느덧 성묘와 벌초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들녘 곳곳에서 성묘·벌초객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예년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코로나19가 성묘·벌초 풍습도 바꿔놓고 있다.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시민 및 성묘객 안전을 위해 미리성묘(9.12~9.29) 기간 운영 및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개발하여 비대면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부득이하게 성묘·벌초를 하게 된다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수칙을
애국가 3절의 가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가을 하늘 공활(空豁)한데 높고 구름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가을의 하늘은 텅 비고 매우 넓으며 푸르고 맑다(淸). 딛고 있는 이 땅에서의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현인은 하늘을 보라고 권한다.그 맑고 깊은 푸름에 근심을 던져 버리고 새 힘을 얻으라는 의미일 것이다. 2020년 이 가을을 보내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그래도 가끔 하늘을 봅시다’라고 말하고 싶다. 거기에 더하여 오늘을 더불어 사는 우리에게 청렴(淸廉)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본다.많은 사람들은 청렴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