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손흥민(22)이 45분간 활약한 가운데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완패했다. 레버쿠젠은 19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PSG와의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블레이즈 마튀디(1골)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골)·요한 카바예(1골)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4로 졌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 아웃됐다. 총 45분을 소화했다. 스테판 키슬링
▲ ⓒ서울일보박찬호(41)를 보고 꿈을 키운 윤석민(28·볼티모어)이 드디어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했다. 윤석민은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스프링 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입단식에는 댄 듀켓(56) 단장과 벅 쇼월터(58) 감독이 직접 참석했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멋을 낸 윤석민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에게 18번이 적힌 유니폼을 직접 걸쳐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MASN에 따르면 윤석민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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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일보2014소치동계올림픽의 후반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주인공이 얼마 후면 결정된다.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19일 자정(한국시간) 쇼트프로그램과 20일 자정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현재 우승권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는 총 3명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24)와 '일본 피겨의 자존심' 아사다 마오(24)의 2파전에 최근 기량이 급격히 성장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가 가세했다. 우승 후보 0순위는 단연 김연아다. 4년 전 밴쿠버에서 여왕
▲ ⓒ서울일보김연아(24)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케이팅 배경음악이 궁금하다. 20일 0시 쇼트프로그램 배경으로 흐를 '센드 인 더 클라운스(Send in the Clowns)'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의 넘버다. '스위니 토드' '어새신'으로 유명한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84)의 작품이다. '리틀 나이트 뮤직'은 스웨덴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1918~2007)의 영화 '한여름 밤의 미소'(1955)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손드하임이 곡을 쓰고 영국의 시나리오 작가
▲ ⓒ서울일보2014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오점으로 남았던 '덜 펴진' 오륜기가 폐회식에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스포츠 전문매체 'R-Sport'는 드리트리 코작 러시아 부총리이 "폐회식에서는 관객들이 개회식 중 발생한 오륜기 사고 같은 것을 다시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올림픽 상징 오륜기가 피시트 스타디움을 수놓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왼쪽 첫 번째 눈꽃 링부터 순서대로 꽃을 활짝 피우며 오륜기의 동그란 원으로 변해가던 중, 오른쪽 끝의 눈꽃 링이 끝
▲ ⓒ서울일보해외에서 활약한 기타리스트 박규희(29)가 20일 오후 8시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2014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4-박규희 기타'를 펼친다. 금호문화재단이 초청한 공연으로 국내 첫 공식 데뷔 리사이틀이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라지 카오리(36)를 뛰어넘는 여성 기타리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나 3세부터 기타를 시작해 예원학교, 도쿄음대를 거쳤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44)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전통 레이블 데논의 전속 레코딩
▲ ⓒ서울일보"맺힌 한 잊혀지겠나…그래도 이제 원망은 않겠다."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은 1000m 금메달을 딴 후 눈물을 흘렸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빅토르 안을 보며 펑펑 운 이가 또 있다. 바로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다.빅토르 안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25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8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서 목에 건 금메달
▲ ⓒ서울일보'피겨 여왕' 김연아(24)의 마지막 날갯짓이 시작된다. 김연아는 오는 19일 자정(한국시간) 돌입하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링크에 선 김연아를 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다. 4년 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수(228.56점)를 받으며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연아는 2011년 4월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대회 출전을 피하면서 "은퇴수순을 밟고 있다"는 예측을 낳았다. 김연아가 다시 뛰기로 마음먹은 것은 2012년 여름이었다. 그를 다시 경쟁의
▲ ⓒ서울일보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입단 계약을 맺은 우완 투수 윤석민(28)이 최종 관문인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볼티모어 지역지 'CSN볼티모어'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민이 볼티모어의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조만간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윤석민의 피지컬 테스트 통과 정황이 현지 언론들을 통해 포착되면서 15번째 한국인 빅리거 탄생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만일 윤석민이 볼티모어에 정상적으로 입성할 경우
▲ ⓒ서울일보 "눈물 잘 흘리세요?"조성하(48)는 멈칫했다. "눈물 연기가 필요하면 다른 배우를 선택하세요."출연하고 싶은 작품이었지만 눈물 연기는 낯설었다. 여태껏 연출진이 그를 보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떠올리지 못한 까닭이다. 조성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를 연기한 영화 '파수꾼'에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자신보다 다른 배우가 역할을 더 잘 소화할 것 같았다. 멈칫, 극작가 문영남(54)이 말했다. "눈물이 핑 도는 것도 안 되나요? 그 정도만 해도 큰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눈물을 많이 흘려야 하는 장면은
▲ ⓒ서울일보세대교체에 실패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에 노메달의 먹구름이 들이 닥쳤다. 4년 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선사했던 영광은 이번 남자 대표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유일한 희망' 신다운(21·서울시청)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4위로 골인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 처리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2관왕(1000·1500m) 주인공 신다운은 이번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1500m 결승에 안착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입상과는
▲ ⓒ서울일보손흥민(21)이 82분간 활약했지만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레버쿠젠은 1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3~2014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후반 37분 윤리안 브란트와 교체될 때까지 82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슈테판 키슬링·곤살로 카스트로·엠레 칸 등과 공격 라인을 형성한 손흥민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있었다. 후반 3분 프리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