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재서 기자) 영양군에서는 3월 중순부터 올해 첫 산나물인 어수리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영양의 맑은 물과 공기를 잔뜩 머금고 얼어붙은 땅 밑에 숨어있다 봄과 함께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예로부터 왕삼이라 하여 혈액순환과 염증에 효능을 보여 한약재로 사용했고 수라상에도 올라가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어수리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줘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쌈 채소로 먹어도 좋지만 생채로 만든 겉절이, 샐러드도 특유의 향이 어루러져 봄철 입맛을 돋우는
(서울일보/임용배 기자) 옹진문화원은 27일, 옹진문화원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는 문화원 회원 120여명과 문경복 옹진군수,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김영진 옹진군의회 부의장, 김민애, 김택선, 이종선 옹진군의원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의안심의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개회식은 태동철 원장의 인사와 문경복 옹진군수,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이어 진행된 2부 의안심의에서는 2023년 감사보고와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관광특화도시 충북 단양군이 계절마다 다른 자연 풍광 명소로 인기다.단양팔경, 보발재,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은 봄,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워 언제 찾아도 좋은 자연 관광지다.단양팔경의 대표인 도담삼봉은 계절마다 유려하게 옷을 갈아입어 늘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단양강 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은 봄에는 꽃으로 여름에는 새파란 강물로 가을에는 높은 하늘로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다.가을 단풍 명소로 알려진 보발재는 겨울에 눈이 내리고 찾아
(서울일보/한상규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전국 지역 문화재단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의 플랫폼으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성남문화재단은 27일(화)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에서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거리의 경계를 넘은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3개 재단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예술가 지원 및 전시 사업 교류, 공동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을 통해 전시 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오
▲쥐띠= 48년생 젊음이 다녀가는 흥에 빠져보자. 60년생 필요로 했던 것이 제 발로 찾아온다. 72년생 기쁘고 풍성한 대접이 기다린다. 84년생 두둑한 배짱으로 하늘의 별을 따자. 96년생 과거를 잊어내고 새롭게 출발하자.▲소띠= 49년생 끊임없는 자랑 침이 마르지 않는다. 61년생 할 일은 줄을 서는 분주함이 온다. 73년생 반가운 소식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85년생 대의를 위해 작은 희생을 감수하자. 97년생 욕심이 없는 순수함을 가져보자.▲범띠= 50년생 보탤 수 있는 일에 시간을 내어주자. 62년생 땀 흘린 노력이 보상을
(서울일보/이소영 기자) 강남구가 발달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비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2024 장애인 어울림 동계캠프’를 진행했다.강남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청소년 20명과 비장애인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겨울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스키 강습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레이저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스키타기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배려해 장비 착용부터 기초활강, 슬로프 교육 등 초보자 과정을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서산시의 천수만이 생태학적 가치에 더해 봄날 관광명소로서 그 이름을 높였다.27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중 ‘봄날 자전거 여행’ 테마에서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이 전국 5곳 중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천수만 자전거길은 서산 A·B지구 방조제를 품은 서해와 광활한 농경지 사이로 탁 트인 시원한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자전거 여행에 안성맞춤인 장소다.특히 바다를 안고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이기 때문에 경쾌한 질주가 가능하며 곳곳마다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예산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예당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예당호 전망대 건립사업을 7월 개장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난 2017년부터 응봉면 후사리 산 73 일원에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자해 13만209㎡ 규모로 농촌 체험활동을 통한 치유와 휴양을 테마로 도시민과 농촌주민 간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을 추진 중이다.사업의 핵심 테마사업인 예당호 전망대는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70m 높이로 설치되며, 꼭대기 층에는 카페가 입점돼 향긋한 커피를 즐기
(서울일보/김정호 기자) 구례군 산동 반곡마을 만복대에 눈이 내리고 산수유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쥐띠= 48년생 큰 나무 뿌리처럼 역경과 맞서보자.60년생 그 간의 노력이 보석처럼 빛나진다.72년생 첫 눈에 반해지는 인연을 만나보자.84년생 아름다운 세상 예쁘게 그려보자.96년생 아쉬움이 남아도 차선을 가져오자.▲소띠= 49년생 더하기 빼기 손해가 없어야 한다.61년생 위아래가 없는 배움을 가져보자.73년생 생각 못한 선물에 기쁨이 배가 된다.85년생 도움 달라 부탁에 바쁘게 움직이자.97년생 편견이라는 높은 담을 허물어내자.▲범띠= 50년생 그럴 듯한 유혹에 실체를 알아내자.62년생 백점은 아니어도 앞으로 나서보자.74년생
(서울일보/안성기 기자) 의령군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의령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
(서울일보/정대성 기자) 경기도 용인과 화성에서 개최된 2024년 볼링 국가대표 선수선발 결승전(2월 18일 ~ 2월 24일)에서 대구 북구청 볼링팀 선수 3명이 국가대표(주전 1, 후보 1, 상비군 1)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으며 1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이번 국가대표 선수선발 결승전은 지역 예선(980명)과 준결승전(190명)을 거쳐 올라온 최종 60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최종 목표로 하루 8게임 6일간 총 48게임의 경기를 치렀다.강명진 선수가 최종 합계 11,274점(평균 234.9점) 전체 3위의 뛰어난 성적으로 국가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안동시립박물관은 오는 3월 4일부터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제13기 전통문화체험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전통문화체험교실은 시민의 여가 선용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유도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유지ㆍ보존하기 위해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강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있기가 높다.시민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전통문화체험교실은 △공예체험 △떡 만들기 △야생화 그리기 중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공예체험은 라탄공예 12회, 자개공예 4회로 총 16회 운영하며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지향적 진로설계를 돕고자 ‘2024. 월간 진로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수원시 중학교 57개교 1,2학년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진로교육 도시‘수원’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수원시 중학생 연령대 청소년들의 진로개발역량 강화를 일환으로 진행되는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CC) 사업’이다.본 사업을 위해 재단은 청소년시설 10개소(▲청소년문화센터 등 수련관․문화의집 ▲유스호스텔 ▲청소년희망등대 ▲청소
정말 군대라도 다시 가고 싶어진다.어쩌다가 이런 일에 휘말리게 됐는지, 어이없다.난 수지가 참 좋았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였고, 말이 어눌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었던 친구다.자상하고 다정한 수지 엄마도 참 좋았다. 미국에서도 힘든 미혼모의 삶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딸 수지를 맑고 순수하게 키워낸 한국의 전통 어머니 상이었다.오늘의 자동차는 커다란 벤틀리다.장거리 갈 때 타고 다니는 차라 뒷좌석이 안락하게 꾸며져 있었다. 나영 이모는 기사와 함께 다니면 귀찮고 불편하니 나한테 운전대를 잡으라고 한다.미국에서 큰 차를
(서울일보/전상진 기자) “이 현장에서 서로 다른 종교지도자들이 반갑게 웃으며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진실로 하나가 되는 기적을 맛봤습니다.”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 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성경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한 불교 지도자는 이같이 참석 소감을 밝혔다.그는 “다른 종교에 대해 깊이 깨우칠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나흘 동안 하루하루 깨달음의 폭이 넓어지고 가슴이 떨린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종교 간 분쟁을 없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24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제일문인 오도재에서 나들이객들이 얼음꽃을 구경하고 있다.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국내 최대의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강원(*빙상 스피드[서울], 산악[경북]) 일원에서 선수 2,740명과 임원 1,538명 등 총 4,278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주최, 8개 동계 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적 개최 이후 동계종목에 대한 열기를 이어받아 개최되었다. 특히, 동계종목의 특수성과 지
▲쥐띠= 48년생 준수한 성적으로 체면치레 해내자.60년생 식지 않는 열정 청춘으로 돌아가자.72년생 더 많은 노력과 경험이 필요하다.84년생 넘어야 할 고비 각오를 다시 하자. 96년생 주연 보다는 조연 뒷전을 지켜내자.▲소띠= 49년생 부러움의 대상으로 우뚝 설 수 있다.61년생 성화도 억측도 한 귀로 흘려내자.73년생 아니다 하는 결론 보따리를 싸내자.85년생 최고라는 칭찬 당연히 받아내자.97년생 과분한 역할은 계급장도 달라진다.▲범띠= 50년생 궁할수록 통한다. 어깨동무 해보자.62년생 윤택해진 곳간 배부르고 따뜻하다.74
(서울일보/김종석 기자자) 대전시는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전문 시민강좌 ‘ 2024년 목재교육·수강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목재전문 시민강좌는 시민들의 목재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목재교육 및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는 목공분야를 세분화하여 우드카빙, DIY, 전통가구, 서각반이 편성되었으며 각 강좌별로 8주과정, 총 4기수로 운영한다.목재교육·수강 프로그램은 목재문화체험장의 아동반, 초급반 등 상시로 운영되는 목재체험과는 달리 전문적인 목공 기술 및 자율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