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구미시는 산림휴양·치유·문화·체험 등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하여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등 일원(선산뒷골) 국·공유지(시유림) 면적 120ha(총지적 313ha)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320억원(녹색자금 42억/국도비 141억/시비 137억)을 연차적으로 투자하는 대형 산림프로젝트인 ‘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그동안 숲이 주는 혜택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체류형 산림관광 시설이 부족했던 구미시는 지방정원, 치유의 숲
손이 아프면 많이 불편하다. 손은 제일 많이 사용되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이다.물건을 잡고 사용하고, 앉고 일어날 때도 손을 사용한다. 청소하고 음식을 할 때 손은 쉬질 못한다. 생필품이 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손과 손목은 계속 사용된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국민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은 평일 2시간, 휴일 2.3시간으로 전년보다 각각 0.7시간씩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멀리하고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시청, 게임, 인터넷 쇼핑 등 편의성 증대가 스마트폰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율이 60%를 돌파했다. 정부에서는 11월 중순부터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예고했다.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으로 인해 외출도 삼가고, 운동도 소극적으로 하던 경험은 이제 사라질 기대감에 부푼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갑자기 시작하는 격한 운동은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시킨다.‘확찐자’라는 신조어를 만든 코로나로 인한 체중 증가는 심혈관계 질환, 근력 약화로 인한 관절염 악화, 체중 증가로 인한 무릎 통증, 복부 비만으로 인한 허리 통증 등 많은 후유증을 낳는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중에
40대 택배 배달원 K씨는 어깨가 아프면서 목도 뻐근해짐을 느꼈다.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거북목이 된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어깨 주변 근육의 통증 원인은 목디스크 때문이라는 지인의 얘기도 듣고 병원을 찾았다.어깨관절 질환은 경추(목)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한 연구에 따르면 경추 및 상지(어깨)의 통증으로 신경외과를 방문한 환자 중 약 15~20%가 어깨관절 질환이었던 것으로 진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오십견 환자는 385만명이었고, 회전근개 증후군 환자는
(서울일보/김봉렬 기자) 장흥에서는 서늘한 바다 물살을 가르고 팔팔한 전어를 떼거리로 건져 올린다. 이렇게 수확된 전어는 도마 위에 올라 일품요리로 거듭난다.전어는 회·구이·무침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 갓 잡은 싱싱한 전어를 얇게 회쳐서 고추와 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과 감칠맛을 온 입안으로 느낄 수 있다. 바삭하게 구운 전어구이는 또 어떤가. 칼집을 내어 숯내를 입힌 전어구이는 머리부터 베어 물어야 제맛이다. 여느 때보다 기름기가 듬뿍 배어든 가을 전어의 머리는 “깨를 솔솔 뿌려 놨다”는 찬사처럼 고소하기 짝
예나 지금이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나 바라는 바이지만 건강장수에 대한 지식을 터득하기가 쉽지 않고 이러한 지식을 터득한다 해도 실천하기가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무병장수(無病長壽)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현대의학은 질병을 치료중심으로 의학이 발전되었고 무병장수를 위한 의학이론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본다.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수 천 년 전에 저술된 한방의서에 무병장수의 양생법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한의학적인 건강 장수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실천한다면 얼마
최근 5년 간 고혈압 진료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알려져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 같은 질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혈압의 주요 원인은 경제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부터 피로, 불면, 음주, 흡연,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 다양한 이유가 있으며,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해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생활패턴을 돌아보고 가족 중에 고혈압을 비롯한 심뇌혈관 병력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땀이 많이 나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발이나 손발톱까지 생기는 무좀. 한번 생기면 수포나 가려움증으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잘 낫지도 않고, 낫더라도 재발이 많아 관리가 중요하다. 무좀의 종류와 증상 및 치료법과 피부환경을 강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땀이 많이 나고, 통풍 잘 되지 않는 부위에서 발생무좀이란 백선균 또는 피부사상균인 표재성 곰팡이가 피부의 가장 바깥인 각질층, 모발, 손발톱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흔히 무좀은 발에 생기는 백선을 일컫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다. 감염
50대 직장인 L씨는 퇴근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목도 아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가 더 아파졌다.책상에서 앉았다가 일어설 때도 아팠고, 집안일을 하느라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허리에 통증이 나타났다.허리를 만져봤더니 마치 계단식으로 층이 난 것처럼 특정 부위가 툭 튀어나온 것처럼 느껴졌다. 심한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척추뼈가 밀리게 되면서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은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가면서 배 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는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및 경기 침체로 인해 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년 남성들의 책임감 역시 무거워진 상태다.과도한 직장 업무 스트레스 및 상사와의 불화, 임금 인상폭 저하 등 경제적 안정을 마련하기 위한 직장 생활에 큰 부담을 떠안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오늘날 중년 남성들은 자신의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 아래 힘든 직장 생활을 굳건히 이겨내고 있다.그러나 일부 중년 남성들은 가정생활에서조차 외로운 신세로 전락해가고 있다.과도한 스트레스, 무기력감,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찾아온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패럴림픽이 지난 24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패럴림픽은 장애를 가진 운동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14개 종목 159명이 참가한다.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주정훈(서울시장애태권도협회)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새 역사에 도전한다. 탁구에서는 지난 리우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건(광주시청) 선수와 윤지유(성남시청) 선수 등이 출격한다.해외 선수로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신유빈(대한항공) 선수와 탁구 경기를 펼쳤던 ‘한팔’ 나탈리아
( 서울일보 / 이간호 기자 ) 나주 불회사에서는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숲길 산책과 차 명상으로 나를 깨우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위해 매월 탐방객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인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나주 지역의 기관·단체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무더위와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명상의 시간을 갖고 소중한 나를 깨우고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마련했다.특히, 8월에는 3917마중과 연계하여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등 기질적, 질환적인 문제나 비만, 남성호르몬 감소 등 다양한 이유로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20~30대 젊은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발기부전은 남성들의 심리적 위축감을 가져오는 성기능장애로 기존에는 40~50대 중년층 남성들 사이에 주로 발생했으며, 특히 방치할 경우 자신감 상실, 우울증, 나아가 부부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하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성기능 문제에 대해 알리기란 부끄럽고 껄끄럽기 마련. 이들은 대부분 전문가를 찾기보단 인터넷 상에 난무하는 속설에 귀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초기 퇴행성관절염에는 주사치료, 중기에는 줄기세포 재생 치료를 받는다. 퇴행성관절염이 말기의 환자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60대에서 70대까지는 퇴행성관절염 중기라도 인공관절 수술을 많이 한다. 고령의 환자에게는 줄기세포 치료의 재생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는 2016년 65,544명에서 2019년 77,579명, 2020년 71,170명이었다.2020년 감소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위축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도 줄었기 때문
( 서울일보 / 차강수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주민과 함께 섬 일상을 즐기며 느껴보는 새로운 형태의 섬 체험관광 상품을 8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인천 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5개의 인천 섬에서 2박 3일 또는 4박 5일 간 친환경 청정 섬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이다. 본 상품의 운영기간은 소이작도 8월 30일 ~ 9월 10일(월, 수 출발), 덕적도 9월 27일 ~ 10월 8일(월, 수 출발), 볼음도 10월 18일 ~ 10월 29일(월, 수 출발), 백령·대청도 1
평소 음주를 즐기던 50대 남성 K씨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바닥에 앉기 힘들어졌다. 양반다리가 힘들어지고 엉덩이와 사타구니 쪽에서 통증이 생겼다. 움직일 때면 통증이 발생하다가 가만히 의자에 앉아 쉬면 괜찮아져서 하던 일을 마저 하곤 했다.걸음걸이가 이상하다는 직장동료의 말에 자세히 살펴봤더니 살짝 절뚝거리면서 걷고 있었다. 정형외과를 찾아갔더니 고관절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라고 했다.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중요한 관절로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관절이다.매우 안정적이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냄새에 대한 고민도 크게 늘었다. 구취는 성인 인구의 절반 정도가 겪는다고 보고될 만큼 흔하다.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서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안겨준다.보통 입 냄새는 80~90%가 구강 내 문제로 발생하게 되는데, 가장 흔한 질환이 구강건조증, 치태, 치석과 구강염이다. 원인 질환을 제대로 파악하고 치료하면 구취도 확연히 좋아지게 된다.-입 냄새 지속 된다면, 질환 유무 확인 필요구취의 대부분은 사실 특별한 질환이
( 서울일보 / 강종삼 기자 ) 광양시는 가을꽃 식재에 한창 이다.시는 지난 9일 컨부두사거리 시작으로 9월 상순까지 시가지 가을꽃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이는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가지와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으로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추석 명절 귀성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이다.주요 화종은 샐비어, 국화, 마리골드, 피튜니아 등이며, 시 직영 꽃 육묘장에서 여름내 키워온 가을꽃 603,000본을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에 심을 예정이다.식재 대상은 컨부두사거리뿐만 아니라 석정 삼거리, 광양역, 시청사거리, 서
( 국회 / 도한우 기자 ) 과거 채석장으로 돌가루가 흩날리던 곳이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로 바뀌었다. 서울시 중랑구에 자리한 용마폭포공원이 그곳이다. 서울 동북권에서야 명소로 통하는 곳이지만 아직은 서울 타 지역 시민들에게조차 덜 알려진, 그야말로 숨은 관광지인 셈이다.진입로에 들어서기에 앞서 폭포너머의 용마산과 아차산을 바라보자면 마치 세계적 풍광의 중국 장가계 앞에 서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좁은 진입로를 지나면 넓게 펼쳐진 광장과 폭포수가 나서는데, '서울 도심에 이런 곳이 있었던가' 싶은 탄성이 절로 터진다.해발 3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응원하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천리포수목원은 태안군, 태안군의회와 함께 다음 달3일부터 23일까지 밀러가든, 에코힐링센터, 무궁화동산 일원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제3회 태안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축제 기간에는 천리포수목원 비공개지역 중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 품종보전원’ 두 곳을 무료 개방한다.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 두 공간에서는 342 품종의 다양한 무궁화 2,500주 가량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