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청양군은 지난 19일 청양터미널갤러리에서 초대작가및 청양군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유현미, 변선화 작가 초대전’ 개회식을 갖고 작가소개 및 작품 설명,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2명의 작가가 참여한 합동 전시회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두 작가의 작품 15점씩, 총 30점의 서양화 작품들을 오는 2월 28일까지 청양터미널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제권 청양군 생활미술협회 대표는 “앞으로도 향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성동구가 구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구립 문화예술단체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성동구는 구민 누구나 음악을 통해 예술의 꿈을 펼치고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 5개의 구립 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고 있다.2024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7일까지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시니어합창단, 극단 4개의 구립 단체에서 활동할 신규단원을 모집한다.상세한 모집 요강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당 게시판의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성동구청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안산문화재단 홍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한다.‘안문재PD’는 ‘안산·문화·재단 PD(프로듀서)’의 줄임말로 안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사업(공연, 전시, 행사 등)에 함께하며 홍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게 된다. 사업에 관한 안내뿐만 아니라 안산문화재단의 전반적인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소식통으로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선정된 청년서포터즈는 자유로운 포맷으로 홍보 기획과 제작의 과정을 경험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24년 대전시민교향악단 제2대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응시자격은 국내·외 지휘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이면서 국·공립 교향악단 지휘(객원 지휘 포함) 또는 민간 오케스트라 지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 및 영상심사, 2차 리허설 및 면접심사를 거쳐 적격여부, 전문성,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원서 접수는 2월 22일부터 26일 18시까지 대전예술의전당 방문 및 우편접수 가능하며, 오디션은 3월 중
두터운 검정 코트를 입은 수지가 부스스한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걸어온다.“추워?”“아니.”“너무 더워 보인다.”“안 더워. 뭐 먹을까?”“햄버거?”“그래.”수지는 항상 예스만 하는 아이였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우리는 유명하다는 성수동 수제 햄버거집 앞에 줄을 선다.“그냥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먹자. 줄까지 서서 먹는 거 웃겨.”“입이 즐겁잖아.”“십여 분 입이 즐겁자고 한 시간을 이러고 기다려? 그리고 이런 데는 먹자마자 일어나야해. 햄버거는 다 똑같던데, 그냥 마케팅에 놀아나고 있는 거야.”“니 말도 맞다. 그래 그냥 햄버거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서 ‘제20기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자치권 확대)에 근거한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 주도의 지자체의 청소년 관련 정책을 만들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2005년부터 운영한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 해 20기로 ▲청소년 분야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청소년 정책 의견수렴 및 정책 제안 ▲청소년의 권리‧인권 개선 캠페인 ▲청소년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활동 혜택으로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 2024년 시즌의 첫 공연을 2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은 어린이들의 생애 첫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으로, 2013년 시작 이후 12년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로 꾸준히 어린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올해는 총 5회의 프로그램으로 ▲2월-교과서 클래식(2.17.) ▲3월-오페라(3.23.), ▲4월-발레Ⅰ(4.20.), ▲5월-애니메이션(5.4.), ▲6월-발레Ⅱ(6
(서울일보/최석두‧김종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1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1층 로비에서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전설 시리즈’ 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전시회는 이지은 작가의 독창적인 그림책 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물론, 인기가 있는 그림책인 ‘팥빙수의 전설’, ‘수박의 전설’, ‘친구의 전설’의 총 3개 시리즈에 대해 흥미롭게 다룬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림책 곳곳에 숨겨진 장면, 그림책에 담기지 않은 B컷과 책에서 만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 전설 시리즈 그림책 속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 등을 생생하게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 가면 487점을 상태조사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유물보존총서Ⅸ『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가면』을 발간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가면 전체를 상태조사‧분석한 자료집국립민속박물관 소장 한국 가면을 제작의 기본 재료가 되는 나무, 바가지, 종이 및 금속 복합재질로 구분하고, 각 재질별 가면의 보존 상태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110점을 선정하여 세부 상태조사 기록, 안료 분석자료와 적외선‧자외선‧X선 영상을 함께 수록하였다. 재질, 제작 방법, 손상 및 수리 유무, 촬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용인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150여 명의 예술인들이 모인 가운데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예술 ▲생활예술 ▲모든예술31 ▲마을형 축제 ▲청년·원로까지 사업별 상세 안내 및 공모 신청 방법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이뤄졌으며,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예술교육 매개자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운영 등 용인문화재단에서 지속적
“엄마, 이 아저씨 정말 재밌다.”“우리 윤아, 아저씨라고 하지 말고 우식 오빠라고 하세요, 여긴 수지 언니.”윤아와 수지가 서로 눈인사를 하며 미소 짓는다. 예쁘다.“윤아씨? 어머니가 그냥 윤아라고 부르라고 하시니, 아저씨가 윤아라고 부를게. 윤아가 아저씨라고 불렀으니까 나도, 윤아야!”윤아가 까르르 웃는다. 밝고 이쁜 아이다.김 박사님은 남편의 잘못을 본인도 함께 책임지려고 한다. 좋은 아내이고 좋은 엄마다.김 박사님이 수지 곁에 있어 든든하다.나는 루시퍼 나영 이모가 악마가 아닌 천사이기를 바래본다. 그러나 그 사람은 어디에도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문화재단의 성남큐브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미술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인증 기관에 선정됐다.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미술관 및 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67개 기관 중 성남큐브미술관을 포함한 총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성남큐브미술관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통과하며, 성남시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강원문화재단이 2024년 강원도립극단을 이끌어갈 배우 단원 5기와 스태프 단원을 1월 23일까지 모집한다.선발인원은 배우 단원 7명(비상임)과 스태프 단원 1명(연수)으로 총 8명이며 스태프 단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배우 단원은 2024년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의 모든 작품에 배우로 활동하게 되며 스태프 단원은 연습실 및 공연장 현장 진행 등 컴퍼니 매니저 업무를 한다.배우 단원은 A전형과 B전형으로 나뉘며 A전형은 프로 연극 무대 경력 만 7년 이상, 14개 작품 이
(서울일보/문덕배 기자) 문경시민의 문화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경문화예술회관서는 올해도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기획공연 및 영화 상영 추진과 특별 기획전시를 추진하기로 했다.2023년 한 해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을 추진한 결과 3만 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하여 문화예술이 주는 기쁨을 누리고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면 2024년에는 세대별 맞춤형 공연과 영화 상영 및 특별 기획전시를 통하여 문화 수준 향상과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수원문화재단의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하며, 1월 24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의 모집인원은 대표이사 1명이며, 임명기간은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대표이사는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수원문화재단 정관에 따라 1회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대표이사 지원 자격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다. 대표이사의 세부 자격은 ▲ 종업원 300명 이상의 기업체에서 경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근현대 수원미술사를 정립을 위한 『수원미술연구』 제7집을 발간했다.이번 7집은 수원미술 특집으로 근현대 수원미술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한국미술사에서 간과되었던 수원의 미술사적 사건을 조명한다. 7편의 논문과 미술관이 수집한 수원 출신 미술가 김혜일의 신문연재소설 삽화 목록이 공개된다.1부는 지난 6월 을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연구를 토대로, 근대기 수원미술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안하는 논문을 담았다. 최열 근현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월 13일부터 시민예술학교 을 진행한다.시민예술학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특성화된 문화예술 체험 및 감상 교육을 통해 여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으로 생애주기형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재단의 주요사업이다.2024년 시민예술학교의 문을 여는 첫번째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창의미술 교육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여주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예술 분야인 미술을 접하고, 숨어 있던 자신의 창의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
“물론 차음에는 혼자 힘들겠지만, 한국을 떠나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보면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조금은 잊혀 질 거야. 나도 가끔 추천하는 방법인데, 환경을 바꾸고 바쁘게 지내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아. 아니, 수지가 환자라는 게 아니고 내 말은.”“알아요, 선생님 뜻.”수지가 오랜만에 정확하게 대답을 한다. 순간 수지의 표정이 착잡해보인다.우식은 완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학비나 생활비 걱정은 하지마. 나와 정 박사가 매년 대학생 두세명을 선별해서 유학을 보내고 있거든. 내년에는 수지로 정하면 되니까 부담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여 가고 있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그동안 잠재되어 있었던 나라와 지역사회의 대변혁을 통해서 무한의 경쟁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필요로 하는 숨 가쁜 하루하루가 펼쳐지는 순간에도 놓치지 않고 우리의 활로를 개척해 가는 심정으로 지나왔던 어제를 거울삼아 낡은 제도와 관행을 시대에 맞게 뜯어고쳐야 하는 사명감으로 우리 앞에 놓인 변화를 슬기롭게 어렵지만 바꾸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또다시 꿈 많았던 유년시절의 소중히 간직했던 대한민국의 의료현실과 주민들의 삶을 바뀔 수 있도록 힘차게 걸어가고 있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해 기획전으로 진행했던 안양박물관의 ‘안양연화安養年華: 안양의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어느 건축가의 흔적’ 전시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지난해 9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전으로 진행된 안양박물관의 ‘안양연화’는 안양의 근현대사를 통해 도시의 성장을 재조명한 전시다.함께 개막한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어느 건축가의 흔적’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기증한 건축 부재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축 예술을 느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