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승봉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공무원 행동강령을 대폭 강화하고 내년 설날 연휴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청렴도시 굳히기에 나섰다.먼저 시는 수원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중 국민권익위 권고에 따라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대상자조항에 300만원 이상의 금전 거래가 있는 자가 직무관련자인 경우를 추가한다. 또한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의 제한 조항을 경제정책·기업체 등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증권거래소 상장 또는 5년 이내 상장이 예상되는 기업체의 주식 등 유가증권 거래, 도시계획·도시개발 및 건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쟁점법안 직권상정 압박에 대해 "과연 지금 경제상황을 그렇게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법 85조에는 심사기일 지정과 관련한 규정이 3가지가 있고, 그 중에서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경우에 가능하다고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의장이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의장은 어디까지나 법에 따라 할 수밖에 없다"며 "제가 자문을 구한 여러
(울산=임승환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의원(새누리당, 울산 남구 갑)은 15일 오전 10시 산업위 전체회의가 야당의 일방적인 회의진행으로 인해 한마디 발언기회도 없이 산회된 것과 관련해 경제활성화에 발목을 잡는 야당의 행동은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회의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안', 이른바 원샷법 통과와 관련 산업위 여당간사인 이진복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15명의 개회요구서 제출에 따라 개의됐다. 회의에는 여당의원들만 참석했으며, 야당에선 위원장 대행인 홍영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일을 제쳐두고 무슨 정치개혁을 할 수 있겠냐"며 국회에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동폐기 위기에 처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언급한 뒤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들을 대변하기 위해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정치개혁을 먼 데서 찾지 말고 가까이 바로 국민들을 위한 자리에서 찾고, 국민들을 위한 소신과 신념에서 찾아가기 바란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일들을 하는 것이
(포항=제해철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라 함)가 밤을 낮 삼아 예산안 심사에 매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정해종 위원장과 김우현 부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예결특위 위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한 1조4천193억원의 방대한 예산안을 조금의 낭비도 없이 조정하기 위해 고강도 심사를 펼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김상민?김우현?문명호?박희정?백강훈?백인규?안병국?이순동?정석준?정수화?정해종 의원)예결특위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합목적성에 중점을 두고 신규 투자사업에
(서울=윤성필 기자) 서울시가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 절차를 기업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2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세무조사 대상 선정부터 조사 범위, 확정 결과 통지까 지 전 과정을 투명·명확화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또, 일반시민에 대해서는 사실상 압류재산으로서 가치를 상실한 재산의 압류를 과감히 해제, 특히 영세업자들이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재기(Re- Start)를 적극 지원한다.아울러, 억울한 가산세가 부과돼 납세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초래되지 않도록 전국 최초로 자체적인 '가산세 운영지
(경기=김창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위원장(새누리당, 평택시4)은 12월 15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3층에서 개최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창립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관한법률을 근거로 1999년에 개설되어 16개 지회와 2,000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여성기업 및 여성경제인을 위한 제도와 시책에 대한 대정부건의, 여성기업의 해외시장개척 및 해외투자 지원 사업, 여성기업을 위한 애로 상담 및 경영컨설팅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이동화 위원장은 축사를
(서울=이종수 기자) 박원순 시장이 시장방침으로 추진중인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우미경 서울특별시의원(새누리당,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은 지난 3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장에서 본 사업계획의 허술함을 질타했다.우미경 의원은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건립 사업의 5차(수시) 투자심사에 따르면 이 사업의 비용편익분석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1.0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0.48”이 나와 향후 1,9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 사업에 대한 타당성에 대
(인천 강화=이원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016년 경제·교통 분야의 예산을 전년 보다 57억원(43%)이 증액된 19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역 내 우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민편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포부이다. 빅히트 강화사랑상품권 생활화, 강화산단 조기 입주 등 경제활성화 박차올해 30억원이 판매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최고 히트 상품이 된 강화사랑 상품권은 2016년부터 2차·3차 선순환 재사용을 확산하고 주민 실생활에서 더욱 가깝게 활용되도록 상품권 사용 보편화에 집
(경북=신영길 기자) 제10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태식 도의원(재선, 구미시 제1선거구)은 지난 9월3일, 도청과 도교육청의 예산을 총괄 심사하는 예결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2016년 도민의 살림살이인 예산 심사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이태식 위원장과 최병준 부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11조원 규모 예산을 심사하며, 계수조정결과 도청소관 114억원, 도교육청 소관 34억원 등 무려 148억원이나 감액하며 예산심의회 위상을 높였다.당초 의회주변에 장애인단체
(울산=박성근 기자) 울산시는 16일 오전 롯데호텔울산 3층 샤롯데룸에서 ‘2015년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울산 창업 대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해 추진 중인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의 해당연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추진경과 보고,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성과물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발표 우수 사례는 ▲신재생 에너지분야 이이알앤씨(주) ▲자동차-화학융합 분야 ㈜인코켐 ▲조선-화학융합 분야 ㈜켐프 등이다.이들 기업들은 (재)울산테크노파크의 기술사업화
(가평=최원중 기자) 경기 가평군이 중국 강소성 신이시(시장 王成長)와 공동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가평군은 지난 8일 강소성 신이시청 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왕성장 신이시장이 경제·문화·체육·교육·농업분야 등에서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을 강화해 가기로 합의했다.김성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가평군 대표단은 신이시 왕시장의 특별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신이시를 방문하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의향서를 체결했다.이번 의향서 체결은 한중 FTA를 계기로 한중간에 새로운
(영덕=권종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15일 오후 2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모델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5월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상사업비로 시작됐으며,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능률협회는 지난 7월부터 선행연구 및 시장동향 조사를 진행해 10월 중간보고를 거친 후 전문가 조사 및 세부전략 수립을 통해 지난 1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여건 분석을 통해 지역적 특성인 해양자원, 지
(구미=신영길 기자)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가 성폭행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심학봉 전 의원(구미 갑)을 불법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3일 서울자택에서 체포 조사하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심 전 의원은 정부 연구개발(R&D) 전담기관에서 정부출연 연구비를 타 낸 모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이 지난 8월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100억원이 넘는 정부출연 연구비를 불법으로 가로챈 중소기업들과 연구원들을 대거 적발 조사하는 과정에서 심 전 의원의 혐의를 포착한 것이 드러나면서 검찰이 지난 달
(인천 강화=이원희 기자) 드디어 한강물이 임시관로를 타고 강화 북부지역으로 들어와 콸콸콸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군민을 괴롭히던 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현실에 농민들은 기쁨과 환영에 박수로 보답했다.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5일 강화읍 용정리 소재 고인돌 테니스장에서 강화농업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을 개최했다.이날 통수식은 이상복 강화군수, 안상수 지역 국회의원,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순만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경주=유병철 기자) 천년고도 경주가 지난해 12월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 선정과 함께 올해 3월 경주하이코 개관으로 국제적인 MICE 산업의 반열에 들어서고 있다.경주의 관광 1번지인 보문단지를 비롯한 풍부한 숙박시설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비롯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비롯한 신경주 KTX, 가까운 거리의 국제공항 등 확 트인 사통팔달 도로망 등 도시접근성으로 국제회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골고루 잘 갖추고 있다.4만2774㎡부지에 총면적 3만1336㎡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대회의실 3500석, 전시장 2274㎡등 국제수준의 최
(세종=김정옥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무인비행장치(드론)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 기간을 맞아, 드론 입문자들을 위해 조종자 준수사항 등의 집중적인 안전 홍보에 나섰다.그동안 항공법규나 공역 정보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국토교통부는 (사)한국드론협회와 함께 이를 스마트폰 어플(명칭 Ready to fly) 형태로 개발했고 15일부터 앱 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드론을 날리기 전에 어플을 확인하면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해 현재 위치 또는
(광주=이대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성광) 사업계획부는 공사창립 107주년을 맞아 11일 양지종합사회복지관(광주 남구 양림동)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남본부 사업계획부원 32명이 참석해 혼자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무료급식지원과 식당 리모델링을 위한 기자재 운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복지관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리모델링 자재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조성광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광주=정승호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이동환)은 2016년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사람에 대해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오는 16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징병신체검사 결과 현역입영 대상인 사람 모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8일간이다. 접수 된 사람에 대해 24일에 전산 추첨으로 입영일자/입영부대를 결정하고 추첨결과는 같은 날 17시부터 개별안내(SMS) 및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할 예정이다.입영일자를 선택하는 방법은 (2~12월)과 (7~12월)
(화성=이경주 기자) 화성시 2016년도 본예산 1조8346억9887만6천원이 14일 화성시의회에서 의결됐다.화성시 2016년도 예산은 2015년도 본예산보다 3819억원(26.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3747억원, 특별회계는 4600억원이 편성됐다.시의 2016년도 재정자립도는 61.5%, 재정자주도는 77.6%이며, 예산대비 채무비율(2016년 말)도 2.3%로 신규 지방채 발행 억제와 채무 조기상환으로 재정건전성이 높아지고 있다.예산 규모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15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지방세 수입이 175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