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지난 9일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사흘만인 13일 전북 고창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다.전라북도는 어제 오후 7시 고창의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80마리의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가축 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했다. 우선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3마리의 돼지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 농가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방영당국은 구제역이 발생한 김제의 농가
(대전=박남수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산림산업의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30억 원 규모의 ‘융복합 기반 임산업의 신산업화 기술개발’ 공모를 실시한다.임산업 특성상 영세업체가 많은데다 연구기반이 열악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업화에 한계가 많았다.이에 산림청은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학계·산업계 등과의 논의로 이번 투자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공모는 ▲ICT 등 융복합 첨단기술 개발 ▲신산업·신시장 창출기술 개발 등 2개 분야 17개 과제이다. 산업체가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산·학·연 공동연구팀을 구성
(서울=박남수 기자)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는 2016년부터 정부청사의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청사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청사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선, 청사 환경 개선 측면에서 세종청사 종합안내동(6동)에는 민원실, 만남의 광장, 스마트워크 공간을 마련하여 민원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청사를 처음 방문하는 일반국민과 지자체공무원 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과거 다소 경직된 느낌이었던 세종청사 울타리에는 정부마크 및 태극문양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지난해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명대로 위축되면서 2010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15~29세 청년실업률은 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59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7000명(1.3%) 증가했다.연간 취업자수 증가폭은 2010년 32만3000명, 2011년 41만5000명, 2012년 43만7000명, 2013년 38만6000명, 2014년 53만3000명 등으로 확대되다 지난해 33만7000명으로 위축됐다.고용률은
(포항=제해철 기자) 포항시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을 전수했다.이날은 이재열 전 건설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한 퇴직공무원 21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수상자로는 ▷홍조근정훈장에 지방부이사관 이재열 ▷녹조근정훈장에 지방서기관 김상태, 지방행정사무관 김정란, 지방행정사무관 이계영, 지방공업사무관 김한덕, 지방행정사무관 정순완, 지방행정사무관 신기익, 지방행정사무관 심성훈, 지방행정사무관 유철우 ▷옥조근정훈장에 지방시설주사 이상욱, 지방세무주사 김달영, 지방기계운
(광주=이대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성광)는 12일, 본부 내근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8개 지사를 순회하며 현장업무보고회와 직원간담회를 갖는다.보고회에서는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이라는 공사 슬로건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를 지향하는 사업 운영과 사회적 책임실천에 중점을 맞춘 추진전략을 각 부별로 발표했다.이어서 세부실천방안과 현안사항에 대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어촌용수관리사업 1,466억 ▲농어업생산기반정비 1,113억 ▲농지은행사업
(나주=황인걸 기자) 동신대학교 최태산 교수(상담심리학과, 전국재난심리지원 연합회장, 전라남도 재난심리지원센터장)가 재난심리지원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최 교수는 전라남도 재난심리지원센터를 이끌면서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여수 기름유출사고, 담양 펜션 화재사고, 해남 돌고래호 침몰사고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심리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최 교수는 “재난 피해자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는 바위에 새긴 글을 지우개로 닦는 것
(광주=김성대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동구 지산유원지 리프트 추락사고와 관련, 사고 재발방지와 시민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시설개선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운영업체에 시설개선명령을 내리기로 했다.12일 오후 교통건설국장과 관련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TF팀 회의를 열어 업체에 요구할 5개항의 시설 개선안을 최종 확정했다.광주시는 5개 항목에 대해 정비가 시급한 시설부터 즉시 개선을 하도록 운영업체인 ㈜나경인터내셔날측에 시설개선명령 처분을 내릴 계획이며, 시설 개선이 완료된 이후에 운행을 허가할 예정이다. TF팀에서
(광주 광산=오희근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새해를 맞아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복지관 봉사활동으로 새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특히 이날 광산구의원들은 5·18 민주묘지 참배와 배식봉사를 통해 지난 1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 실현을 다짐했다.광산구의원들은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이날 의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5·18 민주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이후 구의원들은 광산구 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하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활
(광주=박상익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심혈관계 스텐트 자체 개발로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한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전남대병원은 12일 오후 7동 6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내외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명호 교수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 및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은 정명호 교수가 ‘전남대학교병원 스텐트(CNUH stent?상품명 Tiger stent)’를 자체 개발한데 이어 이 스텐트를 이용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전남대병원의 위상 제고와 국내 의
(목포=김재도 기자) 목포시 도시재생사업이 서포터즈와 함께 박차를 가한다.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포 도시재생 서포터즈(이하 서포트즈)’를 모집했다. 서포터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및 외부 활동가 영입을 위해 기획됐으며, 52명이 신청했다. 연령층은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며 전공분야 또한 예술가, 마을기업 활동가, 집고치기 전문가, 축제 기획자, 관광해설가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재능기부를 통한 참여의지가 높다는 것을 확인
(서울=윤성필 기자) 서울시가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대적인 것과 역사적인 것의 최적의 배합으로 서울의 도시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기 비전인 '역사도 시 서울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한다.그동안 경제적 논리에 의한 각종 개발행위와 역사보호 의식의 부재 등으로 인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문화유산의 현황 분석과 보존?관리?활용 정책을 마 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서울역사의 시간적 범위는 과거 조선의 도읍인 한양을 중심으로 규명한 '정도 600년'으로 인식됐으나, 역사학자들간
(부산=백규용 기자) 부산시는 11일 오후 1시 30분 시청7층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교량시설물 안전대책 보고회’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서해대교 케이블 낙뢰발화 화재사고로 시민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예방형 안전관리 필요성 증대와 대형교량 시설의 안전사고 대비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 1월 11일까지 11일간 실시하고 종합안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점검은 대형교량은 관련규정에 따라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 등 시기별, 계절별로 실시하고 있으나, 서해대교
(창원=최태희 기자) ‘남이섬’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든 강우현 제주탐나라(주) 대표이사가 11일 창원시청에 초청돼 관광전문가의 시각에서 관광자원 이해 및 창원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관광마인드 함양에 대한 강연을 펼쳐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이날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강우현 대표이사의 강연에는 창원시 간부공무원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창원시의 높은 의지를 나타냈다.그래픽디자이너이자 동화작가인 강우현 대표이사는 지난 2001년 (주)남이섬 대표이사로 취임해 남이섬을 환경문화
(서울=박남수 기자) 한국장학재단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출연한 장학재단 간 장학금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장학생 선정심사 등 재단의 운영 및 관리?감독체계가 보다 공정하게 개선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지자체가 설립?출연하는 장학재단 관련 조례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장학금 지원, 장학생 선정 등 재단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은 표준조례안을 마련해 173개 지자체 등에 권고하였다고 밝혔다.권익위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장학재단과
(의정부=박상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1일 의정부3동 화재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안병용 의정부시장 외 담당 국,과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화재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안시장은 화재 당시 편의점에서 현재는 까페로 복구되어 영업중인 커피숍에서 화재사고 피해주민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피해복구의 어려움 등 고충사항을 듣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피해주민 중 대봉그린 아파트 관계자는 “피해건축물의 보수 보강을 위한 건물 소유자간의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여러 모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며 “시에서 그동안
(서울=조대형 기자) 서양 오케스트라와 만나 특별한 아리랑으로 편곡돼 정부 주최의 신년음악회에서 연주된 '아리랑 연곡'이 박근혜 대통령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정부와 문화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예술의전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신년음악회에서는 각 지방의 아리랑을 묶어 구성한 '아리랑 연곡'이 초연됐다. 신년음악회는 10일 저녁 KBS를 통해 방송됐다.'아리랑 연곡'은 지난해 11월 말 작곡가 박정규(35) 씨가 문화부로부터 편곡 요청을 받고 한 달가량 작업을
(구미=신영길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 차종범)이 신체부착형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 중의 하나인 섬유형 온도센서 개발에 성공했다.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개발된 스마트 의류·섬유 기술은 기존 의류에 상용화된 센서를 부착하는 형태, 전도성 필러를 직물에 부착하는 방법, 전도성 고분자를 전기 방사를 통해 직접 섬유화하는 방법 등이 제안되고 있다.기존 전도성 필러를 사용하는 경우 파우더 형태로 이뤄져 호흡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고 중합된 전도성 고분자를 전기방사를 통해 섬유화하는 방법은
(신안=김재도 기자) 전남 신안군 인사부서 6급 담당 공무원이 인사 업무와 관련, 정부합동감사반으로부터 적발돼 중징계가 예상된 가운데 최근 정부합동감사반에서 신안군에 발송한‘조사개시통보’공문을 일주일 동안 숨기다가 뒤늦게 군수 결재를 맡은 것으로 밝혀져 말썽이 일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해 10월 23일 전남도가 실시한 공채 신규 공무원 9급 27명에 대한 임용을 비롯 본청및 관내 14개 읍면 6급 22명, 7급이하 98명 등 총147명을 인사 발령했다.대통령령으로 시행하고 있는‘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 관계법이 규정하는 임용권자
(인천=이만복 기자) 송일종 신임 인천해경서장 취임식이 11일 오전 10시 직원 및 의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송일종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북 접적지역인 인천해역의 해상안보와 우리 황금어장을 넘보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해상 공권력을 확보하겠다”며 취임 의지를 밝혔다.또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이어 참석 경찰관과 의경에게 “화합하고 단결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긴밀히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격려의 인사말도 전했다.송 신임 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