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도한우기자 ) 최근 6년간 국가유공자가 주로 이용하는 보훈병원에서도 중증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한국보훈복지의료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5개 보훈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중증 환자 10만8천682명 중 타 병원으로 전원된 중증 환자는 5천967명(5.49%)이었다.집계된 중증 환자는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중증 응급환자들과 3 등급에 해달하는 중증 응급
(서울일보/국회 이소영 기자) ‘메가시티 서울’ 추진을 위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에 수도권 인접 도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용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임명됐다.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공식 출범과 함께 경기 하남·김포·구리시 등의 서울 편입과 대도시권 통합계획인 메가시티 조성에 관한 제1차 회의를 국회 본청에서 논의했다.‘뉴시티 프로젝트’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을 비롯하여 송석준 의원, 이용 의원, 한무경 의원, 윤창현 의원, 박대수 의원, 조은희 의원, 유경준 의
(서울일보/도한우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8일 "공인들의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그 혐의가 명백히 밝혀진다는 것을 전제로 엄벌을 해야 한다고 "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배우 유아인 씨에 이어 이선균 씨와 권지용(지드래곤) 씨 등이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크다'며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구체적인 인물들이 수사받고 있는 것은 아직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고, 그분들을
(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당 인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규에 따라 당 대표가 맡는다.8일 오전 국회에서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아 당의 인재 발굴과 영입, 양성과 육성 등 인적 자원의 정책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과거 인재위원회는 주로 외부의 신진 인사 영입에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당 내부 인재 및 당무에 참여한 정무 경력이 있는 외부인사들을 포함해 발탁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경제6단체가 8일 오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의 입법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 발표에는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함께했다.노란봉투법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경제계는
(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움직임을 두고 전 세계 민주국가 정당 중 대한민국의 민주당처럼 습관적, 상습적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정당은 없을 것"이라며"매번 말로만 겁박말고 하려면 하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비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은 민주당이 도대체 어떤 사유로 저를 탄핵하겠다는 지는 모를 것 같다. 반대로 민주당이 도대체 왜 저에게 자꾸 이러는지는 다들 아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탄핵은 헌법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보장해 둔 대단히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200석 확보' 언급 등 내년 총선 낙관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오만함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만한 모습으로 비치거나, 때로는 다가오는 총선의 승리에 대해서 마치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하는 그런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미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를 잊은 지 오래다. 그건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동영 상임고문은
(서울일보/이소영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마힌다 야파 아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경제협력 및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의장은 “한국과 스리랑카는 1977년 수교 이래 경제·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며 “양국 모두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역사를 갖고 있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공통점이 많다”고 인사말을 전했다.또 김 의장은 “아베와르다나 의장의 리더십 덕
(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시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돼온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서민 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취임 후 세 번째
(서울일보/이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 입점업체의 원산지 위반 관리·감독을 의무화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GS SHOP, 신세계몰 등 TV 홈쇼핑업자에게는 입점 업체의 원산지 위반에 대하여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하지만, 네이버, G마켓, 배달의민족, 카카오 등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는 이 같은 의무가 없어 현재는 원산지 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계도 조치만을 하고 있는데 매년 위반업소가 증가
(서울일보/국회 주창보, 이소영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입법고시 제2차시험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하는 등 시험제도 변경사항을 담아 「국회공무원 임용시험규정」을 개정하였다.입법고시 제2차시험 선택과목 폐지는 동일한 직류에 응시하는 수험생 모두를 같은 과목을 통해 평가하여 시험 공정성을 제고하고, 직무수행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지식과 역량을 더욱 심도 깊게 검정하려는 취지다. 입법고시 제2차시험 선택과목 폐지는 2025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는 2
(서울일보/주창보·이소영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외통위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의 확전 가능성 대비 레바논 동명부대 철수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0.7 하마스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이 주변국으로 확전될 가능성에 대해 전 세계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최근 이스라엘은 지상전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Hezbollah)의 개입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분위기가 고
(서울일보/국회 이소영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김 의장은 분향소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이태원 참사의 교훈을 되새겨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추모 글귀를 남겼다.이날 조문에는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권순민 연설비서관 등이 함께했다.한편, 김 의장은 다음날(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국회추모제 행사」에도 참석해 추모사를 할 예
(서울일보/국회 이소영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 조속 확정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서」를 전달했다.김주영 의원은 “전세버스 증편 투입 등 긴급대책들이 시행됐는데도 5월 기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는 최대 271%에 달하고 있으며, 출근시간 평균 약 200% 내외에 달한다”며 “올해 4월 기준 개통 이래 총 15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절반에 가까운 61건이 실신 및 어지럼증 등
(서울일보/국회 이소영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되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급증하면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건ㆍ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8~2023년 상반기)간 해외에서 사건ㆍ사고를 당한 우리 국민은 총 63,798명으로, 매년 1만 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사건ㆍ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해외여행이 회복되기 시작한 2022년은 2021년에 비해 사건ㆍ사고 수가
(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박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민족중흥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이 자리해 선친을 추도하고, 여당 수뇌부를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도 함께한다.박 전 대통령은 2013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3년에는 동생 박근령씨 내외가, 2014년에는 박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직계가족으로 참석한 바 있다.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와 2012년
(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불법어업 단속 어업지도선 35%가 20년 이상 노후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어업지도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120척의 어업지도선 중 35%(42척)가 선령 20년 이상 된 노후선박이고, 30년 이상 된 어업지도선도 5.8%(7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어업지도선은 불법어업 위반행위 지도·단속, 어선 해난사고 방지 등 안전조업 지도, 긴급조난·구조어선에 대한 보급지원의 업무를 하는 선박으로,
(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수입산 민물장어가 "폐사했다"는 민물장어가 국내산으로 둔갑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해수부가 수산물 유통 이력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폐사했다'는 수입산 민물장어가 국내산으로 둔갑한다는 현장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민물장어는 활어 기준 2891톤에 달하며 금액은 약 37억달러(약4조4
(서울일보/국회 도한우 기자)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주 52시간제를 연구기관에 적용해 정부 산하 출연 연구기관 연구성과가 하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25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 52시간제 시행 이전인 2017년과 비교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 25곳 중 상당수 기관에서 논문 게재, 기술이전, 특허등록, 등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하락한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261건→79건) 기초과학지원연구원(75건→16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66
(서울일보/국회 이소영 기자) 전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사업 대부분이 국방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면서 국가안보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방부에 군작전성 검토를 받은 16곳의 해상풍력 사업 중 3곳은 사업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고, 나머지 13개 사업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공공주도로 진행된 보령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보령시와 중부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