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성장용 기자) 제5회 청산생선국수 축제가 청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열린다.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푹 끓인 국물에 갖은양념을 해 국수를 말아 먹는 옥천 지역의 향토 보양 음식이다.이번 축제를 통해 청산면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를 대내외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면민과 방문객이 화합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군은 2018년부터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을 생선국수 특화거리로 조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 2월에는 ‘청산생선국수거리’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축제장을 방문하면 이 거리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튤립이 한 폭의 봄 풍경으로 피어나 더욱 화려해졌다.청주시는 지난해 11월 무심천(2,000㎡)과 문암생태공원(2,700㎡)에 4,700㎡ 규모로 튤립을 심고 정성스레 가꿨다.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린 형형색색의 튤립 22만 송이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심천에는 무지개 문양으로, 문암생태공원에는 원형 피라미드 문양으로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특히, 꽃이 만개하는 이번 주에는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오는 4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을산아 이 글자 뭐니?아궁이 앞에서 부지깽이로 그려서“가” 자도 만들고“나” 자도 만들며서당 다니는 어린 조카에게십 여세 된 소녀는 묻고 또 물었다.고모는 “가“ 자도 몰라그것은 “나” 자잖아?어깨 넘어 글은 차곡차곡 쌓였다초등학교 문턱에도 안 가신우리 어머니!이렇게 한글을 배우셨다.어머니가 자랑스럽다.대학 나온 내가 부끄럽다-----------------약력- 시인, 수필가, 화가- 아호 도림(道林)- 청계문학 시(2012년),수필 등단- 청계문학상 시부문 본상 수상- 매월당문학상 시부문 금상 수상- 송강문학상 시부문 본상 수상-
(서울일보/박병영 기자)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벚꽃 명소에는 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이 ‘벚꽃 엔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경북 봉화군의 물야 저수지를 추천한다.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있는 물야저수지 주변에는 약 3km의 벚꽃길이 있다.물야저수지는 백두대간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벚꽃이 인근 지역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시기에 개화하는데 이번 주중에 개화를 시작해 주말인 오는 13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물야저수지
▲쥐띠= 48년생 자신했던 건강 돌보고 아껴내자.60년생 관심과 예의로 손님맞이 해보자.72년생 어둠이었던 부진이 빛을 만나진다.84년생 싫다 하는 거절에 의미를 알아내자.96년생 반쪽짜리 인연과 눈빛이 오고 간다.▲소띠= 49년생 좋다 하는 곳으로 나들이를 해보자.61년생 섣부른 애정 표현 상처를 크게 한다.73년생 괜한 신경전 피곤함만 더해준다.85년생 아차 하는 실언 주워 담지 못한다.97년생 화려한 성공을 그림으로 그려보자.▲범띠= 50년생 몇 날 며칠 이어질 잔치를 벌여보자.62년생 나쁘지 않은 차선으로 만족하자.74년생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속초문화예술회관은 봄의 색으로 가득한 4월 기획전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레플리카展)”을 개최한다.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레플리카展)”은 5색(빨강,노랑,초록,파랑,검정)을 주된 테마로 삼아 명화를 재조성해 선보이는 전시회로, 색의 역사와 색이 주는 치유효과(컬러테라피)를 제공하고, 고유의 색을 사랑한 화가들의 작품을 색깔별로 구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더 흥미롭게 다양한 색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어린이를 위한 체험 콘텐츠(명화스케치 색칠하기, 퍼즐맞추기)와 작
(서울일보/정승호 기자) 깊어 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19일부터 막을 올리는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장으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이번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는 작년 봄, 가을에 이어 고인돌 유적지에서 개최되는 3번째 축제로,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라는 주제로 가볍게 떠나는 피크닉을 기본 컨셉으로 잡았다.특히,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화순미림에는 샛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핑크빛 초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설치하여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핫 포토스팟을 조성할 예정이다.한편, 물멍존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안동시는 올해도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전통 불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정기 시연한다고 밝혔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시연은 △5. 5.(일) △6. 1.(토) △7. 6.(토) △8. 3.(토) △11. 2.(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5회,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부용대 일원에서 진행된다.시연은 만송정 숲에서 부용대 절벽까지 낙동강을 가로질러 새끼줄을 연결하고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쥐띠= 48년생 차가웠던 가슴에 불씨가 피어난다.60년생 화해는 빠르게 뒤끝 남기지 마라.72년생 꿈을 이루는 순간 만세가 불려진다.84년생 가는 날이 장날 기대는 엇나간다.96년생 콩 한 쪽도 나누는 친구가 되어주자.▲소띠= 49년생 도울 수 있어도 뒷짐 지고 구경하자.61년생 잘못이 아닐까 되짚어봐야 한다.73년생 식구라는 울타리 넓고 커져 간다.85년생 웃고 떠드는 사이 가난이 들어선다.97년생 쉽게 하는 허락 책임으로 변해진다.▲범띠= 50년생 소박한 잔치로 기쁨을 대신하자.62년생 부질없는 미련 버리고 지워내자.74년생
▲쥐띠= 48년생 숙제도 잘하는 모범생이 되어보자.60년생 막연했던 기대 희망이 붙어진다.72년생 새로운 세상에 도전장을 던져보자.84년생 대충이 없는 깔끔함을 보여주자.96년생 실력을 바탕으로 꿈을 만들어가자.▲소띠= 49년생 근거 없는 자신감 약으로 못 고친다.61년생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거래를 해보자.73년생 잠들지 못하는 기쁨에 빠져보자.85년생 중간 절차는 무시하고 생략하자.97년생 이러니 저러니 미운 짓을 해야 한다.▲범띠= 50년생 걱정이 덜어지는 대답을 들어보자.62년생 오십보백보다. 처음을 지켜내자.74년생 예고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에서는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테츠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취약 지역의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하고, 공연기획 자치단체 공연장과 협력하여 전국단위로 공연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춘연가“는 트로트 주크박스 뮤지컬로 가족, 효를 주제로한 시골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배기성, 신인선, 남경주, 최예림 등 유명
(서울일보/오길남 기자) ‘2024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6일 개막했다.축제 개막에 맞춰 청산도는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개막식은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청산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느림의 종’ 타종식, 클래식 공연,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나비야, 청산 가자’ 등이 진행됐다.올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라는 주제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치유와 힐링, 느리게 걷기를 접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완보’는 슬로길 11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