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불가역적 변화의 시작이 되고자 한다"며 "그 변화를 이끄는 기관차가 되겠다"며 "당의 변화는 당의 얼굴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의 추악한 내로남불에도 우리 국민의힘은 외면받았다"며 "그것은 바로 우리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 "과거로 회귀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바로 우리와 국민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다"며 "지금 국민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것은 불가
(오남진 기자) 김수흥 의원(국회.기획재정위원회)은 13일 현금 수입이 미미한 실거주 고령자에게 납부유예를 조건부 허용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최근 공시지가 급등으로 인해 아파트 등 주택 보유세 부담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일정한 소득원이 없는 은퇴 고령자들의 세금 납부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김 의원은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은퇴 종부세 대상자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아 이번에 개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주택분 종부세
(오남진 기자) 최근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함께 부정수급 방지에 대한 조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양정숙 의원(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 부양의무자 등의 기준을 폐지하는 대신 수급권자의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수급권자를 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13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상 생계급여 등의 수급권자가 되기 위해서는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하고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어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부양의무자의 부양을 사실상 받지 못하는데도
(국회/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11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조사 결과, 나 전 의원은 15.9%를 기록했다.이어 이 전 최고위원은 13.1%로 2위였고, 주호영 전 원내대표 7.5%, 김웅 의원 6.1%, 홍문표 의원 5.5%, 조경태 의원 2.5%, 권영세 의원 2.2%, 윤영석·조해진 의원 2.1%
(국회/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은 "국민을 이기는 지도자는 없다"며 장관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주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정권의 인사검증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리 종합세트인 임혜숙 과기부 장관후보, 고급 도자기 밀수 판매로 국민을 분노케 한 박준영 해수부 장관후보는 누가 봐도 장관으로 부적격자"라고 했다.그는 "여당 내에서도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마지막 남은 1년조차 국민 목
(국회/도한우 기자)국민의힘이 미국에 코로나19 백신사절단을 공식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내일(12일) 백신사절단으로 박진 의원과 최형두 의원을 미국에 파견할 것"이라며 "한시가 급한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당 차원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지난 9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국민의 0.98%, 1차 접종률도 7.09%에 불과하다"며 "이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을 우리 야당은 더는 방치하거나 묵
(김병건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국민의힘으로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선언했다.홍준표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자로 '국민의힘'에 복당 절차를 밟겠다는 말씀을 올린다"라며 복당을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홍 의원은 “저는 26년 전 신한국당에 입당한 이래 단 한 번도 당적을 옮긴 적도 당을 떠난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일시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라면서 “무려 3차례나 출마지역을 쫓겨 다니면서 대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다시
정부가 경인선 지하화 사업 연구용역(사전타당성)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사업비를 절감하고 사회적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경인선 지하화 사업은 복복선을 복선으로 전환하고, 지하화 구간에 트램과 자동차전용도로 건설을 병행 추진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인선 지하화 사업은 인천역~서울 구로역 구간 총연장 27㎞(21개 역사)의 복복선 선로[급행(복선)-완행(복선)]를 지하로 이전하고, 상부를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검토되고 있다.앞서 2016년 부천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7일), 국회.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이 노령연금을 5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어버이날을 맞아 김두관이 약속드립니다" 라는 글에서 “어르신 개인당 수급액을 50만원 수준으로 인상해서 노인 부부가 월 1백만 원 정도를 기본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문재인 케어로 어르신들에 대한 간호간병서비스가 확대됐지만 중증 환자 노인을 모시는 가정들은 여전히 간병비 부담에 허덕인다 면서, “경남도지사 시절 ‘보호자 없는 병원’ 정책을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모신 봉안시설을 보호하는 법안이 발의됐다.7일 국회 송석준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최근 한강상수원 보호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추모공원에 돌아가신 할머니들 9명의 유골을 봉안했다는 이유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을 위반했다며 이전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이 발생하자 위안부 할머니들의 봉안시설과 유골을 보호하는 내용의 "일제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해충돌 방지법"부패행위에 대한 사후 제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부패방지법을 사전적으로 방지하는 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지의난 2021. 4. 29. "공직자부패방지법"이 국회에서 가결 되었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7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의 의의와 향후 과제"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하였다.이 보고서에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의 입법배경 및 경과, 주요 내용과 의의를 정리하고, 해당 법률의 시행을 위해 검토해야 할 향후 과제를 제안하였다.해당 법률은 이해충돌
국회 권명호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6일(목),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생활안정을 보장하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지급해 이들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급여를 받는 수급자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수급권자를 구분하고 있다.또한 근로 및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의 소득을 합한 개별가구의 실제소득에서 장애ㆍ질병ㆍ양육 등 가구 특성에 따른 지출요인, 근로를 유인하기 위한 요인, 그 밖에 추가적인
(국회/도한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6일 국회 인사청문 대상인 5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자질·능력·도덕성이 부족한 사람들을 왜 계속 국민 앞에 내놓는 것인지 답답하다"며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민심을 반영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야당으로서 당연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장관 후보자들을 보면서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 기준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어려운, 많은 의혹
(오남진 기자) 국회 권명호 의원은 지난 4일(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은 물론, 전체 산업계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정부의 일방적인 주52시간제 강행에 대해 산업부의 역할을 주문했다.올해 1월 근로자 50인 이상 기업, 7월 5인 이상 기업까지 52시간 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사업장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이날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근로자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한다며 근로시간 단축을 강행했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주5
(국회/도한우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4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우려와 관련해 공식 브리핑에서 부적절한 비유를 해 논란을 자초 첫 데뷔 무대에서 쓰라린 경험을 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송영길 지도부가 백신 관련 부처 보고를 받은 후 만난 기자들을 만나 가진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 "소화제를 먹어도 부작용에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백신 불안으로 끌고 가는 것은 집단면역을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험한 언론의 태도"라고 말했다.이어 "(백신 부작용은) 자동
국회 윤재갑 의원은 4일 국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 특히, 금년 2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는 기준치의 5배가 넘는 세슘 우럭이 잡히는 등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식탁의 안전 사수를 위해 모든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제 도입과 단속 공무원 증원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더구나,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돔과 방어는 지난 ’17년 대비 각각 약 1.6배, 2.2배가량 일본으로 부터의
국회 양정숙 의원이 4일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정부 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우정사업본부로 대거 전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른 정부기관에서 우정사업본부로 전입한 공무원이 49개 기관 중 361명으로, 매년 평균 36명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기관에서 승진한 이후 1년 이내에 우정사업본부로 전입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같은 기간 동안 우정사업본부로 전입한 각 기관별 공무원 현황을 살펴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
국회 홍성국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 세에 드러 갔다.또한 두자녀 가정도 이제 줄어 한자녀와 무자녀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데드크로스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현재의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 가구의 범위를 확대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자를‘다자녀 양육자’로 정의하고, 이들이 취득한 자동차 1대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하고 있다.하지만 해당 기준은 합계
(국회/도한우 기자) 지난 3월 4일 전격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연인'으로 잠행한 지 2개월을 맞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공개 행보 없이 수면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잠행이 길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조속한 거취 표명을 본격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새다.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는 윤 전 총장이 당장 국민의힘으로 입당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야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결국 윤 전 총장은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을 전면 개조하거나 독자 노선으로 중도·보수세력을 규합하는 방식 중 하
국회 유정주 의원은 3일 갈수록 잔혹해지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유 의원이 발의한 ‘폭력아웃법’ 2건은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저지른 가정폭력범죄 및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형의 감면 또는 감경을 제한하고, 각 범죄에 규정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심신미약’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범죄에서도 감형이유로 적용되어 왔다. 지난해 10살 딸을 수개월 동안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