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기승하는 요즘 냉방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실외기 화재 등 여러 종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19,300건의 화재로 161명이 사망하고 1,06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43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는 하루 평균 화재 107건, 인명피해 7명, 재산피해 36억원이 발생한 정도다.“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나겠어?”와 같은 안전 불감증이 팽배했을 때 화재는 더욱 크게 발생할 수 있다. 항상 언제, 어디서 화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주변에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한다.그
수영금지구역에서 물놀이 중 사망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대부분의 익사사고가 출입통제 구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이 금지 표지판을 무시하고 낚시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인명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익사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 불이행에서 출발하고 있다. 저수지의 출입통제 구역은 수심이 깊거나 익사사고가 자주 발생해 사고의 개연성이 높아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 곳이다.수영금지구역 경고 표지판이 설치된 곳은 대체로 수심이 깊어 사
2021년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지 76주년이 되는 해다.지금으로부터 76년 전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치하에서 숨죽여 가장 어두운 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어둠 속에서 선조들은 간절하게 광복의 기도를 드렸을 것이며,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었다.우리의 일상 속에서 광복절은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공휴일 정도로 자리 잡고 있을 수도 있다.하지만 광복절이 수많은 애국선열의 희생을 통해 일제로부터 국가를 되찾은 날임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광복절을 맞아 한 말에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주도한 애국선열, 도산 안창호
지금 TV를 켜보면 도쿄올림픽으로 인한 소식들로 모든 방송이 소식을 채우고 있다. 올림픽 소식들 사이로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무더위로 인한 폭염경보가 전국을 뒤덮고 올해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다는 뉴스들도 눈에 띈다.그렇다면 올해 유난히 온열질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열돔현상(heat dome)’ 때문이다.말 그대로 뜨거운 공기가 돔 야구장의 천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멤돌면서 기온을 데우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자연적인 현상을 우리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느는
며칠 전 외신을 통해 보도된 “어항 속 금붕어 호수에 버리는 순간 괴물이 된다”라는 기사를 접하고 필자는 실로 충격에 빠졌다. 미국 미네소타주 다코타 카운티 도시 번즈빌의 호수 등에 버려진 금붕어가 축구공 크기만큼 커지면서 하천을 점령하여 골칫거리기 되고 있다며 워싱턴포스트(WP)는 전하고 있다.실제 관상어종인 금붕어는 어항 속에서는 작은 크기지만 하천이나 호수에서 자라게 되면 먹이가 풍부해 빠르게 크기를 키우고 평균 수명도 25년으로 겨울 등 혹독한 기후도 잘 견디며, 식성은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기에 무심코 버린 금붕어는 의도치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날이 있다. 사람들은 이날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기억하지만, 나에게 칠월칠석은 비통하고 슬픈 날이다.1593년 음력 7월 7일(선조 26년), 진주성을 함락한 왜군의 자축 술판에서 논개는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촉석루 아래로 유인해 도도히 흐르는 남강에 몸을 던졌다.나라를 침략당하고 지아비를 잃은 원통함에 일본에 맞서 민들레처럼 끈질지게 살다간 그녀의 인생이 서러워 칠석이 다가올 때 쯤이면 마음 한 켠이 무겁다.올해는 76주년이 되는 광복절이다. 그러나
2021년 5월 13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형이동장치의(PM)의 이용자는 원동기장치자전거의 면허를 취득해야만 이용이 가능해졌지만, 전동킥보드를 대여하는 업체의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아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대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보호자의 관심이 절실하다.법이 개정됨에 따라 무면허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범칙금 10만원이 운전자에게 부과되고,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이용 시 보호자에게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할 수 있다.PM은 자전거 도로 통행을 원칙으로 하여, 인도주행이 불가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법
▲함양의 지리적 여건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고산이 병풍처럼 둘려싸인곳으로 예부터 산골오지로 알려져 왔으나, 현재는 3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여 대전, 대구, 광주 등 5대광역시가 1시간대에 위치해 있는 남부내륙 지방의 교통요충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 달빛내륙철도 경유지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곳이다.▲함양의현주소1990년 5만5,104명에서 2020년 3만9,680명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난 30년간 총 인구의 약 42.7%가 감소하였고, 2020년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화지수는 경남도 5번째로 65세이상 12,62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량 에어컨을 틀어대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차량 에어컨 과열 또는 차량내 인화성 물질 폭발로 인한 화재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차량화재의 상당수가 차량 내 에어컨의 장시간 사용에 따라 엔진과열 등 전기적, 기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최근 차안에서 에어컨을 켜둔채 잠든 남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바 있다.덥다고 차량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을 가동한채 잠이 들 경우 내부공기 감소에 따른 질식과 저체온증에 의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피로도가 누적되고,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곳곳 해수욕장과 계곡 등으로 피서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위장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몰래 찍는 불법촬영 범죄, 일명‘몰래카메라’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관련 범죄는 2015~2019년 연평균 6,192건으로 이전 5년(2000~2014년) 연평균 3,330건보다 86%의 증가세를
우리사회 각계각지에서 각종 개인적 사유로 고귀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마감하는 극단적인 선택 사례가 잊을만 하면 종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우리 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자살 문제는 어느 한 가족 개인의 일이 아닌 연예인, 대학가, 노동자 등 사회전반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된지 오래다.이러한 형국에서 일가족이 동일한 방식으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알려지면서 남은 유가족에 대한 심리적 상처 치료도 범정부적 차원에서 시급히 논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최근 반려견 인구가 1천만을 넘어서면서 반려견이 애완동물이 아닌 한 가족의 구성원이 되고 있다.그러나 이와 별개로 소방청 집계 결과 최근 5년간 개 물림으로 인한 구급차량 이송 건수는 매년 2,000여 건 이상으로, 반려견 인구수와 함께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지난달 29일에는 경북 문경시에서 개 6마리가 산책하던 모녀를 덮쳐 중상을 입혀 피해자 가족이 청와대 청원을 올리는 등 목줄을 하지 않은 개들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이와 같은 개 물림 사고를 방지하려면 먼저 반려견 주인들의 목줄 착용 의무와 반려견에 종류에 따른
무더위가 연일 최고온도를 경신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사람이 모이는 것을 모두가 꺼리는 요즘, 배달음식을 즐기는 생활문화로 인하여 배달노동자들이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하기 위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 안전운행이 등한시 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무더위로 인하여 이륜차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를 질주하고 폭증하는 배달을 소화하기 위해 이륜차가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등을 서슴지 않다보니, 이륜차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배달 이륜차의 경우 도로의 매너와 정확한 교통법규를 숙지하지 못하고, 한 건이라도 더 많은 배
8월 무더위가 시작되고 하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학교라는 규칙적인 생활에 얽매여 있었던 청소년들에게 자유가 주어졌다.청소년들에게 방학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하고 싶었던 것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의미한다.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청소년들이 자칫하면 탈선과 비행에 빠지기 쉽다.학교를 가지 않는 방학기간에는 학교폭력도 줄어들 것 같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물리적인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계정 뺏기 또는 도박사이트 계정 가입을
지난 6월 29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되었다.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 철도의 노선선정, 시행, 운영에 관한 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의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시행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당초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등 김천시의 당면 현안사항 등이 모두 반영되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번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시행을 담보로 한 철도계획이 많이 반영되었다.먼저 남부내륙철도는 예타면제사업으로 현재 전략환경성 평가와 기본설계를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하였지만 교통안전 수준은 아직까지 최하위권에 있다.1991년 1만 3000명에 육박했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1년 8097명으로 줄어 처음으로 1만명 밑으로 내려왔고 2020년에는 3081명으로 전년(2019년) 3349명 대비 268명(8%) 감소 하였으며 올해는 2460명을 목표로 교통법규위반차량 단속 및 안전속도 5030 조기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35.5%로 OECD 회원중 2번
착한운전 마일리지란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안전운전을 독려하는 제도이다.1년간 무위반·무사고를 서약한 후 이를 지키면 운전자에게 특혜점수 10점을 준다.무위반이란 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 범칙금과 과태료 처분은 받지 않는 것을 말하며 무사고란 사람을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하는 교통사고를 내지 않는 것을 말한다.이 제도는 1년간 서약 내용을 잘 준수하면 계속해서 자동으로 갱신되기 때문에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매년 10점씩 특혜점수를 쌓을 수 있다.또한 이렇게 쌓인 점수는 사용하기 전까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여름철, 국민들은 무더위를 피해 전국 휴양지로 떠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하지만 음주운전이라는 명백한 잘못된 행동으로 즐거운 휴가를 망치는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지친 일상의 휴식을 위해 시작한 술자리가 음주운전 사고로 이어질 경우 피해자와 가족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 것이다.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인천경찰청에서는 7월 중순부터 8월(휴가시즌 종료 시)까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평소 음주운전사고 다발지역과 다중운집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
최근 농촌과 도시를 가릴 것 없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이런 상황속에서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이나 농로변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중 깜깜한 밤길에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앞서 걸어가는 보행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야간과 이른 새벽시간에는 비교적 차량통행과 활동 인구가 적다보니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밤길을 거닐 경우 검은 계통 색상의 옷보다 흰옷 등 밝은 색상의 옷이 보행 안전을 돕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
따뜻한 봄이 지나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왔지만 코로나19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아직 차갑기만 하다.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느 때보다 가정에서의 안전이 중요하다.특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는 잠을 자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화재를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고 인식을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경과해 대피 시간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필요하다.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 경보음이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