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화 기자)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9·13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이후 처음이다.25일 한국감정원 '2018년 10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22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9월 첫째 주(0.47%) 이래 7주째 상승률이 둔화되는 추세다.특히 이번 주는 강남3구의 아파트값이 3개월여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급매물이 늘고 거래절벽이 지속되면서 호가가 내려가는 분위기다.서초(-0.02%)는 지난
(박진우 기자) 올해 3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6%로 2분기 연속 0%대 성장에 그쳤다. 설비투자가 역성장하고 건설투자가 IMF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고꾸라진 영향이 컸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3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은 전 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0.2%)에서 올 1분기 1.0%로 반짝 반등했으나 2분기 0.6%로 내려앉았다가 반등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한은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김병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농식품의 아시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 서부청사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레바논, 인도의 바이어 10명이 참석하여 도내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 및 가공식품 수출업체들과 1:1로 개별 상담을 가졌으며 신선 농산물과 건강음료, 기능성식품 및 미용제품에 관심을 보였다.이날 경남도는 바이어에게 도내 주요 수출업체 정보가 수록된 디렉토리북을 제공하고, 인터넷과 모바일로 이용 가능한 경남수출농수산
(김춘식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1인 수의견적 전문건설 공사에 대하여 ‘수의계약 총량제’를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시는 그동안 계약 체결 기관이 일원화되지 못하여 발생하던 특정업체 편중에 대한 오해소지를 차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체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향후 전문공사 계약 체결 시 시 본청 계약 외에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의 계약을 본청에서 총괄‧관리하며 업체 당 연중 계약금액을 4억원 이하로 제한할 예정이다.아울러 공사 및 물품 계약에 대하여
(이호수 기자) 한전(KEPCO)은 올해 열리는 ‘BIXPO 2018’에서 작년에 이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공유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그중 ‘비즈 매칭존’은 수출상담, 계약 등 참여기업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상생의 장으로 운영된다.‘BIXPO 2018’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기업 간 미팅 일정을 사전 조율하고 실적을 확인하는 비즈 매칭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5개, 미국, 이란, 인도, 세네갈, 멕시코 등 해외 9개 기업 등 EPRI(미국)를 포함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몸조아짐헬스케어’, ‘시골어부’등 총 10개팀을 창업지원팀으로 최종 선정했다.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은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한 사업 모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동조합 창업의 의지와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들을 위한 사업이다.지난 9월, 공모에 총 33개 팀이 응모 이에 대한 협동조합 형태로의 창업 적절성,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 경쟁력, 지속가능성, 일자리창출 효과 등 2차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1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몸조아짐헬스케어’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을 트레이너로 고용
(이대영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0월 22~23일 나주 본사 교육관에서 지역대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2일간에 걸쳐 지역인재 취업 역량강화와 공기업의 역할 및 부패방지 노력 홍보강화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NCS기반 취업 캠프를 가졌다.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채용의 중심이 직업기초 능력과 직무중심 능력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NCS 채용, 진로, 직무 설정 및 NCS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대비법 관련 이론과 실습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한종근 기자) 포스코가 2011년 이후 연결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포스코는 10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4,107억원, 영업이익 1조 5,311억원, 순이익 1조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내 철강 및 건설, 에너지 부문 등 고른 실적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0%와 16.7% 증가했으며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가 가동 이후 분기 최대 영업
(박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정부와 함께 본격 추진한다.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매년 각각 1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이진화 기자) 앞으로 소규모 관광안내업 등 1인·소자본·신종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86개 업종에서 105건의 규제가 개선된다.정부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5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창업규제 혁신방안’을 확정했다.혁신방안은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업종 구분을 정비하고, 과도한 경력·업력 자격요건을 완화했다.먼저 업종 정비 부분에서는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도록 기존 업종을 세분화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업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는 자본금 2000만원 내외로
(이진화 기자) 정부가 다음달 6일부터 6개월 간 유류세를 15% 내린다. 이번 조치로 휘발유는 ℓ당 최대 123원, 경유는 ℓ당 87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ℓ당 31원씩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극심한 취업난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등 단기 일자리 5만9000개를 만들기로 했다.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유류세 인하 방안이 담긴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정부가 유류세 인하 카
(송승화 기자) 코스피가 심리적 지지선인 2100선을 가까스로 지키며 2106으로 23일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장중에는 2100선마저 붕괴되며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 지수가 2100선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3월 10일 이후 처음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1.71) 대비 55.61포인트(2.57%) 하락한 2106.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1포인트(0.67%) 내린 2147.30에 개장한 후 장중 2094.69까지 급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이진화 기자) 국민연금이 22일부터 국내주식 대여 신규거래를 중단했다. 기존에 대여된 주식도 연말까지 회수키로 했다.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23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 주식 대여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크다"는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그동안 국민연금이 기관에 빌려준 주식이 공매도 세력에 악용돼 개인투자자는 물론 연기금 손실을 불러왔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김 이사장은 "내부 토론을 거쳐 지난 22일부터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대여를 신규 거래에
(이호수 기자)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합쳐진 융합형 콘텐츠가 콘텐츠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문화예술기술 융합형 콘텐츠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콘텐츠문화광장 대관’ 신청 접수를 받는다.지난해 9월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 개관한 콘텐츠문화광장은 총면적 2,700㎡에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열린 공간으로, 첨단 시설을 갖춘 2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종합 연습실, 전시장을 완비하고 있어 다양한 실험, 창작, 공연, 행사 등이
(이호수 기자)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은 10월 22일(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뚜언 아잉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올해 7월 착공한 베트남 발전사업 등 전력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쩐 뚜언 아잉 장관은 “베트남의 전력수요성장률은 11%로 예상되는데 한전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응이손 발전소 건설사업 외에도 계속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김종갑 사장은 “전력산업계가 마주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라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기회로 삼아, 한전은 전통적 전력 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 단계 발전해가고 있다”면서
(백규용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추천한 현지 바이어를 함께 초청해 수출상담회 및 청년무역인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먼저, 10월 24일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 25일 오전 10시에는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17명과 위원들과 함께 해외바이어 17명이 부산기업과 만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제품 현지화,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시장상황 등에 대해 1:1 자문과 상담의 기회를 갖는다.이번 상담회에
(한종근 기자) 포항사랑 상품권의 2018년도 발행액 1,000억 원이 사실상 매진됐다.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가 지난해 1월부터 유통한 포항사랑 상품권은 현재 전국 최대 발행규모로 2017년도 1,300억, 2018년도 1,000억 원 전체 2,300억 원이 발행됐으며 이 가운데 2,288억 원이 판매됐다.포항사랑 상품권의 유통은 지역의 소비문화를 촉진시키고 경기 부양 유발 효과를 가져와서 포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 지역의 대다수 여론이다. 특히 요즘 통신판매, 홈쇼핑
(조경렬 기자) 서울시가 일자리·주거·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과 프로젝트에 하반기 사회투자기금 125억 원을 융자ㆍ지원한다. 서울시 기금 90억 원에 민간자금 35억 원을 합친 규모다.융자ㆍ지원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사회적투자 사업 40억원 ▲사회주택(소셜하우징) 50억 원 2개 분야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11월 1일(목)까지 사회투자기금을 운용할 수행기관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 한해 총 융자ㆍ지원금은 180억원으로 지난 상반기에 선정된 6개의 수행기관이 시기금 40억 원
(박진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전제 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높였다. 실물경기에 크게 영향을 안 준다면 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이 총재는 그동안 기회 있을 때 마다 금융불균형 누적을 언급하며 시장에 금리인상 신호를 강하게 보냈었다.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실물경기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으면 금리인상 여부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11월 금통위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묻는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여
(이간호 기자) 나주 혁신산업단지 배후도시인 영산포 이창지구에 지역 청년과 대학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일명 ‘행복주택’이 조성된다.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민선 7기 역점시책인 이창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0월 22일 ‘행복주택사업 시행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공사는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7,287㎡(2,204평)의 해당부지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창행복주택은 세대 당 전용면적 26~44㎡로 혁신산단 입주기업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