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박근혜 대통령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발언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올지 관심이다.박 대통령은 7일 오후 새누리당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부동산 등 각 분야 규제를 풀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을 거론하며 "올해부터는 주택 매매가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발언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올해 4월25일부터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데 이어, 지난 연말 국회에
경기도가 전 세계 15만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미용계 월드컵으로 불리우는 제36회 헤어월드(Hair World)가 2016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8일 도는 세계미용연합회인 OMC(Organization Mondiale Coiffure)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주관, 국내외 15만명(외국인1만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행사로 중국, 이탈리아, 스리랑카와 치열한 경합 끝에 경기도로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OMC는 1946년 프랑스에서 설립,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헤어드레싱 및 뷰티관련 조직으로 60개
▲ ⓒ서울일보새누리당이 권영세 주중대사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8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6·4지방선거 중진차출론과 관련, "당내에서는 권영세 주중대사를 모셔와야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홍 사무총장은 "당에서 요청한 상황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본인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또 "원희룡 의원, 홍정욱·나경원 전 의원 얘기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당
▲ ⓒ서울일보여야 정계 원로들의 모임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개헌을 주장했다.국민동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삼보호정빌딩에 마련한 사무실 개소식 겸 신년회에서 "여야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에게 약속한 정치혁신 과제 중 하나인 기초단체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지방선거까지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는 그 역할을 다한 1987년 헌법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 분권형 개헌의 기초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김덕룡 공동대표는 "금년 상반기에는 여야가 지난 대통령선거 때
김정은 국방위장 생일 맞아 특이동향 없어 정부는 오는 10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의 답변이 없는 것과 관련 "아직까지 여유가 있으며 10일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밝혔다.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실무접촉을)10일로 제안했는데 (답변이) 아직 오지 않는 현 시점에서 상황을 예단해서 (실무접촉 개최가) 가능하다, 불가능 하다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아직까지 여유가 있으며 10일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
▲ ⓒ서울일보尹 장관, 동북아 역사문제 관련 진지한 행동 강조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올 들어 첫 한·미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정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날 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케리 장관과 최근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본이 야기하고 있는 역사 문제가 동북아의 화해와 협력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진지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윤 장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독자세력화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안 의원은 8일 신당창당 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와 함께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신당창당설명회를 열었다. 새누리당의 지지기반인 영남에도 본격진출해 호남에 이에 세몰이를 이어가 신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그는 대구지역 신당창당설명회를 마친 뒤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지난해 12월26일 야권의 심장인 광주를 방문한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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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 이자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다. 하지만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월급이 아니라 자칫 세금이 될 수도 있다. 또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금액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이번에 바뀐 연말정산 제도의 가장 큰 변화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기존 20%이던 신용카드 공제율이 15%로 줄어들었다. 반면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의 공제율은 기존의 20%에서 30%로 높아졌다. 체크카드 역시 공제율이 30%다. 이 때문에 본인이 직접 계산해야 할 경우에는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이용
▲ ⓒ서울일보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7일 있을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별도로 신년구상을 통해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도 주목된다.박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앞둔 일요일인 6일 별도의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면서 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자회견을 위해 관련 수석실도 이날 오전부터 분주한 상황이다.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2월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지난해 3월 4일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지연과 관련
▲ ⓒ서울일보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5일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설날 이산가족 상봉으로 새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문을 열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2014년 새해에도 남북관계에는 '말의 성찬'만이 가득하다. 남북 모두가 서로에게 일방적으로 먼저 태도를 변화하라고 촉구만 하고 있을 뿐 먼저 나서서 관계를 개선해 보겠다는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 남북관계는 칠흙같은 어둠에 싸여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9월말 급작스레 중단된 이산가족 상봉을 31일 설날에 재개하자"며 "박근혜 대통령이 얘기한
▲ ⓒ서울일보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4선 중진인 원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의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8년 가까이 경기도민과 함께하면서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있다고 감히 자부하고 있다"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그는 'GO(경기도민이 오케이 할 때까지) 프로젝트'를 경기도 발전의 청사진으로 제시하며 "세계인이 찾아오고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이기는 경기도'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원 의원이 제시
▲ ⓒ서울일보.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사무실에서 영입인사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위원장님은 제가 이 자리에 있도록 하신 분들 중 한 사람"이라며 윤 전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정추는 김효석·이계안·박호군·윤장현·윤여준 '5 공동위원장 체제'가 됐다.마이크를 잡은 윤 신임 위원장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각각 1·2 세대 정치집단으로 규정하고, 안 의원에 대해서는 '3세대 정치의 등장'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기존 정당을 '과거 정치'로 규정짓고, 비판적 시각을 내비친 것이다.윤 위원장은
▲ ⓒ서울일보박근혜 대통령은 2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일본에 대해 "신뢰를 깨고 주변국에 상처를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반 총장으로부터 새해 인사 전화를 받고 유엔과의 협력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이날 반 총장은 박 대통령에게 "취임 후 국내·외에서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원칙에 입각한 훌륭한 리더십으로 여러 가지 도전을 잘 관리하고 국정을 발전시켜온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음을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이 유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공동주택 세대별 대피공간과 대피통로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이고 이용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입주민 교육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지난해 12월11일 부산 아파트 화재 시 내부 거주자가 베란다로 대피했으나 더 이상 피난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사망한 사례 때문이다. 1992년 이후 공동주택 세대간 발코니 부분 경계벽이 유사시 파괴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 구조임에도 입주민이 이를 몰라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1월말까지 시·군·구와 소방관서 지도로 공동주택
홍일표, 朴의원 겨냥 "예산, 다른 법률과 연계는 구태"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일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통과에 반발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이 법은 한마디로 정경유착법이다. 특정재벌 SK와 GS의 로비에 의해 대통령이 굴복하고 국회가 굴복한 그런 법"이라며 "이 법은 우리나라의 공정거래법의 핵심 축인 지주회사법의 근간을 흔드는 법"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1999년도 IMF(국제통화기금)가 와서 나라가 망해갈 때 그 원인이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과 경제력 집중 때
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 제 1의 과제다. 모든 부처가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창조경제가 뿌리 내릴 수 있는 튼튼한 기반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시무식에 참석해 "올해는 정부가 추진해온 주요 시책들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체감의 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수출확대와 더불어 내수활력을 회복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중산층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도록 해야한다"며 "중소기업 지원과 고부가가치
▲ ⓒ서울일보민주당 원혜영(62·부천 오정) 국회의원이 6월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원 의원은 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50만 경기도민과 함께 유쾌한 혁신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그는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독주, 공안통치로 민생은 파탄 나고 민주주의가 유린당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오만한 권력과 시민과의 결전 ▲민생파탄 정권과 중산층 서민과의 승부 ▲중앙 독점권력과 풀뿌리 민주주의와의 싸움으로 규정했다.원 의원은 "강력한 혁신 리더십으로 지방을 바꾸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 ⓒ서울일보 박근혜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일 오전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