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올해 2분기 가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집값의 추세적인 하락과 가계소득 제약 등으로 가계의 신용위험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중소기업의 신용위험도 증가하겠지만 정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 등으로 은행들의 대출태도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대출 문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13으로 전망됐다. 1분기(-3)에 이어 마이너스
(이만복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북서부 시애틀 지역(워싱턴州 레이시)에 부품 공급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PDC)를 신규 오픈했다고 4월 5일 밝혔다.PDC는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부품을 적기에 확보해 신속히 공급하는 거점으로, 고객의 장비가동률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애틀란타, 마이애미에 이어 미국 내 세 번째로 세워진 시애틀 PDC는 약 5,300㎡ 규모로, 9천여 종의 부품을 취급한다. 애틀란타는 미국 동부 연안과 중서부, 마이애미는 중남미 지역을 맡고 있으
(이호수 기자) 식품위생분야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손잡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4월 4일(목) 서울 양재동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관리를 위한 ‘aT 급식관리단 및 학부모점검단’위촉식을 개최했다.지난해 aT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등록된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점검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고, 올해부터는 점검범위를 확대하여 2년 주기로 eaT 공급업체 2,072개소를 모두 점검한다.이번에 위촉된 aT급식관리단은 식품위생분야
(이진화 기자) 반도체 등 수출 부진으로 지난 2월 상품수지 흑자가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경상수지는 사상 최장기간인 8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4억8000만달러로 지난 2014년7월(54억2000만달러) 이후 4년7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경상수지는 3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5월 이후 82개월 연속 흑자를 낸 것이다. 지난 1월(28억2000만달러
스마트폰의 통신칩 시장 경쟁 가속삼성, 5G 토탈 모뎀 솔루션 출시퀄컴, 5Gbps 다운로드 가능 기술화웨이, ‘발롱 5G01’로 추격 나서(송승화 기자)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5G 상용화가 시작된 가운데 5G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통신칩 시장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세계의 내놓으라하는 칩 제조업체들이 5G 모뎀칩 상용화에 뛰어들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모뎀 5100'과 함께 무선 주파수 송수신 반도체 '엑시노스 RF 5500'과 전력 공급 변조 반도체 '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보다 앞서이동통신 3사 지난 3일 전격 개통4G LTE보다 속도 두 배 더 빨라초실감 콘텐츠 자유롭게 활용 가능일부 무리한 개통 아니냐 지적도커버리지 확대-안정화까지 시간엑소의 백현 등 1호 가입자 영광대도시 인구밀집 지역부터 서비스8일 올림픽공원서 기념행사 개최(이진화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 3일 세계 최초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예정됐던 5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제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라
(이호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4월 3일(수) 글로벌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으로부터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품질에 대한 국제 공인을 받는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였다.이번 인증은 한국감사표준원의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 기준’에 근거해 평가하는 기관 내부감사시스템에 대한 인증으로, 내부통제 전문컨설팅업체인 RSF(알에스에프)의 진단과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의 심사, 한국감사표준원의 심의 등을 거쳤고, 독립성, 감사가용성, 성과평가, 위험관리체계 등 38개 분야
(차강수 기자) 청정국 호주에 본사를 둔 (주)퀀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주순모)가 수도배관과 물탱크 청소에 아세트산용액(초산)을 이용한 살균소독 플러싱용품을 개발해 한국에 상륙했다.주순모 대표는 “이번 퀀텀이 개발한 퀀텀플러시(Quantum Flush)는 식수, 산업용수, 냉각수 시스템과 잠재적으로는 피부 표면의 세척, 소독,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무독성의 유기 물질과 고도로 염류화된 아세트산(초산)을 기본으로 하는 용액으로, 배관내부의 스케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구리 및 PEX형 파이프 시스템의 생물막과 알칼리 탄산염
(차강수 기자) 인천~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 ‘2019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2경인선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총 37.18km 구간으로 구성된다.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맹성규(인천 남동갑)·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 건설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번 광역철도사업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종점부터 청학사거리까지 잇는 노선으로 이
(이진화 기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가 도입 20년을 맞아 전면 개편된다. 수도권 지역 사업에 대해선 경제성 평가의 비중을 늘리고 비수도권 지역에선 균형발전 평가의 비중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예타조사 기간을 평균 19개월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2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종합 평가(AHP, Analytic
(이호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3월 28일(목) 서울시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하였다.이번 행사는 한전의 전력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2월 11일 경진대회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를 합격한 23개참가팀은 한전에서 제공한 전력데이터를 활용하여 1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신서비스를 개발하였고, 최종심사에서 PT발표와 개발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9개 팀이 수상을 하였다.최종
(장종길 기자) ㈜광주은행은 4월 1일 영광군을 방문, 영광군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출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춘우 ㈜광주은행부행장은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써 저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육성기금 사업을 돕기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김준성 영광군수는 광주은행의 장학금 기탁에 대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영광군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수인재와 우수학교를 육성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은 201
(이진화 기자) 지난해 국가부채 규모가 17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부채가 이처럼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공무원과 군인에게 지급할 연금액인 연금충당부채가 3년 연속 100조원 가깝게 늘었기 때문이다.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정부 재무제표상 지난해 국가자산은 2123조7000억원, 국가부채는 1682조7000억원이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41조원으로 1년 전(506조7000억원)보다 65조7000억원
(한종근 기자) 포스코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 기업시민 활동에 나선다.최정우 회장은 포스코 창립기념일인 4월 1일 환호공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환호공원을 명소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환호공원은 포스코와 포항시가 함께 2001년 포 포항시 북구에 조성한 공원으로, 포스코는 포항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환호공원에 철강재를 이용한 세계적 작가의 철강 조형물을 설치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포항시는 여객선터미널에서 환호공원까지 1.85Km 구간에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호수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4월 1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창립 제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김범년 사장은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혼이 담겨있는 기술을 제공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사창립 기념행사는 회사 상징물인 ‘에너지 날개’ 제막식을 시작으로 사창립 35주년 본행사, CEO와의 소통의 장(場), 안전실천 및 음주근무 근절 결의대회, 저명인사 경
(이진화 기자) 서울 집값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투자수요가 몰렸던 아파트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폭도 커졌다.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11일 기준) 서울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22% 떨어졌다.지역별로는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 같은 일제 하락세는 지난 2013년 8월 이후 5년7개월만이다.강남4구(-0.51%)가 대단지 신규 입주 영향과 재건축 및 급등단지의 하락세와 외곽으로의 확산 등으로 낙폭이 가장 컸다. 강남이 0.65%
(이진화 기자) 3월 수출이 471억1200만 달러로 작년 3월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부진과 중국 수출 감소 영향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수출이 4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월 수출액이 471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수출 감소는 지난해 12월(-1.2%)을 시작으로 올 1월(-5.8%), 2월(-11.1%)에 이어 이달까지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수입액은 6.7% 줄어든 418억9000억 달러다. 무역수지는 52억2000억 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
(송승화 기자) 주52시간 근로제의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이 3월 말로 종료됐다. 따라서 정부는 4월 1일부터 위반 기업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이후 처벌 절차를 밟게 된다.정부는 주 52시간 근로제를 지난해 7월 도입했지만 혼란을 현장 혼란을 대비해 처벌 유예(계도) 기간을 뒀다. 지난해 12월 말이었던 계도기간은 올해 3월 말 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다. 이 기간이 끝남에 따라 4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다만 탄력근로제를 도입할 예정인 기업은 탄력근로제 확대 관련 법 시행시까지 계속해서 처벌이 유예되고
(이호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조직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월 29일 밝혔다.타 공공기관이 대규모 사업장 위주인데 비해 공사의 경우, 사업 특성상 소규모 현장이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다. 이에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본사 안전전담조직 운영과 인력 확충, 안전점검기능 강화,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게 되었다.우선, 지난 25일 본사 내 안전전담조직으로 기반정비처 내 기술안전부가 사업현장 안전부분
(이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이 3월 27일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국립대학교인 말라야 대학교에서 ‘Taste K-Food Festival’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지난 3월 초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 후 현지에 조성된 한국산 딸기 소비 붐에 힘입어 한류에 친숙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AFLO 단원들과 현지대학생들 간의 청년네트워크도 구성되는 계기가 되었다.말레이시아에서는 아침식사를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