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안성기 기자) 이달 초 첫 방영된 KBS 드라마 ‘붉은단심’ 1회 엔딩에는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를 배경으로 찍은 촬영분이 방송됐다.무진정 영송루로 연결된 다리에서 극중 주인공인 두 배우가 재회하는 장면이었다. 낙화놀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 장면은 방송 후에도 화제를 모았다.아울러 지난 8일에는 코로나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낙화놀이 불꽃축제가 다시 열려 낙화놀이를 기다렸던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3년 만에 개최된 함안 낙화놀이함안 낙화놀이는 숯가루를 이용해 만든 낙화봉을 매달고 불을 붙여 놀던 전통 불꽃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1867년부터 1918년까지 존재하였던 ‘오스트리아-헝가리’(Austro-Hungarian) 제국은 역사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유일한 이중제국이다. 경제적으로는 서유럽의 발달한 산업과 동유럽의 농업국 사이를 아우르는 거대 제국이었다.프로이센(Preußen)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독일 연방에서 축출된 오스트리아는 1867년에 헝가리와의 대타협을 통해 거대한 이중 제국을 탄생시켰다. 1789년 프랑스 민족주의와 독립주의 및 1848년 헝가리 혁명이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서울일보/신영길·이봉한 기자) 구미시가 도심 하천을 정비해 수질 개선은 물론 재해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심하천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구미시는 2022년 국가·지방하천 정비 계획을 수립, 도심 주요 하천들을 대상으로 친수형 도심하천과 수변 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특히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국가하천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홍수 및 하천 범람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침수와 재난예방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치수(治水), 지속적인 하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및
안성 팜랜드: 유채꽃-호밀밭 등 봄의 절정으로 떠나는 쉼표 여행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 근대건축계 거장의 인물-건축이야기 만끽포천 느린마을 산사원: 권커니 잣거니 술익는 마을 전통주 취하다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공장형 카페서 보는 추억의 만화 동심 자극양주 조명박물관: 빛상상공간-라이팅빌리지 등 어린이들 체험 공간(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자연에서 맘껏 뛰어노는 것도 좋지만, 무언가 하나라도 배움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렇다고 어렵기만 하고 재미가 없으면 안 된다.가족 구성원의
대이작도: 걷거나 자전거 타고 섬 일주하며 휴식-힐링 만끽덕적도: 평지 적고 산지 많아 산꾼들 ‘섬 산행’ 명소 입소문신시모도: 신도-시도-모도 삼형제섬…어린이도 섬 일주 가능(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인천시가 가족과 함께 차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당일 섬 여행지를 추천했다.인천시가 추천한 여행지는 옹진군 소재의 섬으로 일평균 3편 이상의 여객선이 운항해 접근이 용이하며, 총 면적이 20㎢를 넘지 않는 작은 섬으로 차 없이 걷거나 자전거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옥구 목공체험장: 육아보육기관 비대면 목공 체험 키트 제공산림복지센터: 자연치유-자연공방 프로그램 시민들 인기몰이소래산 놀자숲: 유아숲체험-누구나숲체험 등 감성 힐링 교감유아숲 체험원: 옥구공원-소산서원-영모재공원 등 3곳 운영조남숲 체험장: 자연물 만들기 등 사계절 숲놀이 교육 진행(서울일보/이광수 기자) 봄기운이 무르익는 찬란한 5월, 이 계절이 가기 전에 가까운 자연을 찾아 싱그러운 숲내음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시흥시는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자연 학습 프로그램을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교육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전 생애를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1967년 유네스코 성인교육회의에서 제창된 메시지다.인간은 사회 문물이 크게 변화해 감에 따라 그에 적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계양구는 어느 누구나 소외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를 꿈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마을과 자연에서 함께 자라는 행복한 미래 교육 도시 계양평생교육 도시 계양의 중심에는 ‘계양교육혁신지구’가 있다.계양교육혁신지구 사업은 학교와
예술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현대예술은 또 무엇일까? 선택된 사람들만이 하는 장르라고 모두가 말하진 않는다. 하지만 예술을 한다고 하고, 예술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우리 내면속에 자라잡고있는 예술적 DNA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예술을 일반인들이 꿈도 꾸지 못하는 기술의 향연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다. 현대미술은 일상의 사물에 다가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시말하면 현대미술은 일상을 닮아간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일상과의 거리를 최대한 벌려서 독창적이고 독특한 아우라를 획득하는 것이 과거의 예술이라면, 현대미술은 그 거리를 최
(서울일보/신영길·이봉한 기자) 구미시는 코로나19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항원검사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확진자 감염예방에 전력하고, 동시에 생활지원비와 생필품 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에도 주력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유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구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마스크·진단키트 선제적 지원을 위한 13억 7천만원 긴급편성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진단키트를
(서울일보/윤재현 기자) 강화군에는 군민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군 최초의 복합 문화공간인 강화군행복센터가 건립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복지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들어오는 등 정주여건이 대폭 향상됐다.또한, 강화군을 한 단계 도약시킬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가 본격 추진된다.올해만 해도 지혜의 숲 도서관 개관, 관청근린공원 준공, 강화북부문화센터 준공, 한겨레 얼 체험관 준공, 강화군 행복센터 준공, 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 준공, 감염병대응센터 기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연 수원특례시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추가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지난 1월 13일 전면 시행된 이후부터다.‘몸에 맞는 옷’을 입게 된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받던 불이익을 해소하고, 필요한 자치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100여일간 수원특례시의 발자취를 더듬고, 앞으로 수원특례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복지 혜택 연간 1만여가구 확대지난 1월 특례시 출범 당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는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가정의 달인 5월에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주시에서는 시민들이 환경과 생태보전에 관한 체험을 통해 친환경 가치관을 정립하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교육 전담센터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의 환경교육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지원해 ‘청주시-대학 간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환경·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5월’을
(서울일보/김전희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을 통한 힐링이다.폴란드 이커머스 기업 PICODI가 구글 검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가드닝’의 검색량은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이는 실내·외에서 정원이나 화분을 가꾸는 일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도시 속 정원 등 자연의 공간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다양한 지각에 대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서울일보/신영길·이봉한 기자) 2018년 7월 1일, 새로운 변화와 경기회복에 대한 간절한 열망으로 출범한 민선7기 구미시정이 전 분야 고른 성장을 보이며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특히 “구미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장세용 구미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지난 4년간 기업투자 인센티브 확대 및 규제 완화, 정부 상생형 구미일자리 선정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현,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등 경기 부양 정책에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였다.그 결과 기업투자유치 7조 3,479억원 달성, 수출액 300억 달러 회복
(서울일보/조기택 기자) “여기 자주 찾아요. 아침에 수확한 채소를 바로 먹을 수 있잖아요. 가장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으니 제철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죠.”고양시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장바구니가 만족스럽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양시에는 현재 14개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이 있고 지난해 매출액은 739억 원, 연간 약 3백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최다 매장, 최대 매출이다.코로나19 이후 로컬푸드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이동 과정이 짧아 접촉과 오염의 위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지난해 수원시가 진행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으로 큰 기쁨을 얻었다.30대 성인이지만 발달장애로 여전히 아이 같은 아들이 6개월간 매주 두 번씩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진로체험교실’에 참여해 미술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아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느끼며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모습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듯했다.특히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작품들을 전시한 작은 전시회는 아들을 포함한 발달장애 성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로 여
(서울일보/신영길·이봉한 기자)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거 정책을 추진 중이다.주택 보급 현황 및 인구 증가 추이를 분석하여 체계적인 주택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또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시설관리 지원사
3년간 144억원 지원…2022년 51억 편성 12개 사업 추진 ‘착착’미래교육 체제 구축-혁신교육 생태계 강화-교육자치 실현 목표수업설계-수업현장 모니터링-맞춤 코칭 등 마을교육 질적 향상(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교육예산 500억 원 확보,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 등 학생, 교사, 마을,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살펴본다.◆3년간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역대 최장인 213시간 동안 이어지며 이재민 328세대, 산림피해 14,140ha, 피해복구금액 약 3,027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남긴 울진산불.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한 막막한 상황이지만 울진군은 태풍 미탁을 비롯한 재난재해를 슬기롭게 대처한 경험을 되살려 위기에 강한 울진군의 저력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다하고 있다.군은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주불진화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대책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담당 부서의 복구 진행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신속한 복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소나무 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돌, 자갈을 넘어가며 내는 낙동강물소리, 묵은 낙엽 층층이 쌓인 오솔길을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무아지경에 빠져든다. 자연을 벗 삼은 최고의 치유장이 이런 곳이다.숲을 가로지르고 낙동강을 옆에 낀 안동의 트레킹 코스가 치유열풍을 타고 인기다.안동호반 나들이 길을 비롯해 선성현길과 퇴계 예던길, 왕모산성길, 유교문화길 등이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마니아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군자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선성현길’‘선성현길’은 안동선비순례길(91.3㎞) 9개 코스 중 첫 번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