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2일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 "이제, 민주당도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개혁과 선거개혁 법안 처리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이 끝내 협상을 외면하고 농성을 선택했다. 어제, 황교안 대표가 '나를 밟고 가라'고 농성을 시작했다"면서 "더 이상 기다려도 대화와 타협만으로 오늘의 정국을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어 "국회의장께 내일 본회의를 열어
(박진우 기자) 13일 국회 본회의 관련 여야의 대치 정국이 파국으로 치닫는 형세다.더불어민주당이 13일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의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다.민주당은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일인 17일 전 선거법 개정안부터 우선 처리하기 위해 16일을 ‘디데이’로 잡아 놓은 상태다.특히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똑같이 필리버스터로 맞불을 놓아 정면돌파하겠다고 한국당을 압박했다.그러나 자유한국당은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
(김춘식 기자)=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는 지난 9일 THE AW컨벤션에서 ‘2019년 하반기 당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약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김학용 국회의원과 전희경 국회의원, 쎄시봉의 멤버 윤형주 씨를 비롯하여 안정열·유광철·유원형 안성시의원, 이동희·황은성 前안성시장, 그리고 천동현 前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의범·이순희 前경기도의원, 이동재·권혁진 前안성시의회 의장, 이영찬 前안성시의원, 박석규·김병준 자유한국당 안성당협 부위원장 등 안성시장 재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원희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수도권 다선인 심재철(5선, 사진) 의원이 9일 선출됐다.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김재원(3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결선투표에서 재적의원 106명 중 5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강석호-이장우 조와 김선동-김종석 조는 각각 27표를 얻었다.심 의원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5선 중진으로 계파 성향도 친박계나 비박계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졌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재원 의원은 당 내 대표적인 전략가로 황교안 당대표의
(이진화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나경원 원내대표가 앞장서서 대여투쟁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강력 진행해왔다. 감사하다"며 "'2대 악법'과 '3대 청와대 게이트'에 강력 투쟁하자는 말씀 드린다"고 촉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 헌법을 지키고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어 '3대 청와대 게이트'라 규정한
(이진화 기자) 4일 오전 서울 청와대 사랑채앞 천막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이미 혁신의 물길이 일기 시작했다. 일파만파 번져나가게 하겠다"며 "앞으로 공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공천도 국민 중심으로 가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하고 (새) 당직자 임명이 있었다"며 "국민 명령은 우리 당에 대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치열하게 좌파 장기 집권 음모에 맞서 싸우라는 것이다. 모두가 내려놓고 총선승리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자는 취지였다"고 말했다.황
(이진화 기자) 지난 27일 밤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의 소리
(이진화기자)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밤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 대표는 2시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10분께 구급차에 실려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고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그리고 28일 오전 0시50분께 의식을 되찾았다.김명연 한국당 의원은 "의식을 회복했는데, 이제 눈을 뜨고 사람을 알아보는 정도"라며 "기초적인 회복만 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혈압, 맥박, 심장 기초검사를 했는데 아주 정상은 아니지만 회복하는 과정"이라고도 했
(이진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일주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식 텐트' 철거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한국당은 황 대표가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 속에 노숙 농성으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는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청와대 사랑채 앞에 대형 몽골식 텐트로 천막농성장을 만들었다.청와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 텐트의 철거를 요구했다. 청와대 김광진 정무비서관이 25일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읍 의원에게 문자를 보내 "형평성 과 규정상의 문제가 있어서 자진 철거해 달라"고 요
(이진화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 텐트 옆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 부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 선거법의 27일 부의는 불법이며, 그 부의는 무효이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다섯 단계까지 불법을 획책한 여당과 일부 야당이 이번에는 6번째 불법을 저지르려 한다. 도대체 이 불법 다단계 폭거를 언제쯤 멈추고 의회민주주의로 돌아올
(이진화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 텐트 옆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이 길어지면 애국 국민의 걱정이 커진다"며 "단식을 풀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다"고 말했다.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어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라는 분이 찾아와 협상 운운했는데 협상하려면 불법적으로 상정하고 밀어붙인 선거법,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을 철회해야 한다"며 "두 법을 철회해야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했다.정 정책위
(이진화 기자) 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전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 텐트 옆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청와대 측에서 천막 철거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겁나긴 한가보다. 황 대표의 단식과 잘못된 패스트트랙으로 인한 민심의 저항이 겁나나 보다"며 "텐트를 철거해도 민심의 저항은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도 위선적이고 옹졸한 태도를 버리고 황 대표를 만나 통 큰 결단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진화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를 이틀 앞두고 "지난해 합의한 건 아니고 검토하기로 합의한 330석안, 360석안 등을 협상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협의하며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작년 12월 여야 5당 합의처럼 의원정수를 늘려서 민심을 정확히 반영하고 다당제 정착시킬 제대로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논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어 "지역구 225석 비례
(이진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 등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 중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지금이라도 단식을 풀고 (패스트트랙) 합의 도출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황 대표의 단식이 남은 협상의 최대 난관이 될 것 같아 걱정이다. 황 대표가 여전히 단식 중이기 때문에 매우 혹독한 비난과 비판의 말씀을 드리진 않겠다"며 "패스트트랙 협상과 관련한 합의 시도 여지를 황 대표가 원천 봉쇄했다는 점
(이진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투쟁이 5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황 대표를 찾아왔다.이 총리는 이날 낮 청와대 사랑채 부근 텐트에서 농성 중인 황 대표를 방문해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하는 뜻을 전달했다.황 대표는 전날 저녁부터 기력이 떨어져 연좌농성 대신 노상에 누운 채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는 이 총리의 방문에 제대로 앉지 못하는 대신 한쪽 팔을 바닥에 대고 의지한 채 비스듬한 자세로 이 총리를 맞은 것으로
(이진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모두발언에서 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폐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오히려 국민에게 정치 불신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단식을 하시는 분한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이렇게 정치를 극단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참 유감스럽지만 황 대표
(박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사실상 우리 안보에 매우 중요하나 필수불가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소미아를 유지한 것은 한일간 우호와 공존의 의미가 있기 때문인데 우리를 불신하는 국가와는 군사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우리 정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했지만 일본 정부가 요지부동이라 안타깝다"면서 "지소미아 종료의 모든 원인과 책임은 일본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이진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이 건설적인 대안 제시와 진지한 협상을 하지 않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방해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과 법적 절차에 따라 패스트트랙 처리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조 의장은 이날 "타협과 합의를 부정한 모든 정치적 책임이 한국당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조 의장은 이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기한이 목전에 와 있다"며 "유치원 3법이 내일 이후 개최되는
(이진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따른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20일 무기한 단식 투쟁에 나섰다.황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불법 패스트트랙 강행 등에 저항하는 의미로 단식 농성을 결정했다. 황 대표가 단식 투쟁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당에서 당 대표의 단식농성은 2003년 당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에 이어 16년 만이다.황 대표의 단식투쟁은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천막농성 형태로 시작됐다. 단식 투쟁 장소를 청와대 앞으로 정한 것은 문 대통령에게 국정실패
(이진화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한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본 시청소감에 대해 "청와대가 준비한 내용만 일방적으로 전달한 쇼라고들 한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이날 "파탄 직전 경제로 인해 국민들의 고통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이런 국민들의 고통과 분노에 대한 답이 담기지를 않았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현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