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데뷔한 보이그룹 '스누퍼'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MBC뮤직에 따르면 스누퍼는 '카라', '세븐틴' 등 쟁쟁한 아이돌 선배들이 거친 MBC뮤직 프로젝트 시리즈의 주인공이 됐다.'스누퍼 프로젝트-101가지 소원'을 통해 직접 발로 뛰며 팬들의 101가지 소원을 들어주고 편안하고 친숙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MBC뮤직에서 26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25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연출 이소연)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24일 '무림학교' 측은 "촬영장 동파로 갑자기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며 "추후 상황이 정리 되는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알렸다.앞서 23일 '무림학교' 조기 종방설, 제작 중단설이 불거졌다. 저조한 시청률을 이유로 KBS가 제작사 JS픽처스에 조기종방을 통보한 데 반발, JS픽처스가 제작을 중단했다는 내용이다.그러나 작사와 방송사는 "조기
비주류 음악에서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며 급부상 중인 힙합음악의 진면목을 짚은 프로그램이 방송된다.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시청자들이 점점 질려갈 무렵, 케이블채널에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힙합음악을 알리겠다며 야심차게 출격한 이 프로그램은 '악마의 편집'에다가, 출연자를 부추겨 자극적인 멘트와 행동을 끌어내는 등 시즌마다 논란을 일으켰다.힙합의 길거리 문화를 선도하며 언더그라운드에서 오랫동안 활발하게 활동해온 ADV 크루. 올티, 서출구 등 크루 멤버 중 두 명이나 방송에 출연하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임시완(28)이 첫 주연한 영화 ‘오빠 생각’이 개봉 첫 주 영화 예매권 강매 논란에 휩싸였다.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임시완을 도와주려다 오히려 곤란하게 만들었다.금융위원회가 금융사들에게 영화예매권을 사달라고 유선상으로 요청했다는 설이 나돌면서 강매시비가 불거졌다. 금융사들을 관리·감독하는 금융위가 은행·보험·증권사 등에 최소 3000장, 최대 1만7000장까지 예매권을 사달라고 요청했고 실제로 10여 곳이 금융위가 지정한 예매처를 통해 장당 9000원짜리를 할인가인 6000원에 대량 매입했다. 이 때문에 사전예
"나는 해관처럼은 못할 것 같지만,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했다. 언제나 자식이 부모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다."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tvN 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 과장'으로 열연한 이성민(48)이 영화 '로봇, 소리'로 스크린 첫 원톱 주연에 나선다.'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작전'(2009)으로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극작가 김수현(73)씨의 작품 세계를 두 단어로 표현한다면, ‘파격’과 ‘가족’이다. 그런데 이 ‘파격’은 여느 막장 드라마와는 격이 다르다.‘파격적인 상황’에 내던져진 인물들은 ‘가족’이라는 끈적끈적한 핏줄의 정을 통해 갈등의 실타래를 푼다. 언제나 포근한 가족이라는 품에서 드라마 속 인물은 물론 시청자까지 현실에 대한 위안과 미래를 향하는 희망을 발견한다.김씨는 1968년 MBC 개국 7주년 기념 라디오 드라마 극본 현상 공모에 ‘그 해 겨울의 우화’로 당선된 후 1972년 드라마 ‘무지개’로 TV 드라마 극본을 쓰기 시작했다.
가수 이승환(51)이 악성 댓글에 맞서는 라이브 투어를 벌인다.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2월14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아트홀에서 시작하는 전국 클럽투어의 타이틀로 '퇴물'을 내세웠다.5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5개 이상의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퇴물'이라는 제목은 최근 일부 사이트에서 등장한 이승환에 대한 악플에서 따왔다.드림팩토리는 "지난해 '빠데이' 6시간21분 공연을 비롯해 왕성한 공연활동에도,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거나 사회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일부에서 &
그룹 '신화'가 오는 3월 26~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소속사 신화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서 신화는 체조경기장 사상 가장 넓은 무대를 설치해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VCR 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출한다.지난해 2월 12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표적'으로 가요 프로그램 10관왕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신화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와 일본 팬미팅, 멤버들의 솔로 앨범 등으로 활발히 활동한 한 해를 축하할 예정이다
탤런트 송일국(44)의 네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이 스키 타기에 재도전한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년 만에 스키장을 다시 찾은 삼둥이의 모습을 전한다.지난해 컨디션 난조로 스키를 제대로 타지 못한 대한은 열심히 따라해 바른 자세로 스키를 탔다. 가파른 곳에서 내려와야 되는 상황에서도 맏형답게 의젓한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민국 역시 비행기 자세부터 11자로 스키 타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반면 만세는 스키보다 평화로운 설경과 사랑에 빠진 듯 스키장 눈 위에 누워 자유를 만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김광석 20주기 특집'을 마련했다.김광석은 '서른 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1996년 1월6일 32세로 요절했으나 한국 가요사에 많은 기록을 남기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그와 그의 노래에 대한 가요계와 팬들의 추모는 콘서트·리메이크 작업 등으로 지속됐다.이세준(44)
tvN의 '응답하라 1988' 후속 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시그널' 2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전날 첫 회 시청률보다 1%포인트 오르며 2회만에 자체 최고시청률을 새로 썼다.10~50대 남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지켰다.이날 방송에서는 공소시효 만료를 20분 앞두고 유괴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이 누드모델 벌칙을 걸고 첫사랑 추억 그림 대전을 벌인다.경기도 포천으로 떠난 멤버들은 '스케치 여행' 미션을 수행하게 됐고, 첫사랑과 관련된 추억을 떠올리며 최적의 장소를 물색했다.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첫사랑과의 추억이 가득한 곳으로 선택한 장소는 아파트 앞 놀이터.예시 사진을 건네받고 여유를 부리던 멤버들은 이번 미션 벌칙이 '누드모델'이라는 말에 당황했다. 오직 김준호(41)만 미소를 지었다.미션이 시작되자 멤버들을 그림을 그릴수록 생각나는
탤런트 임강성(35)이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한다.소속사 디오르골엔터테인먼트는 "임강성이 지난해 10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뮤지컬 '최치원'에서 최치원 역을 맡았다"며 "'역사저널 그날'팀의 특별출연 섭외에 응했고, 녹화 당일 뮤지컬 '최치원'의 '범해(泛海)'라는 곡을 불렀다"고 밝혔다."'범해'는 시대를 잘못 만난 고독한 천재 문인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살아온 이방인의 삶을 뒤로하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배 위에서 신
서울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또 하나의 백그라운드뮤직(BGM)이 생겼다. 대중음악계에서 '천재'로 통하는 백현진(44)과 방준석(46)이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방백(bahngbek)'의 첫 앨범 '너의 손'이다.서울에 사는 어느 사람을 따라가는 한 편의 영화처럼 들린다. 음악의 시각화다. 공감각적이다. 트랙 순서는 누군가의 일상을 추적하는 듯하다. '방향'을 잡고 나가기 위해 '다짐'을 하고 '어둠' 속에서 처절한 '심정'을 움켜 잡다
그룹 'EXID' 멤버 하니(24)가 SBS TV '백종원의 3대 천왕'에 MC로 합류한다.앞서 하니는 '족발' 편에 게스트로 나온 바 있다.제작진은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입맛을 대표하는 MC가 필요했다"며 "내숭 없이 먹방을 즐기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핫스타를 찾다보니 하니가 가장 적격이었다"고 밝혔다.하니는 첫 녹화에서 김준현(36)을 능가하는 먹방과 백종원(50)에 버금가는 풍부한 맛 표현력으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김준현은 "이러다 내 자리 사라지는 거 아니냐"며 불
가수 설운도(58·이영춘)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설운도의 모친 곽순자(85) 여사가 23일 새벽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에서 별세했다.순천향병원 장례식장 특10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5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797-4444
현대미술은 과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인가. 이 질문에 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가수 타블로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SBS TV '아트멘터리, 밥값 하는 미술'이다. 미국, 유럽을 여행하며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미술평론가(우정아), 예술사회학자(김동일)를 만나 해답을 찾아본다.'올해의 작가상' 2015년 수상자로 오인환이 선정됐다. 그의 작품 '사각지대 찾기'는 전시장에 설치된 CCTV의 사각지대를 활용해 사각지대에 대한 공간적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을 전시 해설
영화 '드레스메이커'는 '드레스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제목처럼 패션디자이너 틸리(케이트 윈즐럿)의 삶을 그린 영화다.첫 등장부터 틸리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웃음을 머금게 한다. 하지만 그 웃음 뒤 여운이 묵직하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집단주의의 횡포, 사람의 말에 의해 뒤바뀌는 진실과 거짓 등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다.틸리는 '소년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리면서 억울하게 고향에서 쫓겨났다. 그로부터 25년 후인 1951년 호주 던가타, 틸리는 패션디자이너가 되어 고
탤런트 한예슬(35)은 지난 10년 동안 '환상의 커플'의 '안나'로 살았다. '타짜' '스파이 명월' '미녀의 탄생' 등 그 사이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명대사는 "꼬라지하고는~", 명장면은 우걱우걱 짜장면을 먹는 것이다.이런 그녀에게 22일 밤 8시30분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연출 김윤철)이 새로운 대표작이 될 수 있을까.'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9)가 군대에 간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2월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입영통지서를 받은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돼 돌아오겠다"고 밝혔다."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 속으로만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입대에 앞서 싱글 '나 군대간다'를 21일 낮 12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를 담은 노래다.이승기는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