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식 기자) 2020년, 우리의 봄과 여름의 기억은 코로나19로 흐려졌다. 여행은커녕 일상을 유지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혹독한 시간이 지속됐다. ‘조금만 버티면 나아지겠지’라고 서로를 다독이던 마음은 어느새 ‘코로나 블루’를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그래도 가을은 왔다. 저만의 색을 뽐내는 나뭇잎들을 돋보이게 해 주는 높고 푸른 하늘이 절정이다. 올해를 흐리게 만든 기억에 아름다운 색깔을 입힐 수 있도록 서로의 거리를 유지하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그래서 피크닉이 대세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김형채 기자) 정읍시가 국민연금공단(NPS) 연수원 건립을 최종 유치하며 정읍 지역발전 대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또, 정읍시가 지난해부터 내장산 휴양림과 용산호 수변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공공 투자를 강화하고, 전북은행 연수원과 전기안전공사 연수원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기로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거기에 우리나라 라벤더 단지 단일 규모로 최대를 자랑하는 라벤더 농원이 조성되고, 사계절 실내형 복합 놀이 시설 ‘천사 히어로즈’까지 본격 개장하면서 그간 가을 단풍철에만 관광객이 몰렸던 내장산이 사계절
(김형채 기자)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식품 등 관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근래 주목받고 있는 식품을 꼽으라면 단연, 발효식초다.특히 복분자의 도시로 익히 알려진 고창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하면서 발효식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식초문화도시 선포 1년, 고창군 식초문화산업의 집중 조명해 봤다. /편집자주◆전 군민이 손쉽게 만들고 즐기는 식초문화 확대지난해 11월 1일 고창군은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했다.전국 최초 사례로, 향후 모든 군민이 식초를 만들 줄 알고, 마시는 문화를 만들어 천년을 이어 갈 식초 성지
(최규목기자) 김천시는 정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역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2021~2025년까지 5년간의 정보화 계획으로 행정, 산업,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전 분야를 총 망라한 지역정보화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정보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시민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능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전 시민을 대상으로 계층, 연령,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원하기
(배태식 기자)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역사적 부침이 심했다. 1949년 지방자치법이 최초로 제정됐지만 이듬해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1960년 4월 19일 시민혁명 이후 전면적인 지방자치제도가 출범한 뒤에도 1년여 만에 군사 정변으로 지방의회가 해산되고 지방자치법 효력이 정지되는 등 고난이 이어졌다.하지만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결실로 1991년 지방의회 선거와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전면 실시되며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할 수 있었다. 비로소 지역을 기초로 하는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행정사무를 처리할 수
(이원희 기자) 인천 계양구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 건강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9년 정신건강 행사에서 자살을 포함한 정신건강 문제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도시 계양’을 선포했다.매년 10월 2일 ‘정신건강의 날’에 정신건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와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프로젝트 노크온(‘Knock on’)사업이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발전과 차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강현 기자) 옛날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했다. 지역사회의 밑바탕이자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것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이다.포천시는 다양한 교육시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는 미래교육도시를 완성하고 있으며,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에 힘쓰고 있다.◆‘경기도 유일’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포천시는 2020년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포천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2019년
(김병철 기자) 오산시가 빅데이터를 통해 청년에 대한 희망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청년의 참여, 일자리, 공간, 교육, 복지, 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개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철저하게 청년중심, 청년수요에 맞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을 청년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대적 흐름과 청년이 원하는 시스템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정책과 인프라 확충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오산시가 36.9%로 가장 높아경기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오산시가 19세~24세 23.2%
(최병희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여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글로벌 해양관광휴양 선도 도시로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여수시는 지난 7월 향후 2030년까지 여수 미래관광을 견인할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정책 추진으로 분주하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트렌드를 접목해 구상한 글로벌 해양관광휴양 선도 도시 여수의 밑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자.◆일레븐 브릿지 섬 테마별 관광자원화…지친 현대인에게 치유와 휴식 제공시는 천혜의 비경을 가진 아름다운 섬을 발굴하고 치유, 휴식, 힐링 테마 콘텐츠를
(조기택 기자) 깊어가는 가을, 가까운 고양으로 가을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가을 피크닉, 가을 독서, 가을 산책 등 취향 따라 고를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면서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껴보자.◆가을 장미 만개한 일산 호수공원일산호수공원에 가을 장미가 만개했다.여름 장미와는 또 다른 자태를 뽐낸다. 가을 장미는 130개 품종 33,430여 그루가 심겨진 일산호수공원 장미원에서 볼 수 있다.형형색색 물든 단풍도 화려하다. 특히 전통정원에서 출발해 학괴정, 달맞이섬을 거쳐 장미원을 돌아보는 산책길 1추천코스의 단
(최규목 기자) 김천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서비스, 심뇌혈관질환 관리,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방문건강서비스 등 대상자가 원하고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강도시 명품김천’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김천시는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비롯한 전문인력 7명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초기치료, 상담, 교육, 체험학습, 구강키트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서비스를
(김병철 기자) 오산시는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2019년도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함은 물론,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표창을 수상한 지자체로 보육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더해 2020년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에 선정되면서 인구정책분야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시이다.미래를 책임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아이와 부모, 그리고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출산-보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우수 보육정책을 쏟아내어
(배태식 기자) ‘환경수도’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온 수원시가 미래세대는 물론 현세대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생태와 도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도시’를 비전으로 환경교육 확대 및 내실화에 앞장서 온 수원시의 환경교육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수원시 환경교육의 첨병 ‘수원이 버스’수원시에는 특별한 버스가 한 대 있다. 외부에 수원청개구리를 캐릭터화한 ‘수원이’로 곳곳이 장식된 이 버스는 사람을 태우는 목적이 아닌 수원의 환경을 더 잘 알리기 위해 달리는 버
일드림센터 맞춤형 인력 양성 등 미취업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노·사·민·정 공동 협약’ 등 좋은 일자리-좋은 노동 만들기 합심 (김현호 기자) 부천시가 2020년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부천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특별시로 순항하고 있다.부천시는 일자리 정책의 성과, 노력 및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0 일자리대상에서 기초 지자체 유일, 전 분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19년 15세~64세 기준 부천시의 고용률은 2018년 대비 1%p 증가한 66.4%로 나타났다. 목표였던 65.6%보다 0.8%p 높은
(이미길 기자) 성주군은 ‘거주희망 1번지,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를 위해 교육, 육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적의 놀이터, 참외체험 등 새로운 놀이시설, 성장주기에 따른 다각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며 ‘아이가 행복한 성주,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새롭게 달라지고 있다.◆교육, 육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현재 관내에는 13개소의 어린이집(공립 5, 가정 4, 민간 4)과 유치원 15개소 등 총 29개소의 영·유아 보육 및 누리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가야산 숲체험, 가을 사과따기 체험, 한
일본에서 행정수반인 총리가 바뀌는 것은제2차 아베정권 출범후 ‘무려 8년의 세월’5대 파벌 압도적 뒷받침 ‘자기 색깔 낼까’경색국면 한일관계 당분간 해빙무드 신중● 제99대 총리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총재’일본 하원 격인 중의원은 지난 9월 16일 본회의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71) 자민당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선출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일본 총리가 된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 행정수반인 총리가 바뀌는 것은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여 만이다. 스가 총
(김춘식 기자) 의왕시는 일하는 기쁨과 청년들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2019년 3월 일자리과를 신설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후 시민들이 어려운 경제 환경과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청년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신바람이 불고 있다.2020년에는 ‘청년이 웃는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하여 연구 용역을 통해 의왕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한 후 ▲의왕 청년든든 신용 회복 지원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청년정책 제안대회 등 3개 분야 23개 사업의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청년의 자립
(김형채 기자) 전 국민의 발을 꽁꽁 묶어버린 코로나19는 야속하기만 하다.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일상이 길어지면서 평범한 일상이 어려워진 탓에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몇 달간 시민들은 마스크 쓰기와 사람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며 개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지만, 미술관을 직접 찾아가기는 여전히 꺼리는 상황이다.이에 정읍시는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미술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에 주목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특히, 코로나19
(안성기 기자) ◆스마트 농업이 의령군의 미래다의령군은 미래농업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파프리카, 버섯, 축산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청년창업농 경영실습형 스마트 온실조성사업과 청년농업인 드론 공동방제단사업, 기후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유럽종 시설포도 특화단지 등을 조성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판로확보와 수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부족 노동력을 해소하고 젊고 활기찬 지역을 만들
부용대: 하회마을 깎아지른 절벽 위용…시대극 촬영 장소 ‘최적’봉정사: 한국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2018년 세계문화유산 지정병산서원: 만대루서 바라보는 주변경관 한 폭의 동양화 보는 듯(신영길 기자) 안동의 관광지는 인공적인 요소보다 역사·문화·자연적 요소가 어우러져 수백 년이 지나서도 원형의 가치를 마음껏 뽐내며 지금도 각기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그래서일까 안동의 관광지들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더욱 힘을 발휘하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안동시에서는 각종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촬영장이었던 안동의 보석 같은 명소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