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윤영덕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9일 저녁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해당 법안은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발의한 법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되었던 사학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개정안은 사학법인이 이사회를 소집할 때에는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사전에 공지하도록 하고, 사립학교 교원의 신규채용에는 시 도교육청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필기시험을 거치도록 했으며, 사학법인 임원의 부정비리 등 결격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국회입법조사처는 2021년 8월 19일, "‘식품용플라스틱 용기 포장재 재활용제도 도입 논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을 발행하였다.이번 'NARS info' 제4호는 지난 7월에 발간한 '이슈와 논점' 제1854호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포장재 재활용제도 도입 논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의 정보를 그래픽으로 시각화하여 웹진으로 제작한 것이다.'NARS info' 제4호는 최근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포장재 재활용제도의 국내외 도입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흐름에 따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주철현 의원이 새로운 온라인‧직거래 유통환경이 담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주 의원은 개정안에 수산발전기금을 이용한 수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수협중앙회의 직거래 촉진센터 설치 운영, 해수부의 직거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지역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 했다.현 수산물유통법은 수산물 온라인‧직거래 거래 증가에 비해 대형 유통사업자나 일부 생산자만 참여하는 유통구조의 근본적 틀을 벗어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앞서 주 의원이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이용호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민주주의의 필요조건인 언론의 자유를 훼손·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이 의원은 "언론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통한 진실규명에 그 존재 이유가 있으며, 국민의 알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진실은 가려지고 민주주의는 후퇴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또한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력은 언론이 불편할 수 있으나, 언론을 과도하게 옥죄고 처벌하려 든다면, 진실은 영원히 묻히고 민주주의는 후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간부급 직원의 퇴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은혜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LH 땅투기 의혹을 제기한 3월 2일 이후 정부가 LH 혁신안을 내놓은 시점인 6월 7일까지 간부급 직원 총 19명이 퇴직 또는 명예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세부적으로 상임이사가 1명, 비상임이사 1명, 그리고 고위직인 1·2급이 17명이다. 같은 기간, LH 퇴직자 총 64명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 서울일보 / 김병건 기자 ) 환경 책임 보험의 막대한 이익이 결국 민간 보험사들에게 많은 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환경책임보험은 2012년 경북 구미 불산가스 유출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을 통해 도입되었다. 이후 2020년 말 기준 의무가입 대상 기업 14,470곳 중 14,102곳이 가입했다.환경 책임 보험은 단일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17일 노웅래 의원이 민간보험사 배만 불리고 있는 환경책임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환경책임보험을 기금으로 전환해 민간보험사의 도덕적 해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소속 허영 의원이 13일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국가건축안전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건축물 안전 체계 구축 지원과 현장 중심의 건축 안전 정책업무를 확대하고 불량 건축자재 유통 및 사용 근절을 위한 품질관리 정보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국가건축안전센터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관련 지자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 계획 수립, 계측장비 구매 등 초기 설치 및 운영비용 등 행정, 기술, 재정 등에 관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품질관리와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은 물류창고 등의 대형화재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실효적 소방훈련 및 교육 관리 등을 골자로 한 "소방시설법", "건축법", "기업규제완화법" 개정안 등 소방기준 개선 3법을 대표발의했다.2008년 매년 되풀이되는 화재에도 불구하고 물류창고 재해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등 근본적인 재발과 예방책이 시급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올해 6월 이천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대형화재로 피해가 컸던 이유로는 시설특성에 맞는 소방차 진입로, 비상계단 위치, 스프링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국민의힘 부동산공시가격검증센터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경준 의원 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보유임대주택수 별 전체 임대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대사업자 대다수가 한 채의 주택만 등록한 것으로 나타타났다.‘수십, 수백채의 부동산을 가진 등록임대사업자가 부동산을 팔지 않아 집값이 상승했다’는 정부와 여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등록임대사업자(38만 7천명) 중 58.7%(22만 7천명)의 임대사업자가 한 채의 주택만 등록했고, 2019년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최춘식 의원은 지난 7월 3일 민주노총 측이 종로 일대에서 불법집회를 기습적으로 개최해 코로나 확산 우려를 야기시킨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7월 17일 민주노총에 대한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고시한 후 소속 공무원들이 민주노총 측과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만들어 정보공유를 했다고 밝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 의원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최춘식 의원에게 ‘7월 19일 과장급 1명, 사무관 1명, 연구관 2명이 민주노총 측 인사와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생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이 8월12일 일제강점기 일본 군수공장에서 일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하고 강제 노역 피해를 입은 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법 제정에 나섰다.윤 의원은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은 아시아·태평양전쟁 말기 10대 초중반의 나이에 강제로 동원돼 일본 군수회사 등에서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리고도 임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이들이다”며 “광복 후 한국에 돌아와서도 정부와 사회로부터 외면당했던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오해받기도 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행여 일본에 다녀온 것을
(국회/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21대 국회처럼 다수당이 독선과 강행을 일삼는 것은 처음 봤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바깥에서 국민의힘 한 사람으로 다수당 독주를 지켜보면서 참으로 어이가 없고 참담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여권을 강하게 비판했다.윤 전 총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다수당이기 때문에 무조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면 의회주의에 반하고 민주주의 대원리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주주의 원
( 국회 / 도한우기자 )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 출마하겠다고 밝힌 주자들 지지율을 모조리 합쳐도 윤 전 총장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저격수’로 불리는 홍준표 의원이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연일 난타하는 것을 놓고 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나뉜다.이는 윤 전 총장의 당행사 불참과 잇따른 말실수부터 도마 위에 올라선 까닭으로 보인다. 한편 윤 전 총장측은 11일 정책 토론회의 기준도 원칙도 불분명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캠프 관계자는 “당에서 정식 요청을 못 받았다”라며 “아직 당 예비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강민국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반려동물에 대한 학대범죄에 대한 처벌을 높이고, 동물을 학대한 전력이 있는 동물보호센터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지난 2일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집 개 두 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50대 남성을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고, 지난 7월에는 경남 통영시의 한 사설 동물보호센터에서 동물 학대가 의심되는 반려견 85마리가 구조됐다.동물보호법 위반 건수는 2017년 397건 에서 2018년 531건, 2019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의원은 대학입시에서 장애인 학생의 성적을 조작해 입학을 막았던 지난 4월 진주교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지난 4월 진주교대는 2018학년도 입시 과정에서 입학사정관으로 근무하던 직원이 시각장애인 학생을 탈락시키기 위하여 성적을 조작했다는 내부고발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서 김 의원은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교육부 대입정책과장,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등으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 송재호 의원이 지속해서 논란이 되는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제도 개선을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을 발의하였다.현행 청탁금지법 가액 기준에 따라 선물은 5만 원, 농축수산품·농수산가공품은 10만 원까지 허용되고 있으나, 코로나 19로 위축된 소비를 증진하게 시키고자 2020년 추석, 2021년 설날 2차례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만 원으로 가액을 상향한 바 있고, 농축수산업계는 이번 권익위 청렴선물권고안에 크게 반발하며,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대유행
( 서울일보 / 김병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촉구했다.추미애 후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대연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라고 현 야권 통합의 사정을 설명하고 나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께서는 전체적인 구도의 변화를 외면한 채 민주당의 후보만 된다면 대선에서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착각과 자만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라고 민주당 내부의 자만을 경계했다.추미애 후보는 “불과 1년 여 전에 한 식구였던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열린 자세로 준비해야
( 서울일보 / 오남진 기자 )국회 법제사법‧여성가족‧운영위원회 전주혜 의원은 지난 6일 국회에 검찰과 공수처 간의 불기소 결정 범위를 명확히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최근 공수처가 ‘1호 사건’인 조희연 교육감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수처법 제27조 ‘불기소 결정’범위에 대한 법리해석을 두고 검찰과 공수처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현행 공수처법 제3조는 공수처가 대법원장, 대법관, 검찰총장을 포함한 판‧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관에 대하여 공소제기 및 그 유지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이에 공수처는 같은 법 제27조
(서울일보 / 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각각 연이은 실언 논란과 당 안팍에서 본격화된 공세와 비전 부족 등의 악재를 거치며 경선버스 문 닫히자 '비정한 여의도 적응기'를 겪고 있다. 윤 전총장,최 전 감사원장 모두 정치 경험이 없는 '정치 초보자'인 만큼 7개월 남은 대선을 앞둔 대권주자로서 위기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이는 두 주자가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달변가로 평가받는 윤 전 총장은 직설 화법으로 '속이 시원하다'는 평가도 받지만 '1일 1설화
( 서울일보 / 김병건 기자 )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오차범위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이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각각 25%, 19%로 1, 2위를 기록했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해 이 지사는 1% 포인트가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은 6% 포인트 하락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한 달 만에 6% 지지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1%를 기록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4%), 홍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