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31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안철수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총장이 빅텐트를 가지고 경쟁한다고 말하는 건 처음부터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안 전 대표는 정체성이 같은 분, 세력과 빅텐트를 쳐서 국민의당 안에서 강한 경선을 통해서 대통령 후보를 선출을 하자는 것"이라며 "반 전 총장은 그러한 얘기가 없었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1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공개와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오늘 공개까지만 하고 다음 절차부터는 모든 것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교과서 문제는 민주당이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정교과서 최종본이 오늘 공개된다"며 "이 문제는 그동안 진행해온 교육부 입장을 봐서라도 완전히 폐기하지 못하면 차기 정부로 넘기라고 했다. 그런데 굳이 계속 절차를 밟아나가는 이유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최순실씨가 미얀마대사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아무런 직위도 자격도 없는 민간인이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의 인사를 좌지우지하고 직접 면접까지 봤다니 정말 나라가 어디까지 망가진 것이냐"고 개탄했다.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현안브리핑을 통해 "비선실세 최순실이 미얀마대사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변인은 "최씨가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에 각종 이권을 챙기기 위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미얀마에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사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1일 "반문연대와 제3지대 움직임은 결국은 정권교체를 반대하는 연대"라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것이 국민 대세이고, 정권교체를 해낼 사람으로 문재인을 지목하는 것이 국민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전 대표는 "야권통합 없이 정권교체가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미 야권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한마음일 것"이라며 "경쟁이 끝나면 다시 하나로 힘을 모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한 쪽에서 원한다고 되는 일은 아
[신영길기자] 경북도는 전 세계 우리땅 독도 알리기로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온라인을 통한 해외홍보 강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 독도홍보를 골자로 한 ‘2017년 독도 홍보사업’을 확정했다.지난해 국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한 독도 3D 애니메이션‘독도 수비대 강치’를 적극 활용 어린이들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쉽게 접하고 올바른 영토주권 의식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세계 각국에서 경북도의 국제교류, 투자 통상과 각종 교류 협력 사업 지원 등으로 민간 외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 해외 자문 위원들
(김형운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 지지자로부터 공사현장에서 쓰이는 쇠망치를 선물받았다.이 시장은 설연휴 첫날인 27일 페이스북에 "어제 지지자로부터 공정한 나라를 위해 부정부패, 기득권을 때려부수라고 철거현장에서 쓰는 쇠망치를 선물받았다"면서 시장 집무실에서 쇠망치를 들고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이 시장은 "이 나라는 중환자다. 고통을 감수하고 수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아프지만 칼을 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형운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유 의원은 19대 대통령의 시대적 책무로 가장 먼저 경제위기와 안보위기 극복을 꼽고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이뤄내는 것이 시대가 부여한 길"이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이라는 제목의 출마 선언문에서 "오늘 국민의 분노와 좌절, 그리고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유 의원은 "보육, 교육, 노동
(박진우 기자)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앞둔 26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귀성인사를 전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 및 의원들은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과 귀성인사를 나눴다. 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송현섭 최고위원, 안규백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등도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귀향인사를 전했다.이날 추 대표는 "하루빨리 탄핵이 완료돼 서민이 희망 가질 수 있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도록 하겠다"며 "정유년 설날 새해 복 많이
(박진우 기자) 최순실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2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인권침해적 수사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특검수사관은 최씨에게 폭언을 연발해 정신적 피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이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4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변호인을 따돌리고 신문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이에 그는 "특검이 변호인을 따돌리고 최씨를 심문했다. 이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같은 행위는 특검관계자가 수사상
(박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억울함을 주장한 것과 관련, "극우보수 궐기를 선동하고 남남갈등을 부추겨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 박 대통령의 대리인단과 최순실의 변호인이 공모해서 총반격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탄핵과 촛불집회 모든 것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리며 "이런 것은 용서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러나. 국가를 유린하고 헌법을 유
(김형운 기자)18세 참정권 확보를 위해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새누리당, 정의당 등 5개정당의 청년당원들이 25일 국회에 모여 토론회를 개최했다.5개정당의 청년당원들은 이날 오전 10시에 “18세 참정권 확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개최된 5개정당 청년당원 초청토론회에서 투표연령을 18세로 낮추고 정당의 당원가입 연령을 16세까지 낮춰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발제와 토론에 나선 청소년 및 청년들은 18세 참정권 확보의 당위성 및 근거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18세 참정권 확보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김형운 기자) 2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반문(反문재인)을 염두에 둔 제3 지대론은 반대한다"고 밝혔다.남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오후 3시 경기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경력을 존경한다. 그분과 경쟁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핫이슈인 당내 경선 룰에 대해 "어떤 경선룰이라도 따를 것"이라며 "다만 여론조사 방식이 아닌 국민 여론이 정확히 반영되는 방식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남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