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진화 기자)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10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민생법안 분리처리와 관련 브리핑에서 "법안을 처리하지 않는 국회는 존재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늘로써 닷새 동안의 추석연휴가 끝이 난다" 며 "지난 추석연휴 동안 들려오는 민심은 한마디로 민생을 살려달라는 절규였다. 민심은 야당에 대해서는 화가 나 있고, 여당에 대해서는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김 수석부대변인은 이어 "민생을 살펴야할 정치는 온데 간데 없고 정치부재와 정치부도의 상황이 지속되고
(서울=안기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4일 대법원의 합법적인 판례 변경 절차 없이 원심법원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례변경절차 없이 기존의 대법원 판례에 어긋난 판결을 내린 경우 해당 판결이 부당한 경우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원조직법 제7조에 의하면 "종전에 대법원에서 판시한 헌법·법률·명령 또는 규칙의 해석적용에 관한 의견을 변경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하는 경우’에는 대법관 전원의 3분의 2이상의 합의체에서 심판해야 하며, 대법원장이 재판장이 되어야 한다"고 되어있
(서울=리진화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당 소속 국회 산업위 의원과 함께 최근 침수로 가동이 중단된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전 2호기의 복구 작업 현장을 시찰했다.박 대표는 고리원전 2호기는 지난달 25일 오후 부산에 내린 폭우로 배전반이 침수되면서 수동으로 작동이 정지됐는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민생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직접 돌아보며 원전을 점검했다. 박 대표의 이날 방문은 세월호 특별법 정국에서 원내와 장외 활동을 병행하며 대여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기조로, 당은 고리 원전을 비롯한 싱크
(서울=리진화 기자) 31일로 장외투쟁 엿새째를 맞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정기국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일 오후 개회식에는 참석키로 했으나 이후 계획에 대해선 백지상태로 남겨놓고 있는 등 대응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새정치연합은 지난 30일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장외'에서 서서히 발을 빼고 '비상행동'의 축이었던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의 철야농성 및 심야 의원총회도 지난 28일로 마무리했다.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장외투쟁에서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보이콧을 이어갈 경우 제1 당으로서 민생을 외면한다는 부담
(서울=이진화 기자) 김무성 대표가 새누리당 26일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를 입은 부산과 범람한 하천에 버스가 휩쓸려 사망자가 발생한 창원을 폭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찾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할 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부산 등 남부지방 폭우피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우리 당은 폭우피해 대책은 물론 종합적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이군현 사무총장도 이어 "김무성 대표가 폭우피해 직접현장을 직접 방문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세월호특별법 여야 합의가 세월호 가족들의 반발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유가족 여러분이 원하는 국가대혁신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를 믿고 맡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가 부조리와 적폐,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린 자식을 잃은 여러분 심정을 그 누가 헤아릴 수 있겠느냐. 세월호 침몰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다짐은 여야를 떠나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한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한
(목포=김재도 남정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18일 지역구 내 의대 유치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 인터뷰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를 주장하며 "(박 의원 지역구인)완도나 진도 분들 또한 질 좋은 그런 의료 혜택을 입어야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남 동부권은 전남 제조업의 거의 7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공단이 많다. 인구 또한 그쪽이 훨씬 많이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최고위원은 또 "전국의
여야는 13일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정국 파행과 관련, 돌파구 마련을 위한 별다른 협상 없이 책임론 공방을 벌이며 정국경색을 심화시키고 있다.따라서 당초 양당 원내대표가 이날 세월호특별법과 각종 민생법안 등을 처리키 위해 열기로 했던 본회의는 세월호 정국에 휘말리면서 극적인 반전이 없을 경우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 세월호특별법과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투 트랙으로 나눠 처리해야 한다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새정치연합의 합의파기로 예정됐던 민생법안 처리가 지연된 것에 대한 책임론 공세를 퍼부었
여야를 모두 겨냥한 검찰발 사정정국(司正政局)에 여야 지도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지도부의 '자정(自淨) 의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여당에서는 "당에선 못 도와준다"는 입장을 보이는 한편 야당에서는 "구색 맞추기"라고 검찰을 비판하면서 속도 조절을 하는 모양새다.철도부품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가 이르면 11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도 곧 청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 새누리당
(광주=최호환 기자) 세월호 참사 광주시민대책위는 8일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관련 내용을 합의하고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특별법안을 처리키로 한 것과 관련, "합의 내용을 폐기하고 수사·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시민대책위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소권 없는 정치권의 합의는 국민과 유가족을 우롱한 밀실야합이다"며 원천 무효화와 재협상을 주장했다. 또 "유가족들이 단식농성까지하며 요구했던 수사·기소권, 유가족 참여 보장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 ⓒ서울일보(서울=이진화 기자) 탈북자 출신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27명의 탈북민이 중국 정부에 체포돼 강제북송될 위기에 처해있는 것과 관련 “중국 정부는 강제북송된 탈북민의 운명을 잘 알고 있으면서 그들을 처형과 고문이 기다리는 지옥의 함정으로 몰아넣는 비인도적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날 조 의원은 “진정한 한·중관계의 발전을 논하기 위해서는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이어 “얼마 전 한국으로 오기 위해 목숨을
▲ ⓒ서울일보(서울=이진화 기자)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29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진 변사체에 대해 “‘변사체가 유병언이 아니다’라는 경찰관계자의 증언 녹음파일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진위 여부에 대한 의혹을 공식 제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경찰발표에 따르면 유병언 변사체는 6월 12일 발견돼 7월 22일 새벽까지 순천장례식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며 “그 이후에 경찰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 한 분이 저희 당에 제보를 했다,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여야 의원들은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 발견과 관련해 경찰의 무능을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일부 의원들은 이성한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성한 경찰청장,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등으로부터 유병언 변사체 발견 관련 보고를 청취했다.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경찰은) 유병언이라고 알 수 있는 단서들이 많이 있음에도 놓쳤다"고 질타하며 "죽음을 당할 당시 상황을 밝혀야 한다. 그 행적을 면밀하게 조사해서 언제 죽은건지 그 날짜를 추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이진화 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합정동 7·30 재보선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와 관련 "불과 2년 전에 현실정치에 한계를 느낀다면서 불출마 선언한 분을 공천했다"고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과거의 틀에 머물러 있다는 대표적 사례가 평택을 후보자 공천이라 생각한다. 현실정치 한계느낀다고 불출마선언한 분을 다시 공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어 정 후보에 대해 "3선하신 분이 이번에
세월호특별법 태스크포스팀(TF)이 21일 즉시 재가동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협상을 결렬한지 5일 만이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그러나 새정치연합이 요구해온 24일 본회의 개최와 심재철 세월호국조특위 위원장의 사퇴 여부는 새누리당의 입장 유보로 불투명한 상태다.박영선 원내대표는 "그동안 TF 활동 및 양당의 입장, 유가족의 입장을 재정리하고 그것을 토대로 기존의 세월호 특별법 TF를 즉시 재가동해서 합의점을 도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서울일보 (안성=전현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직자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황은성 안성시장과 새민연 곽상욱 오산시장에 대한 사법당국의 수사가 편파성을 잃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지난 12일 황은성 시장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위반혐의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무슨 연유에서인지 돌연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시 소환조사일정이 일부언론에 노출되어 연기된 것'이라는 등 갖가지 추측성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반면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곽상욱 오산시장은 6.4 지방선거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 4곳의 선거구에서도 13일간의 선거열전에 돌입했다.각 후보들은 이른 오전부터 출근길 차량과 재래시장, 다중집합장소 등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광주와 전남 지역의 경우 야권 성향의 유권자가 다수여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다.단 순천·곡성은 새누리당 이정현(55)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52)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보도자료에서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 직을 사퇴한다"며 "다 설명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자진 사퇴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정 후보자는 이어 "그간 공직후보자로서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혀 드렸다"면서 "용서를 빌고 그간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정 후보자의 입장 표명에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금일 내로 자진 사
북한이 지난 9일에 이어 13일 또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시20분과 30분께 두 차례에 걸쳐 개성 북방 일대에서 동북방향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500㎞ 내외로 판단된다. 사거리로 보면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스커드 계열로 추정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하여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9일에도 북한은
여야가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고노담화 검증에 이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천명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는 비난을 가했다.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비대위 회의를 열고 "잘못된 방향으로 동북아 정세가 돌아가는 긴박한 시기에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한중의 신뢰관계를 돈독히 해서 한중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공고해지고 평화를 위한 지혜로운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같은당 장윤석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