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진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대전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2.8 전대 당대표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영호남의 문제가 아니다. 친노, 비노의 문제가 아니다.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혁신 없는 통합은 공허하며 통합 없는 혁신은 맹목적”라며“이번 전대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앞으로 희망은 새정치연합에 있다"면서 "민주정부 10년 집권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혁신하겠다"
(서울=조대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저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과 혁신이 이뤄질 때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가 변화와 발전을 이뤄가는 데 있어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가 혁신과 융합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저는 창조경제의 여러 현장을 둘러보면서 첨단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가 우리 산업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서울=도한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선거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경선규칙(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무당층 대상)을 적용한 후보지지도는 문재인 후보(54.1%)와 정청래 후보(17.3%)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규칙(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무당층)을 적용한 후보지지도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도가 54.1%로 이인영 후보(9.3%)와 박지원 후보(13.5%)와 큰 격차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잘모르겠다’는 23.1%로 나타났다.휴먼리서치는 “일반 국민조사의 특성으로 볼 때 대
(서울=도한우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어린이 폭행 사건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의 충격", "반인륜적 범죄"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살짜리 아이를 폭행하는 장면을 보고 너무나 큰 충격에 지금까지 심장이 떨리면서 진정이 되지 않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의 충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과거에도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 있었다는 학부모들의 제보가 있다는데 철저한 진상파
(서울=조대형 기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6일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에게 음종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의 12월18일 발언(문건 배후 발언)을 전할 때, 음 행정관을 ‘십상시 중 5등 안에 드는 어마어마한 십상시’라고 표현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파문’의 책임을 지고 14일 사퇴한 음 행정관은 청와대 안에서도 행정관 이상의 위상을 지니던 ‘핵심 참모’로 꼽힌다.음 행정관은 국회에서 권영세 주중대사,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등 친박근혜계 의원들의 보좌관을 지내고 2012년 대선 때는 박근혜 캠
(서울=조대형 기자)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박근혜 청와대’ 행정관들이 뒤흔들고 있다. ‘정윤회씨 문건’ 파문의 여진이 가시기도 전에 ‘K(새누리당 김무성 대표)·Y(유승민 의원) 배후설’이 터지면서 또다시 청와대 행정관이 음모론의 진원지로 지목받게 됐다. 청와대발(發) 정치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갈길 바쁜 박근혜 대통령의 발목을 청와대가 잡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청와대 행정관(2~5급)이 연달아 정국에 파란을 일으킨 것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볼 수 없던 광경이다. 행정관은 청와대 비서실장·수석·비서관(1급)을 뒷받침하는 실무
(서울=도한우 장민제 기자) 여야는 15일 국회서 열린 지도부 간 ‘2+2회동’에서 문건유출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국정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먹고사는 문제가 젤 중요한 만큼 올해는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민생경제와 관련한 많은 정책과 법을 만들어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발언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은 작정하고 준비했다”며 “공직기강의 총 원산으로 모범이 돼야 할 청와대가 비선실세에 전체적으로 무너
(서울=조대형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서 ‘청와대 문건’ 파문의 배후로 지목된 이니셜 K, Y는 김 대표와 같은 당 유승민 의원으로 확인됐다.유 의원은 자신이 청와대 문건 파문의 배후로 거론된 방송 보도가 나간 뒤인 13일 오후 10시30분쯤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유 의원은 문자메시지에서 "지난 1월 6일 저녁 새누리당 의원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청와대의 모 인사가 '문건의 배후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털어놨다.이후 "너무
(서울=조대형 기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13일 '정윤회 문건' 파동의 배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라는 청와대 행정관 발언을 자신이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전 비대위원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작년 연말에 청와대 관계자를 만난 적이 있는데, 이 관계자가 ‘문건 파동 배후에 김 대표와 유 의원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다”며 “황당한 얘기여서 최근 김 대표를 만났을 때 내가 이 얘기를 전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6일 김 대표와 결혼식에서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지난해 12월18일 청와대 행
(서울=조대형 기자) 청와대가 14일 청와대 행정관이 '정윤회 문건' 파동의 배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의원이라고 말했다는 세칭 '김무성 수첩' 파동과 관련,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기자들이 '김무성 수첩' 파동에 대한 청와대 입장과 해당 행정관 징계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기자들이 이에 민정이나 정무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있냐고 재차 묻자, 민 대변인은 "사실에 대해서 나도 확인해야 한다. 안에서 어떻게 되는지... 그걸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확
(서울=도한우 장민제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올 한해 동안 '경제살리기'에 모든 당력을 쏟고 혁신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앞으로 우리에게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개헌과 관련해선 “국가 장래를 볼 때 개헌 필요성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지금 당장 경제살리기의 때를 놓치게 되면 국민, 미래세대에 큰 고통을 주게 된다”며 박 대통령과 코드를 맞췄다.청와대 행정관
(서울=이진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고 전제하며 "지난해 세월호 참사도, 엊그제 의정부 참사도 그 배경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된 무분별한 규제완화 조치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는 규제완화만을 강조하고 있다" 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어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서울=이진화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해정규직 근로자의 해고 조건을 완화하는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추진 방향과 관련해 "지금은 정규직 하향평준화가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비정규직 차별해소에 나서야 한다 한다"고 말했다.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가계대출 증가속도는 1년만에 두배로 빨라지고 있다"며 "노동시장 구조개혁으로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가계소득이 불안해지면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말했다.문 비대위원장은 이어 "신뢰가 대전제가 되어야
(서울=장민제 기자) 등기임원이 아니라도 보수총액 기준 상위 5명에 해당하면 개인별보수를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14일 미등기 재벌총수도 보수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임원보수에 관한 공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성과에 연동된 합리적 보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2013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의 개별보수를 공개토록 자본시장법을 개정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해 경
(안산=조경만 기자)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 단원구갑)은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월호 특별법에 명시된 안산트라우마센터 설치와 관련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12일, 김 의원은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세월호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안산에 트라우마센터 설치를 결정하기까지 고군분투했던 에피소드를 담담히 풀어냈다.김 의원은 “진상규명이 세월호 특별법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들의 평생 치유를 위한 트라우마센터 설치는 뒷전으로 밀
▲ ⓒ서울일보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2015년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 '기초가 튼튼한 경제 및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주제로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사진=뉴시스
(광주=김성대 고영준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이하 광주본부)는 13일 광주시와 광산구 간 인사 갈등과 관련, "시장과 5개 구청장은 이달 중 당사자인 노동조합이 포함된 인사 관련 협의 논의체를 구성, 같은 사태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조치하라"고 촉구했다.광주본부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인사는 관행으로 해서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해서도 안된다"고 밝혔다. 또 "시와 광산구 간 인사 갈등을 보면서 많은 공직자들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한쪽은 무리 없이 지켜져온 오랜 인사 관행을 주장하고 있
(서울=조대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친이계와 야당이 요구하는 개헌에 대해 "개헌으로 모든 날을 지새우면서 경제활력을 찾지 못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개헌 논의 불가론을 고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신년기자회견 일문일답에서 "개헌은 사실 국민적인 공감대, 또 국민의 삶의 도움이 돼야 하는 것이 전제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 여러 가지 구조개혁, 경제의 어떤 근본 체질을 바꾸고 튼튼하게 하는 이런 노력들이 지금 아니라면 안된
(서울=이진화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열렸던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민들 앞에서 국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신 점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민이 느끼기에 혹시 대통령께서 오늘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전했다.이어 "야당의 대표로서 '실망스럽다', '미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
(서울=조대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미국이 북한의 해킹에 대해서 이번에 취한 것은 적절한 대응조치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 일문일답에서 "북한도 국제사회를 상대로 어떤 도발을 하거나 그렇게 해선 안 되고 국제사회에 신뢰를 보여주는 그런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그쪽(북-미)이 긴장이 됐다고 그래서 남북대화가 어떻게 되는 거냐? 그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우리대로 우리 원칙을 가지고 북한에 대해서 대화에 응해서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