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민선 6기 시장 임기가 공식 출범 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시장 등 서울시 고위직을 내정하며 2기 진용을 갖추었다. 서울시는 물론 산하기관장의 경우도 공석인 곳이 많아 대규모 인사 태풍이 예상된다. 지난주 6.4 지방선거 때 박원순 시장 캠프에서 총괄팀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의원을 정무부시장에 내정한데 이어 행정1·2부시장 인사도 단행했다.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는 정효성 기획조정실장이, 행정2부시장에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이 발탁됐다. 두 부시장 내정자 모두 박원순 시장이 2011년 말 당선된 후 함께한 인물들로 박
▲ ⓒ서울일보동작구가 1일 오전 9시 30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민선 6기 이창우 구청장 취임식을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민선6기 출범을 맞이해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취임식은 지역주민들의 초청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직원조례로 부대행사 없이 조용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선6기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 동작’으로 정했다.이에 따라 조촐하게 치러지는 취임식에서는 축하화환도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이 구청장은 "지금은 선거 이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구민화합이 최우선"이라며 "화려한 취임식보
▲ ⓒ서울일보“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느라 가장 기본인 안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는 만큼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3일 민선 6기의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각종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도봉산 역사 신축공사 현장과 기적의도서관 공사 현장, 동부간선도로 확장구간 등 주요 시설 설치 공사 현장이 이번 점검에 대거 포함됐다. 중랑천 하수암거와 가인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등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점검이 필요한 수방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잊지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을 도와 제35대 서울시정을 이끈 김상범 행정1부시장과 김병하 행정2부시장이 오는 24일부로 공식 사임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국가직(정무직, 차관급)이다.앞서 행정1·2부시장이 6·4지방선거 이후 동반으로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17일 대통령에 면직 제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 재가를 거쳐 24일 자로 최종 면직처리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와 관련 23일 오후 5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이임식을 갖는다.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공직생활 33년, 서울
서울특별시의회 제253회 정례회 개회식이 20일 개의되었다.성백진 의장직무대리(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새정치민주연합)는 개회사를 통해, 8대 의회에서는 ‘사람냄새 나는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하며 늘 서울시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에 서 계셨던 의원들과 시장과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지난 4년 동안 서울시의회는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구축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과 화합의 상생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였으며, 특히, 서울광장 개방, 무상급식 실현과 반값등록금 시행, 서울교
▲ ⓒ서울일보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014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들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향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자전거 대행진은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역,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 강변북로를 통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km의 코스로 운영되며, ‘친환경 교통문화확산’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6.4 지방선거가 끝났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새정치연합은 9대 8, 혹은 8대 9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선거 막판 초접전 지역에 대한 집중공세를 펼쳤다. 강원과 충북이 개표시간 내내 선두가 몇 차례 뒤바뀌는 대혼전 끝에 두 곳 모두 야당이 신승, 종합 스코어 9대 8로 새정치연합이 승리를 거뒀다.그러나 광역단체장 결과만으로 야당 승리, 여당 패배를 단정 짓는 것은 무리라는 게 정치권과 선거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세월호 참사와 안대희 총리 지명자의 중도 사퇴 등 악재 속에 선거를 치른 새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얻은 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얻은 표보다 734만여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 소속 후보가 나선 6개 선거의 총 득표수 1억3088만2961표 중 새누리당이 얻은 표는 전체 6113만338표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얻은 표는 5378만1362표였다.통합진보당이 369만9998표였고 정의당이 177만2097표로 나타났다.노동당이 63만7842표, 녹색당이 20만736표, 새정치당이 13만1997표, 한나라당이 5만2523표, 공화당이 1만148표,
_6.4지방선거 당선 결과*광역시도지사 결과서울특별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 서병수 새누리당 대구광역시 권영진 새누리당 인천광역시 유정복 새누리당 광주광역시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광역시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울산광역시 김기현 새누리당 경기도 남경필 새누리당 강원도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남도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 송하진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남도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경상북도 김관용 새누리당 경상남도 홍준표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새정치민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 판단을 오도하려는 명백한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반발했다.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최근이 아니고 지금 여론조사 결과라며 확인할 수 없는 정체불명의 결과들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어제는 KBS 홈페이지에 장시간 허위 출구조사 결과가 노출돼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국기문란행위가 있었다"며 "지난 대선 때도 CIA 조사, 방송3사 조사라며 갖가지의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30일 서울시친환경급식센터 공급 식재료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친농약급식 의혹에 대해 박원순 후보와 측근이 거짓말로 은폐하려는 행위는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비난했다.윤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친농약급식 의혹에 대해 거짓말하고 은폐하려는 박 시장은 절대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사무총장은 "박 후보는 (3차) TV 토론에서 농약 잔류 식재료를 공급한 적이 절대 없다고 했지만, 다음날 박 후보측 대변인이
6.4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선거는 광역단체장의 경우 9대 8이나 10대 7 정도로 여당인 새누리당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여당이 근소하게 앞서가던 접전지역 몇 군데가 야당의 우세, 혹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 접전 지역으로 바뀌면서 야당의 승리를 예상하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현재 판세는 서울 박원순 우세, 경기 남경필 우세, 인천은 송영길의 박빙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북과 경기 제주 대전 울산 세종은 새누리 우세, 서울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일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가 관리하는 급식 납품업체 33곳이 잔류 농약 검사를 받지 않고 일선 학교에 급식 재료를 납품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후보는 '농약 잔류 식자재를 학교에 공급한 적이 없고 서울시 산하 기관이 매일 검사해 잔류 농약을 파악하고 전량 폐기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상은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한 33개 업체가 잔류농약 검사를 받지 않고 납품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감사원이 '33개 공급 협력업체에서 납품하는 품목 중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지난 28일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한채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우선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가 안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 청문회에서 조건없이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정점으로 치달았던 여야의 대립 상황은 안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하지만 여권은 6.4 지방선거 결전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박근혜 정권 2년차를 맞아 첫발을 잘못 디딤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원칙과 신뢰'의 제안과 '통일대박'을 가치로 내세운 국정운용 계획의 차질이 우려된다.당초 청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인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연일 '농약급식' 문제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두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 클럽 TV토론에서 이 문제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정 후보는 준비해 온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자료를 들어보이며 '농약급식' 문제를 언급, 집중 공략에 나섰다.정 후보는 "박 후보와 토론할 때 관련 증거를 갖고 말씀을 드리지 않으면 억지가 좀 심한 편"이라며 "이틀전 토론에서 감사원 결과 무더기로 징계받은게 별게 아니라고 했는데 제가
▲ ⓒ서울일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는 28일 10시 구)경춘선 철길이었던 가평읍 읍내8리 경강대교에서 ‘경기-강원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두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경기도 인접 지역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강원 서부권과 경기 동부권의 문화·환경·교통에 관한 교류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이날 두 후보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접경지역 현안을 반영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과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추진기구 설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정도 앞둔 28일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민련 박원순 후보는 초박빙의 판세 속에 피 말리는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새민련의 박원순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몽준후보를 리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투표를 7일 앞둔 시점에서 이미 박 후보는 더 이상 외연확대가 힘들다.이제 남은 관심사는 양 후보의 지지자들을 얼마만큼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변수로 꼽히고 있다. 박 후보의 상대적적인 우위로 출발했으나 후보등록 직후에 한자리 숫자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면서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된 선거초반엔 우열을 가리
▲ ⓒ서울일보 무병 무탈하게 무럭 무럭 잘 자라고 농약 먹였나!! 무상급식 제도 도입 이후 학교 급식의 안전성과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업계의 리베이트 관행과 불량 식자재 공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22일 “지난해 9∼11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학교급식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을 대상으로 급식 과정을 조사한 결과 47건의 처분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학교급식지원센터(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농산물에 대해 자체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해야 하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센터 기준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27일 서울과 경기, 인천 이른바 '수도권 빅 3' 지역 모두 야권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유권자 5,2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47.5%의 지지율을 얻어 28.4%에 그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섰다. 경기도 역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33.9%를 얻어 29.5%를 얻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를 오차범위내 근소한 차로 제쳤고 인천도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39
여권이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고 서울시 무상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무상급식 관련 서울시 관피아 내지 박 후보의 주변인사들에 의해 저질러진 고질적이고 계획적인 비리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안효대·김장실·김현숙·이노근·이운룡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시내 867개 학교에 보급된 친환경 농산물에서 유해한 농약이 검출되고 원산지를 속인 재료가 납품되는 등 학교 급식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