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曾子)의 이름은 삼(參)이고 자는 자여(子輿)이지만 논어에서는 거의 증자로 호칭하고 있다. 자(字)를 부르는 대신 ‘증자’로 항상 높여 부른 것을 보면 그의 제자들이 논어를 편집한 주역들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공자의 제자들 중에 가장 나이가 어린 편이었으며 공자가 작고했을 때 그의 나이는 채 서른 살도 안 되었다. 공자가 그를 평하여 노둔하다고 말한 일이 있고 또 십철(十哲) 중에 들어있지 않다고 하여 증자를 낮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의외로 그는 공자가 던진 수준급 질문을 깊이 이해하고 즉각 호응하면서 재해석까지 하는 놀
1월인가 싶더니 벌써 2월 정월대보름을 넘어섰다. 최대명절인 설도 지났으니 당분간 큰돈이 들어갈 일은 없다.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에 알린 3.1절이 코앞이고 직장인의 지갑이 가장 얇아질 가정의 달은 두 달 뒤인 5월이다.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그것을 믿는 서민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2024년 갑진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직장인의 월급은 자기 손에 들어오기도 전에 미리 빠져나간다. 지갑이 투명하기 때문이다. 피 같은 돈
Ⅰ. 목표설정은 내 사랑하는 자녀 삶의 내비게이션 이다목표는 나의 길과 현재 나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가는 길이 힘들 수는 있어도,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어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아로플러스를 통해 기태의 직업적 선호 영역을 탐색하였다. 아로플러스는 자기이해를 통한 직업탐색으로 자신의 흥미,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정하도록 도와준다. 기태의 직업적 선호는 대체로 과학분야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 활동을 통해 볼 때, 기태는 과학 분야에 대해
서울일보는 독자들의 다양한 법률 지식을 향상시키고 '손해보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할 생활 법률 상식'을 김천대 겸임교수와 로펌 법무법인 '대정'에서 일하고 있는 송 교수의 명쾌한 해법을 통해 생활 법률상식을 게재 하고자 하니 독자분들의 많은 구독을 바랍니다.아울러, 송 겸임 교수는 평소 분주한 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에 걸친 생활법률 서적을 집필 독자들의 법률 상식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문]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자신이 직접 들어와 살겠다며 세입자를 내보낸 뒤 실제로는 살지 않고 집을 팔았다면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손해배상
서울일보는 독자들의 다양한 법률 지식을 향상시키고 '손해보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할 생활 법률 상식'을 김천대 겸임교수와 로펌 법무법인 '대정'에서 일하고 있는 송 교수의 명쾌한 해법을 통해 생활 법률상식을 게재 하고자 하니 독자분들의 많은 구독을 바랍니다.아울러, 송 겸임 교수는 평소 분주한 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에 걸친 생활법률 서적을 집필 독자들의 법률 상식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문] 제 아버지는 작은 가내 사업을 하면서 번 돈으로 김포시 일대에 20억 원 상당한 토지를 사두었는데 얼마 전 갑자기 사망하였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의 경험을 제공하는 자로 존재 되는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서 결국 민주적인 양육 및 교육방식의 접근에 대해서 숙지해야 한다. 그중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이 민주적인 상호작용 방식이다. 즉, 부모는 자녀의 자의식이 발달 되는 만큼 자녀가 원하는 자율성과 행동양식에 대한 의사 결정권에 대해 자녀 개인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 일부의 부모는 자녀에 대해서 미숙한 존재로 보는 강한 심리적 특성을 드러내며 보호하고자 하는 행동 목표가 강한 만큼 자녀의 모든 의사와 행동을 통제하게 된다
1919년 3월 1일 조선 국민의 독립에 대한 열망이 비로소 폭발했다. 전국 각지에서 독립선언문에 낭독되었고, 수많은 이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사회의 각계각층이 참여한 이 대규모 시위는 국내뿐만 아니라 만주, 연해주, 미국 등 국외로까지 확대되었다. 3.1운동은 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등의 계기가 되었다고도 평가되며, 우리 민족의 자립과 독립 국가 건설의 기초가 된 사건이다.자주적인 독립 국가를 쟁취하고자 하는 의지, 사회적 연대와 협력의 정신,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열정이 모두 3.1운동 정신에
이제 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3월을 앞두고 있다. 3월 하면 3월 1일이 늘 가장 먼저 생각나는 듯하다. 3월 1일은 만세 운동이 일어난 날이다. 올해는 어느덧 그 105주년이 된다.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들은 서울 종로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수많은 사람들은 탑골공원에 모였고,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며 합세했다.이 외침과 울림은 서울 전역에 퍼졌고 그 후 농촌 및 산간벽지 등 전국적으로, 국외 한인사회까지 퍼져나갔다. 학생, 상인, 노인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참여했다.
최근 저탄소, 친환경사회 전환정책 추진으로 신재생에너지원과 친환경 전기차의 보급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처방안, 화재안전기준, 관련법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지 못하고 있는 추세이며, 충전시설이 또한 급속하게 증가해 화재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이었던 것이 2021년에는 24건(인명피해 1명), 2022년에는 44건 (인명피해 4명), 2023년 상반기에만 무려 42건(인명피해 6명)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전기자동차는 동력원으로 ‘
자공(子貢)의 성은 단목(端沐)이라는 복성이고 이름은 사(賜)이다. 공자는 제자들과 대화를 나눌 때 항상 제자들의 이름을 부르거니와 자공에게도 “사야!”하고 부르는 모습이 늘 정겹게 느껴지곤 한다. 자로(子路)보다 열 살쯤 아래이고 안연(顔淵)보다는 열다섯 살 쯤 위였다. 공자의 제자들 중에 스승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하였고 공자 사후에는 자신의 수하에도 제자들을 두어 공자의 사상을 가르쳤다. 아마도 자공의 제자들이 논어의 탄생에 상당한 공헌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그는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였고 그래서 늘 자신을 남과 비교함으
평택도시공사가 최근 '흑자경영'으로 뜨고 있다.전문 경영인으로서 국토부 국토정책국장, 주거복지본부장, 건설공제회 이사장, 화성도시공사 3 · 4대 사장,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한바 있는 평택도시공사 강팔문사장의 '신개념 경영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그 결과 강팔문 사장이 이끌고 있는 평택도시공사는 ESG 경영으로 재무성과 매출액 3500억 원, 당기 순이익 270억여원을 달성하며 13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일궈내 귀감이 되고 있다.더욱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가 평택의 랜드마크인 평택브레인시티 산업용지는 당초 850억 원
“초등학생 때는 숙제도 잘하고 말도 잘 들었는데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중학생이 되면서 사춘기가 되니 말도 안 듣고ⵈ”, “공부는 한다고 하나 늘 성적은 변함이 없으니... 이러다 대학은 어떻게 가려는지 참ⵈ”, “이번 시험 끝날 때 까지 기존 학원 다니고 다른 곳으로 옮기자”부모들로부터 자녀들과 흔히 나눌 수 있는 대화이다.그렇다면 무엇이 원인일까?먼저, 학습과 학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자. 공통점은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과정으로 새로운 개념, 기술,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이해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취 목표를 가
국민의힘 국회의원후보 공천 경쟁, 전,현직 대통령의 아전과 내관을 선출하려는 것인가?과거 사또 밑에서 '예이' 하는 사람으로 회자되지만, 상당한 권력을 가진 벼슬을 말하라면 서슴없이 육방관속 중의 하나인 이방을 일컫는다. 사또가 지시하면 행동으로 보이는 행정실무를 맡았다. 비록 사또 앞에서는 ‘예이“ 만 하는 별 볼일 없을 것만 같지만, 사실은 사또의 권한 행사를 대위하여 실행하는 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필자는 최근 국민의힘 국회의원후보 공천 경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북 콘서트를 가장한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등의
아흔아홉 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어선 안 된다는 말이 있다.이번 4.10 총선을 두고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은 이 감정이 절실히 다가올 것이다.정당은 정권 획득을 목표로 결성된 조직이다.정당정치의 꽃인 공천의 목적은 이기는 공천만이 의미가 있다.국민눈높이에 맞는 후보경쟁력으로 특히 총선공천은 지역맞춤형 공천원칙이 필요하다.정치권이 일대 각성이 촉구되는 사천으로 변질된 밀실공천 운운하는 말들이 나도는 의아심의 공천은 내부분열로 이기는 공천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국민의힘은 이번 4.10 총선승리가 너무나
실제로 2023년도 까지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 채, 약 300조원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과연 그 많은 돈은 어디로 사용한 것일까? 그 돈의 사용처가 너무나도 궁금할 따름이다. 이제는 청년들이 실제적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맞벌이 하라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결국 아이가 없으니 그 많은 지원을 받던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학교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여전히 육아휴직을 쓰겠다고 말하는 것은 터부시
우리가 살고 있는 포천에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자연유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필자는 오랫동안 포천문화원에서 근무하며 포천 관내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연구할 기회가 있었다. 선사시대 고인돌부터 삼국시대 반월산성, 근대 포천성당 및 방어벙커까지 포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조사하면서 우리 포천의 문화유산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잘 보존·연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지역 문화사를 연구, 전시, 교육하는 포천시립박물관의 건립은 우리 ‘포천’을
3월은 영어로 March 이다.어학사전에 보면 ‘행진하다’ 라는 뜻이 있다. 신학기의 시작과 행진이라는 단어가 어쩐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또한, 3월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긴장과 집중의 시기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1년 중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이 때는, 각 학교에 방문하여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곳에 특별 순찰을 실시하기도 한다. 신학기에 실시하는 범죄예방 교실은 매우 효과적이므로 가급적 학교별로 모두 실시하고자 한다.학교폭력 관련자는 대부분 모두 어린 학생이며, 발생하고 나면
며칠 전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판결이 나와 이 글을 쓴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의 많은 국공립 단체에서도 징벌적 처벌(Punitive damages, Exemplary)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 징벌적 처벌 규정과 지자체 파산규정은 우리 시민사회에 너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규정의 의미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징벌적 처벌 규정은 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도 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손해를 가한 자에게 부과되는 배상액이 가해자의 행위가 매우 ① 악의적이거나 ② 반사회적일 경
□ 신규▲박용준 국장 ▲정대산 본부장 ▲고병오 부국장 □ 전보▲노상동 국장 □ 의원면직▲장석정 기자
“수하르토의 사임을 촉구하는 NU의 성명서를 국군이 지지한다.”는 기자회견 자료가 배포된 것은 유도요노 중장이 NU 총재인 구스 두르(Gus Dur)를 며칠 전 육군회관에서 만났을 때 시국을 보는 관점이 쌍방 간에 일치한다는 공감대에 근거하여 국군사회정치국장인 유도요노 중장과 차장인 마르디얀또 소장이 군의 입장을 정리하여 위란또 사령관의 최종결재를 받기 전에 미리 기자들에게 배포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위란또는 이미 배포된 보도자료를 회수하기로 결정하였고 각 신문사에 통보하여 ‘보도 금지’를 요청하며 인쇄에 들어간 지면은 파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