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14일 오전 어제 본회의에서 통과된 김부겸 국무총리 및 임혜숙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정관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노형욱 국토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했다. 이 자리에 김우호 인사혁신 처장이 참여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김진국 민정수석 등이 참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임명 직후 배우자에게는 각각 꽃다발 전달했다. 꽃다발의 꽃은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뜻하는 캐모마일과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은방울꽃, 헌신을 의미하는 몬스테라로 구성해 ‘
(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은 10일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 요구에 대해서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결코 마음대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직 대통령 이명박·박근혜씨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와 관련 질문에서 “전임 대통령 두 분이 수감 중이라는 사실 자체가 국가로선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특히 또 고령이시고 건강도 좋지 않다고 하니까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국민통합에 미칠
(김병건 기자) 4·7재보궐 선거 이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화상으로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세훈 시장님, 당선을 축하드리고, 그리고 또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하신 것을 환영한다"라면서 오시장을 환영 했다.오늘 열린 국무회의는 시작 전부터 서울시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과거 고(故) 박원순 전 시장도 박근혜 정부 시절 야당 소속 서울시장으로 참석해 국무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기 때문이다.오세훈 시장은 2가지을 요구 했다. 먼저 자가진단키트를 사용 해서 소상공인의 영업 시간을 늘려서 골목
(국회/도한우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이호승 경제수석으로 교체한 것을 '경질'로 규정하며 "위선도 이런 위선이 없다"고 비판했다.김은혜 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선거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빨리 경질했을까 싶을 정도다. 선거가 없으면 '버티기', 선거가 있으면 '꼬리자르기'인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행여 다급한 경질을 하고서"대통령이 진노했다"는 뻔한 스토리를 더해 소나기를 피할 생각을 했다면 오산이라고 했다.김 대변인은 "부동산 대책
(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종로구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23일은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에 대한 AZ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5세다.문 대통령 부부의 경우 6월 예정된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해 접종을 하게 된 것이고,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인 '필수 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를 실시하고 있다.공무상 국외 출장,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국외 방문의 경우 등에 한해 예방 접
“국민의 백신 불신 해소를 위해서라면 문재인 대통령 먼저 접종 언제든 가능하다.”청와대는 22일 야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적으로 먼저 접종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 “백신에 대해 국민적 불신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병관리청의 65세 이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방침을 전한 뒤 “지금 그게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 당국은 65세 이상에 대해선 추가 임상 정보를 확보한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신현수 민정수석의 돌연한 사의 표명으로 속이 타는 모양새다.청와대는 17일 신 수석의 사의 사실을 밝히며 법무부와 이견에서 촉발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검사 고위급 간부 인사를 법무부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점, 대통령의 재가까지 이뤄진 사안이란 점을 종합적으로 비춰봤을 때 민정수석실 내부 이견도 이번 사의에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검찰 측 의견을 반영하고자 했던 신 수석과 법무부 간 의견이 상충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올해 ‘일하는 정부’를 표명하며 새 출발에 나서
(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설날인 12일 “송구영신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날을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들에게 전한 설영상 메시지에서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됐다”며 “가족, 친지
(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 26일 오후9시부터 4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를 통해 향후 30년의 발전 청사진을 함께 구상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
[도한우 기자] 설 명절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산물 선물 상한액이 현행 10만원에서 일시적으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 된다.개정안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4일 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또한 사업장의 안전 조치가 미흡해 발생한 중대산업재해로 노동자가 1명 이상 사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게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 공포안이 19일 의결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제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
(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 “그래도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두분의 전임 대통령이 지금 수감돼있는 이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이다. 또한 두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어서 아주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원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대단히 엄하고 무거운 형벌을 선고했다”며 “그런데 그 선고가 끝나자 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건 비록 사면이 대통
(김병건기자) 11일 문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을 다음달부터 전국민에게 순서대로 무료 접종 하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발표하는 신년사 발표에서 국민들에게 힘든 시기를 격게한 코로나19 종식을 거론하고 "다음 달이면 코로나19 백신을 전 국민이 우선 순위에 따라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달부터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순위에 따라 전 국민
(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지난해는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재발견한 해였다”며 “2021년 올해는, 회복과 포용과 도약의 위대한 해로 만들어 냅시다”라고 강조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납니다.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유례 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께
(김병건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 처장에 김앤장 출신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54·사법연수원 21기)을 지명했다. 김진욱 처장 후보자는 변호사 협회의 추천 인사다. 같이 추천되었던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경우 검사 출신이라는 점이 작용되어 김진욱을 지명했다는 후문도 있다. 즉 이번 공수처의 취가지 검찰 개혁이 목적이라는 인선으로 해석되는 지점이다.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공수처는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한 만큼
(도한우 기자) 청외대는 7일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해 서방 망명설이 돌았던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한국에 입국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향후 미칠 파장에 대해 촌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피격 사건에 이어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민감한 사안이 잇따라 불거지자 공개 대응을 자제하며 우선 상황 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양상이다.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했던 조 전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국내
(김병건 기자) 국방부는 이번 해수부 공무원의 입북과 사망에 이르는 과정을 안호영 합동참모본부 작전 본부장이 24일 오전 입장을 발표 했다.국방부는 21일 실종된 공무원은 군의 수색에도 보이지 않다가 22일 15시 30분경, 북한 수산사업소 선박이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1명정도 탈 수 있는 부유물에 탑승한 기진맥진한 상태의 실종자를 최초 발견한 정황을 입수했다. 북측 인원은 선박으로부터 실종자와 일정 거리를 이격하여 방독면 착용 한 북한군 단속정이 상부 지시로 실종자에게 사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며, 방독면을
(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8(화) 제45회 국무회의에서 을 의결하고 현재 질병관리본부장인 정은경 본부장을 이날 초대 질병관리 청장에 임명했다.청와대는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은 보건의료 행정 전문가입니다. 그간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우리나라가 코로나 19 방역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첫 질병관리청장으로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 및 질병관리·예방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의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교체했다.정무비서관에 배재정 前 국회의원,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 신설된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내정하고 9월1일자로 임명할 예정니다.청와대는 “배재정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추었다.” 라고 설명 하고 윤재관 신임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 교회 주요 지도자들과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상황에서 거꾸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의료계 현장 복귀를 강하게 촉구했다.또 “전시상황이 되면 휴가를 가거나 외출을 나갔던 군인들도 군대로 돌아와 총을 잡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세계는 코로나 방역을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가장 큰 위기이고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
(김병건 기자) 뉴질랜드 아던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외교관 A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처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외교관 A씨는 지난 2017년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뉴질랜드 국적의 대사관 직원에게 성추행을 했다. 그 사건이 올해 2월 뉴질랜드 웰링턴 지구 법원이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우리 외교부에서 ‘외교관 면책 특권’을 거론하면서 사건을 유야무야해버린 것이다. A씨는 당시 한국으로 귀국해 감봉 1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이후 아시아의 한 공관 총영사로 발령받았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