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서 자주 문제가 될 수 있는 종교와 종교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먼저 필자는 유교적 바탕이 있는 집안에서 불교를 믿고 절에 다니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특정 종교인이라고 말하는 정도로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사람이다. 그리고 나이 들어서는 불교(정토회)에서 불교대학을 다니고 법명도 있으며, 기독교 천주교에서 세례도 받고 종교 생활을 하였고, 대략 5개 정도의 종교단체에서 교리 공부도 하였기에 독자들은 종교적인 편중이나 편견으로 인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사서(四書)를 배웠고, 성경과 불경도 잘 안다고 할 수는 없
젊은 여성 무속인이 미국행 비행기의 기내에서 일본인 스튜디어스에게 일어로 말한다. “그런데 전 한국인이에요.” 남자 조수와 함께 도착한 엘 에이 부촌 지역의 한 저택에서 그녀는 한국인 중년 남성의 애절한 요청을 접한다. 아버지가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거동을 못 하시고, 형도 미쳐 날뛰다가 사망하였으며, 자신도 온통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시달리고 있노라고. 게다가 두 번의 유산 끝에 얼마 전에 얻게 된 아들은 정체 모를 병으로 시달리며, 시시각각으로 불편한 증세를 겪으며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단다. 머나 먼 이국 땅에서
얼마 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들께 영농 부산물 소각금지 문자 보내기를 홍보하였다. 산불의 발생 원인 중 입산자 실화(38%) 다음으로 소각산불(29%)이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어 소각 산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꾸준히 펼치기 위한 차원에서였다.우리 함양에도 봄이 왔다. 봄철 농사 준비에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들에 나가면 처리하지 못하고 한쪽에 자리를 잡은 고춧대, 깻대가 자꾸 눈에 밟힌다. 태우고 싶지만, 산불감시원이 태우지 못하게 하고, 밤낮으로 홍보 방송을 틀어대니 태울 수가 없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정말로 성가신 일이
고대사회에서 군주가 백성들을 통치한다는 말은 곧 백성들을 가르친다는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즉 정치와 교육이 거의 동일시될 만큼 교육은 지배의 중요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지식이 보편화되지 않은 시대에서 볼 수 있는 필연적인 현상일 것이다. 지식인들과 고위 관리들은 임금이 훌륭한 군주가 되도록 보좌하는 한편 백성들을 착하고 성실하며 법도를 잘 지키도록 인도해서 인애하고 화목한 마을 풍속을 유지하도록 가르치는 일을 중요한 임무로 삼아야 한다고 여겼던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누구나 선하지만 기질의 차이가 있고 성장과정에서 습관적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들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2016년 3월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다.제2연평해전은 2002년 북한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고속정을 기습공격한 후 31분간 교전이 발생하여 6명이 전사한 사건이며, 천안함 피격은 2010년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아 46명이 전사하고, 구조 작업 중 한주호 준위가 전사한 사건이다.연
한 아동은 가정에서 부모님과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행동 변화를 가져 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랑하는 자녀는 성장하고 큰 변화를 한다. 이를 우리는 교육이라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상담 이다.오늘도 위기 상담 창에는 150건이 넘는 아동·청소년 및 청년들의 이야기가 쌓였다. 상담 유입 건수가 많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동·청소년의 전인적인 육성이라고 하는 목적을 놓고 보면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전문 훈련을 받은 자에게 상담 및 자문을 요구하고 싶은 욕구를 드러내는 것은 매
지난 주말엔 대구 시내를 관통하는 신천의 강변길을 따라 산보를 하였다.며칠간 따뜻한 날씨로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고 수양버들이 엷은 녹색으로 하늘거리고 시원하고 따뜻한 훈풍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다.통상 교통사고는 행락철과 농번기가 시작되는 3~4월을 시작으로 가을 추수기가 끝나는 단풍이 질 무렵까지 증가세를 보인다.특히 따뜻한 봄이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들뜬 설레임의 틈새로 전국의 도로에서 발생하고 그 피해는 상대적 교통약자인 어린이, 노인 그리고 오토바이 운전자와 경운기 등을 사용하는 농민이 되는 것이 더욱 마음 아프다.
아침 출근길 불어오는 바람에 이젠 제법 따스한 봄 향기가 묻어난다. 이 순간 재난업무 담당자는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10월부터 겨울철 재해대책(‘23.11.15 ~ ‘24.3.15)을 준비하면서 아무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원했다. 분주하게 준비했던 여러 일들이 떠오르며 이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준비하면서 지나간 겨울철 재해대책을 고찰해 본다.겨울철 실질적인 사전 대비는 10월부터이다.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병행하여 철저하게 준비한다. 먼저 구조적 대책은 제설장비 구입과 제설제 구매, 도로 열선 설치, 자동 염수분
그렇다면 국가와 사회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 물론 국가와 사회도 그들을 아예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들을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그리고 가정위탁 시설 등에서 만 18세 까지 보호를 해준다. 또한 최근에는 만 24세까지 그 보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보호 기간 후에는 1500만 원을 지원하며 매달 40만원씩 5년간 지원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실제적으로 자립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인구소멸과 저 출산으로 인해서 약
제(齊)나라는 우리에게 강태공(姜太公)으로 익히 알려진 인물인 강상(姜尙)이 처음 제후로 봉해졌던 제후국으로 지금의 산동반도에 있었다. 춘추시대에 이르면 주(周)나라 왕이 실권을 상실하고 대신 강대국 제후들이 패권을 겨루는 양상으로 판도가 크게 바뀌게 된다. 관중(管仲)을 재상에 등용하면서 제나라의 국력이 급격히 신장되었고 드디어 환공(桓公)은 춘추오패 중에 최초의 패자가 되어 천자를 등에 업고 천하를 호령하는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환공의 비참한 죽음과 이후 이어지는 간신들과 공자(公子)들의 세력다툼으로 제나라는 다시 혼란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그 지역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하는 민간 봉사 조직이다.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소집명령에 따라 소방 업무를 보조하며, 1889년 경성(현 서울특별시)에서 소방 업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방조”를 구성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1915년 소방조 규칙을 근거로 청년들 중심으로 고향의 안전을 위해 조직됐으며, 1958년 의용소방대 정식 출범 이후 우리나라 봉사단체 중 유일하게 법으로 설치 근거가 마련된 조직으로 현재까지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와
“ 중장기 목표세우기”를 통해 혼공의 길을 찾는다.Ⅰ. 장기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장기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중-단기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구체화될 수 있다.기태의 아로 플러스 검사 결과 중에서 기태가 목표로 삼고자 하는 직업을 선택하여 장기목표 세우기 활동을 지도하였다.기태는 자신의 성격특성을 고려하여 과학자를 장래희망으로 선택하였다. 이를 위한 노력을 생각해보고 정리하도록 하였고, 기태는 과학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탐색해 보겠다고 응답하였다.Ⅱ.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결정은 자기 강화☞ 위의 활동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