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상연 기자) 전대미문의 코로나19 감염병이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온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다.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4차례의 대유행 위기를 겪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개인주의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평범한 일상이 됐다.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확진자 감소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의무화하고 진단검사, 감염 경로 추적, 격리 치료 등 3T로 요약되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해왔다.이러한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2년여간 지속되면서 정부의 통제비용은 계
대유평공원: 산업화시대 연초제조창서 시민공간으로 ‘재탄생’ 진행111CM: 폐공장 일부 리모델링 복합문화공간 환원…문화활동 활력(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산업화의 거점으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슬그머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건축물은 ‘골칫거리’로 여겨지기 쉬웠다.많은 사람이 사용했던 흔적이 남아 노후화되고 흉물스러워진 건축물들에 새로운 목적을 부여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하지만 생명을 다한 공간과 건축물에 다시 활기를 돌게 하는 성공 사례들도 많다. 운행이 중단된 기차역을 활용해 세계적인 미술관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로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김천시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SA)을 받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시가 됐다.특히, 총 79개 사업 중 61개의 공약을 완료하며 77.2%의 공약이행률로 전국평균 54.1%, 도내 평균 49.9%를 크게 상회했다.이처럼 놀라운 성과를 거둔 내면에는 시민과의 약속이자 민선7기 시정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실현하는 바로미터, 즉 ‘공약 이행’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매진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 행궁동은 생성하고 성장하다가 어느샌가 쇠락하는 도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마을이다.정조대왕이 수원에 화성을 쌓은 이후 행궁을 지키는 사람들과 팔부자가 모여들었고, 수원화성 성곽을 울타리 삼아 ‘성안마을’은 번성했다.하지만 수원시에서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며 성안마을 행궁동은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수원시와 행궁동 주민들은 마을의 쇠락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았다.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고 있어 높은 빌딩이 들어서는 고밀도 개발을 할 수는 없었지만, 수원화성과 상생하는 르네상스를 꿈꿨다.
자치민원과-복지지원과-허가안전과 등 설치 주민 밀착형 서비스 제공주민편의 시책 종합적 수행 공간 확충 등 지속적으로 ‘진화-발전 중’(서울일보/박상연 기자) 의정부시는 행정환경의 변화 추세에 따라 흥선·호원·신곡·송산권역 등 4개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해 복지, 일자리, 인허가 등 주민 밀착형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한 민원처리 등 대민서비스를 강화한 섬김행정의 새로운 행정모델이 되고 있다.◆2017년 4월 3일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출범의정부시는 시군 본청중심에서 읍면동 중심으로 전환해 읍면동 본래 기능에 시·군
2011년 채무비율 1위 ‘불명예’ 털고 2018년 일반채무 전액상환 성과칠곡호국평화기념관-꿀벌나라 테마공원 등 U자형관광벨트 추진 ‘착착’(서울일보/신영길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달 27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민생 현장을 돌아보고 지난 10년간 소회와 남은 임기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백선기 군수는 지난 2011년 10월 재선거로 당선 후 칠곡군 최초 3선 군수에 이름을 올렸다.백 군수는 이날 기념식 대신 이른 아침부터 음식물 쓰레기 수거, 기자실 방문, 사랑의 도시락 배달, 행복마을 현판식 등의 바쁜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도심 곳곳은 물론 외곽까지 쉼 없이 달리는 버스는 시민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이지만 밤이 되어 버스가 모여드는 버스차고지는 대표적인 ‘님비’ 시설이다.소음과 매연, 교통 유발 등의 다양한 문제로 ‘내 집 앞에는 안 되는’ 기피 대상이었다.수원시에는 이같은 기존의 버스차고지에 대한 인식을 한 번에 바꾸는 공영차고지가 있다. 전기버스와 전기버스 충전시설, 수소 충전소, 천연가스 충전소 등 친환경 충전시설을 한 데 모으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환경수도’ 수원의 선도적인 친환경 에너지 거
배달노동자-경비원 보호-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등 기본권 확보한시적 양육비 지원-대학생 등록금 혜택-초등생 돌봄 지원 등 ‘든든’시민 안전보험-주차 공유제 운영…가까운 일상 안전-편의 증진 ‘완벽’(서울일보/조기택 기자) 조례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법’이다.고양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각종 조례를 만들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총 540건의 조례는 생활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김천시는 2020년 한우브랜개발 용역을 끝내고 2021년 3월 특허청에 ‘김천한우 우뚝’을 출원, 지난 9월 29일 최종 상표등록을 마치고 10월부터 정식 출시했다.김천시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는 농가컨설팅과 인공수정사업을 통하여 지속적인 종축개량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 김천시의 한우 도축분 총 7,174중 고급육(1+등급 이상)의 출현은 3,576두로 49.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20년 기준 전국 평균 47.9%보다 1.9% 더 높은 수치로, 강원도 횡성한
테마있는 산림치유기반 조성-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근로자 맞춤형 쉼(休) 치유프로그램 등 치유 프로그램 운영(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구미시는 코로나19 외부요인 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산림치유·휴양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다양한 산림휴양시설 확충사업에 총력을 다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산림복지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 첫 신호탄으로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처음 실시하는 2022년 녹색자금 지원‘치유의 숲’ 전국 공모 사업에 경북도 대표로 응모하여 엄격한 심사와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
역사-자연 연계 사계절 생태관광코스 개발…생태관광 경쟁력 UP‘별의별여행, 성주를 담다’-‘성밖숲 와숲 체험’ 등 저변 확대 완벽(서울일보/이미길 기자) 성주군은 지역의 특색있는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여 대표적인 생태관광 브랜드로 육성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자원화사업을 4년(2018~2021)동안 추진하며 생태관광도시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군민정원을 넘어 국민정원이 된 ‘성주 왕버들 성밖숲’성밖숲 생태관광자원을 핵심 콘텐츠로 보랏빛향기 인생사진여행(2018년), 오백년 왕버들 숲으로 떠나는
(서울일보/강종삼 기자) 광양시가 가을로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관 등 백운산의 숨은 보석과 미식까지 꼼꼼히 안내했다.해발 1,222m의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해 서울대학교가 시험림을 조성한 자연의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전국 백운산 중 6대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1,053명(9월말 기준)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접종센터 지원, 코로나19 방역, 백신접종 사전예약 접수 및 활동 등 10개 사업을 진행했다.코로나19 방역에 15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하상가와 월미바다열차 역사 등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진행했으며, 백신접종센터 활동에 34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동선 안내, 거동불편자 이동지원 활동을
(서울일보/박상연 기자)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20년 11월 공표한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의정부시 외국인 수는 9,762명으로,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은 2.2%로 전국 평균(4.3%)보다 낮은 수치에 속한다.그러나 의정부시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구현을 위해 교육·문화·의료·방역 전반에 걸쳐 지원을 하고 있다.◆미등록 외국인도
미디어아트쇼-세계유산축전-수원화성문화제 등 온라인 진행에피소드 사진 이야기-성안마을 피팅룸-방구석 수라간 등 직접 체험‘원클릭! 세계 공연 여행’ 한번에 11개 도시 전통 공연이 “와르르~”(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며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정성껏 마련했던 4개의 축제 ‘힐링폴링 수원화성’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2년째 가을을 느끼지 못한 시민들에게 단비 같았던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또다시 막히고야 말았다.하지만 축제의 즐거움이 현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일보/김병철 기자) 오산시 오산천에는 다양한 초화와 수목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간 “작은정원”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참여형 작은정원은 조성후 시민단체에서 ‘정원 지킴이’가 되어 유지 관리함으로써 오산천에서는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오산천에 작은정원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018년 11개소, 2019년 23개소, 2020년 49개소로 총 88개소 조성을 완료하였고, 올해 32개소의 정원을 추가 조성하여 총 120개소 이상의 작은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 시민참여형 작
(서울일보/조기택 기자) “도심 한가운데 자연을 그대로 맛 볼 수 있는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게 고양시민들에겐 축복이죠.”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생활 반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근거리 생활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특히 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 공원 등 자연에서 ‘힐링’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고양시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매력으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덕생태공원’과 ‘고양생태공원’이 있다.◆한강하구의 독특한 생태계를 품은 곳…대덕생태공원대덕생태공원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도시이자 혁신 성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5일로 개청 18주년을 맞는다.‘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돼 같은 해 10월 개청한 인천경제청은 지난 18년 동안 갯벌이라는 ‘무(無)’에서 글로벌 도시라는 ‘유(有)’를 만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 도시개발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다.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지난 2003년 이후 올해 9월말까지 신고기준 외국인 직접투자 누적
드론앵커센터 착공-당문화플랫폼 조성-백마 화사랑 새단장 ‘활력’이재준 시장 “마을에 담긴 가치 보존-창조하며 균형발전 이끈다”(서울일보/조기택 기자) 고양시가 신도심 발전에 따라 쇠퇴한 경의선 축을 다시 활력 넘치는 곳으로 부활시키기 위해 ‘경의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화전역–능곡역–백마역–일산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재생 사업을 통해 경의선 라인은 드론산업단지, 복합문화공간 등 각각의 테마를 품고 살아나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마을에 담긴 가치를 보존하고 창조하며 도시의 역사를 이어 나가겠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평택시가 정장선 시장을 중심으로 열정과 화합을 다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도시 반열에 합류한데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울러, 오는 2022년 이후에도 중단없는 평택시 발전을 위한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최근 평택시 시정평가를 묻는 질문에 일부 시민의 화답이다.평택시가 50만 경제대도시를 넘어 향후 100만 거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아울러, 평택시는 국회의원 3선출신의 정장선 시장이 지난 2018년 7월 1일 취임 이후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 건설을 기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