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배태식 기자) 11월19일은 화장실 등 위생시설 마련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UN이 지난 2013년 선포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다. 화장실은 위생의 핵심이다.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존엄성을 지키는데 화장실은 매우 중요한 도구로 기능한다. 위생적인 화장실로 인류의 삶을 바꾸고 세상이 변화하길 바란 수원시의 화장실 문화 사업을 짚어본다.◇ 명소마다 아름다운 수원의 화장실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해우재박물관 1층 ‘해우재화장실’은 지난 11일 ‘제24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해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부천시가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치러진 ‘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또는 제한적으로 진행됐던 행사를 전면 대면으로 다시 안전하게 치러냄으로써 부천시의 탄탄한 안전 역량과 문화산업의 미래 비전을 내보였다는 평가가 따른다.‘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부천국제애니매이션페스티벌(BIAF) 등을 일컫는다. ‘부천 4대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가 12일까지 인천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2 K-UAM Confex에서 그간 추진해 온 도심항공교통 구축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 국제공동연구 성과 등을 발표했다.K-UAM Confex는 UAM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랜드를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와 UAM 기업의 전시회가 결합한 행사로 올해 도시·기관기업 비즈니스 미팅행사를 추가하는 등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하면서 당초 행사개최 취지였던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은 도심지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고양특례시의 길은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푸른 숲길로, 차 없는 거리로 이어지고 있다. 걷기 좋은 공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고, 걷는 즐거움이 있는 길은 시민 행복도시로 연결된다.■ 보도블록 개선, 바닥신호등 설치… ‘안심’하고 걷는 길“걷기 좋은 도시라면 무엇보다 보도가 안전하고 편리해야 합니다. 보도블록의 재료, 규격 등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훨씬 나은 보행로가 만들어집니다.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살피고 개선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 강지아 씨는 항상 지도를 들고 다닌다. 자신이 갈 길을 지도를 보며 눈으로 익히는 게 먼저. 그리고 다니는 골목골목을 지도 위에 형광펜으로 칠하고, 특이한 곳은 지도 위에도 별표.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신이 본 마을과 도시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린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와 자신의 소감을 그림 위에 메모한다. 강 씨만의 도시 기억법이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그렸는데 막상 그리고 보니 동네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주위에서 그림을 알아봐요. ‘이런 뷰가 있었네? 이런 관전 포인트가 있었
(서울일보/신문길 기자) ◇ 3년만의 축제, 더 큰 도약의 시작‘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했다.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오는 11월 9일(수)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1월 13일(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특히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당초(11. 2. ~ 11. 6.)보다 일주일 연기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지난 4일 15개
(서울일보/송완식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시 1인 가구 수는 약 149만 명으로 전체 가구 수의 36.8%를 기록했다. 세 집 걸러 한 집이 독거 생활 중인 셈이다. 그럼에도 지난 4년간의 통계자료를 보면 서울시 1인 가구의 수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전 자치구 중에서도 혼족의 비중이 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에, 매년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는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인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유대인들의 지혜를 담은 ‘탈무드’에서 인간에게 입은 하나지만 귀가 두 개 있는 까닭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의미라고 전해진다. 듣는 일은 그만큼 중요하다. 시정도 마찬가지다.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행정을 펼쳐가는 것이야말로 지방행정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수원특례시가 민선8기를 맞아 행정의 전반에 경청의 자세를 더하고 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을 내세우며 시민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시정의 곳곳에서 드러난다.◇시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연수구가 빈번해 지는 싱크홀, 포트홀 등 도로침하·함몰사고를 예방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자체 매뉴얼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지반침하 현상에 대한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실시하던 도로일제조사를 매년 상·하반기 2회에서 분기별 4회로 확대하고 자체인력을 활용해 굴착 공사장 현장점검도 대폭 강화한다.지역 내 지하시설물에 대한 육안검사와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의 공동정기조사뿐 아니라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등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최근
◇ 청단풍 숲길을 걷다(서울일보/안성기 기자) 가을은 하늘에서 내려오나 보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가지 끝부터 단풍이 달렸다. ‘입곡군립공원은 단풍이 절경’이라는 칭찬은 빈말이 아니었다. 입곡저수지 물길 따라 도로를 달리면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아름다운 단풍 속으로 얼른 들어가 하나 되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하니 ‘단풍길’ 팻말이 우리를 사로잡는다.청단풍이다. 마치 7개의 손가락을 펴서 흔들어 반기는 모습이다. 청단풍 나무는 얼마나 아름답게 색이 들기에 가을 단풍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청단풍 숲길은 가을의 꽃처럼 아
(서울일보/송기천 기자) “대부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대부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하겠습니다.”이민근 안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달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부도의 청사진이다.민선8기 안산시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대부도 조성’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대부도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사항과 민생 현안사항으로 모두 5건을 확정해 더 나은 대부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했다.특히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 안산시 첫 현장 간부회의를 지난 9월 대부해양본부와 바다향기테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을 품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오는 10월 8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조용익 시장은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에 따라 부천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숨 가쁘게 달려왔다.조용익 시장은 ‘소통’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시민과의 소통, 공직자와의 소통에 매진하고 있다.취임 첫날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위해 저녁 7시 ‘퇴근길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1호 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