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대착오적 관권(官權) 선거는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민주당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국회의원‧지방의원 조직을 총가동하기로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24명 구청장(96%), 101명의 시의원(93%) 등 '조직'을 기반으로 대대적인 관권(官權) 선거를 전개하겠다는 것"이라며 "벌써 서울시 동협의회장 400여 명을 소집해 ‘검찰개혁’ 등 대응 방안까지 뿌렸다고 한다"고 밝했다.그
(도한우 기자) 국민의힘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로 각각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보선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를 열고 오세훈 예비후보, 박형준 예비후보가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지지 정당을 구분하지 않은 100%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시장 경선 결과 오세훈 후보 41.64%, 나경원 36.31%, 조은희 예비후보16.46%, 오신
(김병건 기자)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은 서울시가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암 DMC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2013년 상암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3개 필지(2만644㎡)를 1971억7,400만원을 받고 롯데에 통 매각 했지만, 지역상권과 상생 등을 이유로 인허가 절차를 지연해왔던 상암DMC의 복합 쇼핑몰 개발사업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7년 만에 본격화되는 셈이다.그동안 표류해왔던 상암DMC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계기는 바로 2014년 이후
김정재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위원장(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여성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인권위 조사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한우 기자) 더불어 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공공분양주택 30만호 건설'과 '시유지.국유지를 활용한 방식으로 아파트 반값으로 낮출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27일 박 전 장관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5년 안에 공공분양주택 30만 호를 건설하면 서울의 주택난은 해결된다고 본다"고 밝혔다.서울 강남 지역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엔 "재건축, 재개발 해야 한다"면서
(김병건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안 대표와의 통합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목표로 저의 충정과 정책과 비전을 알리며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2022년 정권교체의 소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제 앞에 대권에 대한 생각은 없다”며 “이번에 1년 보궐선거 시장으로 당선되면 내놓을 공약은 전부 5년짜리고 1년이
지난 5일 서울특별시가 박원순 시장 성폭력 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박원순 시장 공무용 휴대폰을 유가족에게 빼돌렸다.그동안 여성단체들은 서울시 질의, 감사원 공익 감사 청구 등을 통해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 휴대폰을 포렌식 조사하여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증거를 확보할 것을 지속적이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그러나 기어코 서울시가 일을 저질렀다.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시는 경찰조사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휴대폰 반환을 요청했다. 그리고 신년 연휴가 끝난 직후인 1월 5일에 유가족에게 휴대폰 명의를 변경해 건네주었다. 명백한 범죄 은
(김병건 기자)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애 의원(열린민주당)과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회동을 하고 3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12일 우상호, 김진애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김진애 의원실에서 만나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약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김진애 의원은 “선거인단, TV토론 배심원단, 일반시민 여론조사 등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당시에 준한 단일화 방식을 추진하기 위해 당원 참여와 국민참여 경선을 열어놓고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환
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원은 우면산터널을 이용하는 서초구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우면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우면산터널은 2004년에 2,000원의 통행료를 징수하며 개통한 이래, 2011년 당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취임 이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편으로 통행료가 2,500원으로 인상 및 2033년까지 동결되어 시민의 부담이 다소 늘어난 측면이 있었다.우면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은 서초구와 민자사업자 간의 업무협약을 통한 감면카드를 발급받아 소지하고 있는 서초구민 소유의 자가용 차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국회 여가위)은 지자체,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의 장에 의해 발생하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이들에 대한 성희롱, 성폭력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 등 4개 개정안을 29일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지자체,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는 성희롱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여성가족부 장관 및 주무부처의 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예방교육 실시대상에 해당 기관.단체 기관장이 포함되는지 모호하고, 공개되는 점검결과에 대한 세부사항도 명확하
(김병건 기자) 예비 후보 등록까지 이제 일주일 남았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할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알려진 바로는 4선의 우상호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재선의 박주민 의원이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도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본지는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 대한 연속 기획 기사를 독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준비했다. 두 번째 편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도한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분 같다"고 주장했다.26일 주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동문서답도 이런 동문서답이 없다.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인 검찰총장 직무 배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활극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연평도 피폭 10주기에도 아무 말씀 없이 휴가를 가시더니, 어제는 트위터에 가정폭력·데이트폭력 같은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출신 단체장들의
(김병건 기자)지난 2년간 제기된 역세권 청년주택 관련 민원 774건 중 약 75%인 580건이 건립 반대 또는 불편 호소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노식래 의원은 6일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너무 고밀로 개발하다 보니 이면 주택가에 피해를 준다는 민원과 건립에 반대하는 민원이 역세권 청년주택 관련 민원의 75%”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라”고 촉구했다.임대주택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으로 반대하는 것이라면 우리 사회의 인식을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진화 기자) 지난 30일 오후 국민의힘 이혜훈 전 국회의원(3선)이 서울 여의도 아일렉스 5층 중식당 홍보석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공동회장 이진화)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주변의 많은 분들의 울시장 출마 제안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잃어버린 10년의 완전히 보상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하시고 '이혜훈 적임자'가 아니냐고 권하는 분이 많아서 그 제안을 무겁
(이진화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해 "지금이라도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지명을 철회하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인물로 바꿔달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조 후보자는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을 하고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교수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드루킹 때는 드루킹을 악의적인 선거 브로커라고 하고 조국을 옹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어 "선거 중립을 엄격하게 지켜야 할 선관
(김병건 기자) 서울시의 코로나 19 환자 발생은 지난 1월 24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여 첫 환자가 발생한 지 243일(만 7개월 29일)만에 누적 5,000명이 넘었다. 또한 코로나 발생 이후, 49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 분은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9월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9월 20일 사망하셨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나, 지금까지 시민 한분 한분께서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자영업자분들의 인내, 종교계의
(김병건 기자) 부의장으로서 개선 방안과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서 물었다. 김광수 부의장은 우선 “10대 의회 들어 기초의회 및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유능한 초선의원들이 대거 시의회에 입성하여 활발하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력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지금 10대 초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동시에 피력했다. 하지만 지방의원의 현실적 어려움도 함께 토로했다. 김광수 부의장은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시의 사무가 시민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김병건 기자) 국회 의회든 지방의회든 어디 가나 ‘운영위원회’라는 것이 있다.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무슨 운영이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해보면 의회 살림을 챙기는 자리다.정확하게는 이름이 정해져 있는 상임에 포함되지 않는 모든 것을 하는 위원회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고 소위 표시가 나지 않는 일을 하는데 막상 안 하면 표시가 잘 나는 흡사 가사노동하고 비슷하다. 그래서 궁금했다.서울시 의회 살림을 책임지는 김정태 운영위원장을 지난 14일 어렵게 인터뷰했다. 운영 위원장이라는 자리에 대한 설명을 부탁했다. “운영위원회
(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의혹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는 당직과 당원권 정지를 결정했다.또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과 재산신고 누락 및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홍걸 의원을 새로 출범시킨 윤리감찰단에 회부했다.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회의 결과 이상직·김홍걸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즉각적 조사와 판단을 요청키로 했다”며 “이상직·김홍걸 의원 건이 윤리감찰단의 조사대상 1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이 이날 출범시킨 윤리감찰단은
(김병건 기자) 우행호시(牛行虎視), 김인호 의장- 약삭빠르지는 않다. 하지만 느리지도 않다.김인호 서울시의장의 별명은 ‘황소’다. 그만큼 뚝심이 있게 일한다는 평이다.제8대 서울시의원 초선 당시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시작으로 제9대에서는 서울시 의회 부의장을 했고 10대에서는 하반기 서울시 의회 의장까지 말 그대로 승승장구다.특히 초선이던 제8대 재정경제위원장 시절 지하철 9호선 불공정·특혜 의혹을 파헤쳐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재정보조금을 5조 2천억 원에서 2조 원대로 줄이도록 한일은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