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석열 당선자는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많지만 개의치 않고 추진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윤 당선인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을 방문해서 최근 이전 여론조사에 관해서 “몇 대 몇 조사는 의미 없다”라면서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리얼미터, 서던 포스트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무실 이전에 반대하는 여론은 과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 윤 당선인은 “많은 전직 대통령들께서 선거 때 청와대에서 나오시겠다 했고 국민들이 그걸 좋게 생각했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 계획'에 대해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1%가 '현 청와대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3.1%, '잘 모르겠다'는 8.7%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50대(68.0%), 40대(65.9%)에서는 60% 이상이 반대했고, 30대(57.1%), 20대(54.4%), 60대 이상(49.4%) 등이었다.서울지역은 62.1%가 반대했고 경기/인천 지역도 57%가 반대를 했다. 전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21일 새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의 청사로 이전계획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청은 "새 정부 출범까지는 시일이 너무잛고 무엇보다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함다는것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새정부가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 이전을 밝힌지 하루만에 현정부에서 나온 공식 반대 입장이다.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공공기관 인사권 충돌에 이여나온 이은 신(新)·구(舊) 권력간 두 번째 충돌이다. 양측의 권력대립으로 정권 이양기 국정 운영에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비용인 예비비 496억원이 내일(22일) 국무회의에 상정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 정부와의 협조도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 집무실 이전 관련 현 정부와의 예비비 협조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21일 윤석열 20대 차기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현 정부가 '광화문 시대' 공약을 지키지 못했으나 차기정부가 '국민 곁으로'라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잘 지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대통령은 "초유의 청와대 이전이라는 큰 프로젝트이므로 차곡차곡, 차분차분,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수현 청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22일 청와대이전을 구상하는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논의와 안건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17일 '비서실과 대통령 집무실 간 거리가 떨어져 있어 소통이 안 된다'라는 윤석열 당선인 측 주장에 "현재 청와대는 알다시피 대통령이 본관에서 근무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민정수석실 폐지, 임기 말 대통령 인사권 갈등에 이어 집무실 이전 방침을 두고도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과의 갈등양상이 확전 되어지고 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때 (본관에서 근무) 했던 것 같은데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은 비서실과 집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오늘 예정되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동이 무산되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실무 차원에서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논의가 청와대가 난색을 표한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석열 당선인 김은혜 대변인은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서 윤석열 당선인은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 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그리고 "일명 사직동팀은 있을 수 없다"라며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신상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는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라고 덧붙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14일 오전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 첫 출근을 했다.윤 당선인은 11시 5분부터 시작한 차담회에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그리고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신속하게 정부 업무 인수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 민생에 한치의 빈틈과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과 부위원장님께서 이 같은 역할 훌륭하게 잘해주실 것으로 기대. 속도감 있게 일하는 정부로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식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해 “아직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 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또한 “정부는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며,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랍니다”라며 교착 상태를 돌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새로운 대북 제안보다는 임기 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8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요소수 공급난 해결 방안에 관해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요소수 공급난 해소에 관한 이날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메시지는 전날 내부 참모회의 지시사항 공개에 이어 이틀만에 나왔다.문 대통령은 “국제 분업체계가 흔들리고, 물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로마를 방문 현지시간 28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 도착해 문화관광부 외교보좌관 우르토 반니 다르키라피 공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을 떠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후 주요국과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아울러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종전선언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7박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전용 헬기로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이탈리아 로마를 향해 출국했다.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종문 외교부 2차관, 김현수 공군 15특수임무비행단장이 자리했다.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 대사, 레커 콜라르 주한헝가리 대사 등 문 대통령이 이번 유럽순방을 통해 방문하는 각국 주
(서울일보/김병건 기자)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첫 발사 현장을 참관 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누리호의 성능이 조금 더 정밀해진다면 우주수송능력을 확보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수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대국민 메시지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주과학기술인 여러분,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되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습니다.발사관제로부터 이륙,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금일 오전 9시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받았다.문 대통령의 추가접종은 이달 말 예정된 해외 순방을 위해 이뤄졌으며, 참고로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10.12일부터 고령층 등 고 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행되고 있다.정부는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고령층,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입원 및 종사자들 고 위험군으로 결정하고 부스터 샷을 추가로 접종하게 된다.앞서 당초에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과 4월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한반도 종전선언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밝히고, 북한에도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또 2024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 계획을 밝히고 각국에 지지를 당부했다.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에 이어 임기를 8개월여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 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한
( 국회 / 도한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진도가 빠르다. 전 국민의 50%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면서 “9월 말까지 2차 접종 50%도 가능할 것”이라고 21일 기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SNS에 글을 올려 “50%가 넘는 국민들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전에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9월 말까지 2차 접종도 50%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
( 서울일보 / 김병건 기자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라고 불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 4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보완 과제를 점검 하고 국민에게 알렸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 8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노인·아동·여성·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문재인 케어’의의 중심은 비급여의 급여화, 취약계층 본인부담 완화, 의료안전망 강화의 세 가지 축으로 2022년까지 추진될 예정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았다.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박 총장에게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대통령이 수치를 직접 달아주는 데에는 4성 장군 진급 축하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문 대통령은 박 총장의 배우자에게는 국가 헌신과 국민 신뢰, 강한 공군이라는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선물했다.문 대통령은 수치 수여식과 기념 촬영 등을 한 뒤,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열린 보건을 주제로 한 첫 초청국 정상 G7 확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열린 G7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기존 G7 회원국(영국·미국·독일·프랑스·일본·이탈리아·캐나다) 정상 외에 한국·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 정상이 직접 참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자국의 코로나19 확산 탓에 화상 회의로 참여했다.이외에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