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체험학습강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체험학습강사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취업 지원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직업교육훈련으로, 사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해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43일동안 교육을 진행했다.교육 대상자 20명 중 2명은 조기취업으로 수료했으며, 그 외 18명은 교육과정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교육에 임해 이날 값진 수료식을 갖게 됐다. 또한, 교육 수료 후 가진 나눔의 시간에는 교육생들의 교육을 통해 느낀 점을 함
(송승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정상화 방침에 따라 외국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의 자본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결과가 나왔다.최우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7일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외국자본 유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보고서는 먼저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흥국 불안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어 급격한 외국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다"고 진단
(송승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착수한다. 이 조치가 실행되면 한국 자동차 산업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현지 생산을 늘리면서 수출 비중이 줄기는 했지만 지난해 수출 중 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송승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국산 철강에 대한 고관세 부과를 영구히 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미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한 무역확장법 232조에 대한 수정안을 승인하는 2개의 포고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어 "미 행정부는 철강 수입에 대해 한국과 최종 합의를 했으며, 그 개요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앞서 발표했다"면서 한국산 철강에 대한 고관세 영구 면제 입장을 확인했다.
(박진우 기자) 국제유가가 2014년 말 이후 가장 높은 배럴당 75달러 선까지 치솟았다.마켓워치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2달러(1.39%) 상승한 배럴당 75.08달러를 기록했다.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배럴당 70 달러에 근접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24 달러(0.4%) 오른 배럴당 68.64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다.이 같은 국제유가 급등은
(박진우 기자) 중국 경제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 과도한 부채, 1인 집권 체제 구축에 따른 잡음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6.8%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1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 중간값은 6.8%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에도 2017년 4분기(6.8%)와 같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전망이다.6.8%의 성장률은 지난해 중국의 성장률(6.9%)보다 크게 낮지 않으면서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목표치(6.5%)보다
중국이 2일부터 미국산 돼지고기와 과일 등 128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이는 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표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산 농산물에 '관세폭탄'으로 맞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돼지를 많이 생산하는 상위 10개주 가운데 8곳에서 승리했다. 지난 1일 중국 재정부는 국무원 비준을 거쳐 관세세칙위원회가 미국산 돼지고기 등 8개 품목에 25% 관세, 과일과 포도주,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 120개 품목에 15
중국이 일반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해 우주공간을 왕복할 수 있는 '우주 비행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중국 중앙(CC)TV는 중국우주과학산업그룹(CASIC)이 대기권과 우주를 넘나들 수 있고 재사용도 가능한 우주비행기를 개발하는 ‘텅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위성 등 비행체나 우주공간으로 실어나르는데 이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도 탈 수 있어 우주 여행에 활용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CASIC 제3연구소 장훙원 소장은 "이 항공기와 기존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
중국 거시경제 정책을 주관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허리펑(何立峰) 주임은 6일 중국의 소비주도 경제구조로 전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6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허리펑 주임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맞춰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허 주임은 "중국에서 중소득층이 급속하게 늘어 4억명을 넘었다"며 "내수시장의 성장이 경제발전에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허 주임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작년과 같은 '6.5% 안팎'으로 설정한데 대해 "충분히 목표를 달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을 하루 앞두고 4일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미국은 차이점 보다는 상호 이익을 더 많이 공유하고 있다"며 " 협력 만에 양국을 위한 유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주미 중국대사를 역임했던 장예쑤이 부부장은 "중국과 미국의 안정된 유대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의 기본적 이익에 기여한다"며 "국제사회도 이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원치 않는다"면
(이태준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무식한 무역 매파(ignorant trade hawk)"로 지적하면서, "무역 전쟁은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크루그먼은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무역전쟁의 거시경제학(The Macroeconomics of Trade War)'과 '무역전쟁, 무엇을 위한 것인가? 절대 아무 득도 되지 않는다(Trade War, What Is It Good For? Absolutely N
(송승화 기자)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폭탄을 부과하면서 전 세계에 사실상 무역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유럽산 자동차에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만약 유럽연합(EU)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에 대해 이미 부과하고 있는 엄청난 관세와 장벽을 더 높이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미국에 자유롭게 쏟아내고 있는 그들(유럽)의 자동차에 세금을 부과할 것이다. 그들은 우리(미국) 자동차를 팔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