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으면서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이른바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교통사고가 늘면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우리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횡단보도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가는 모습은 일상이 돼 버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스몸비가 보행자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다.더구나 신학기를 맞은 요즘 초등학교 등하굣길은 스몸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입학·개학에 맞춰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한 학생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른들이
정부가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군립공원 내 지정지역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기로 하고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자연공원법 시행령을 개정해 유명산의 대피소, 탐방로, 산 정상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술을 마시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1차 위반 시 5만 원, 두 차례 이상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정부가 이런 조치를 하게 된 것은 음주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의 등산객들 중에는 산행을 하면서 술을 한두 잔 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게 현실이다.대부분의 유명산에서는 등산로에 술을
여성 비서를 상습적으로 성추행 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김준기(74)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여권 무효화 조치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앞서 경찰은 김 전 회장이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외교부를 통해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 시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윤경아)는 8일 김 전 회장이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여권 발급 제한 처분 및 여권 반납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김 전 회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6개월 간 30대 여성 비서 A씨를 상습적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