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이하 학점제)’를 실시한다고 2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해 일정 학점에 도달하면 졸업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졸업은 과거 출석 일수를 기준으로 하던 학년 단위 진급에서 ‘학점’을 기준으로 하는 양적-질적 졸업으로 바뀐다.시 교육청은 원활한 학점제 운용을 위해 연구학교 1곳, 선도학교 1곳을 각각 양지고등학교와 한솔고등학교로 선정해 내실 있게 한다. 또한, 교육부, 전문가, 현장
본 기사는 기획취재로 세종시문화재단이 공모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선정 및 과정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4회에 걸쳐 해당 사항을 취재한다.(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 9일 공모해 발표한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 신청 자격이 안 되는 단체가 대거 선정 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전체 4억 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엔 상주단체 2곳, 조건부 선정 1곳, 예비 상주단체 2곳이 각각 선정됐다.공고 신청 자격엔 ‘공연 홍보 및 사무업무를 보조해 줄 행정인력을 필수로 둔 단체’로 조건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소울무용단(이하 소울무용단) ‘2월을 그리는 달’ 정기공연이 25일 오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이날 공연은 ‘매일 뜨고 지는 달’ 이란 주제로 한국무용과 발레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었고 신선한 공연으로 관람객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김은지 대표는 “매일 뜨고 지는 ‘달’을 형상화해 어둠 속에서 갈피를 못 잡는 현대사회 속에서 환하게 빛나는 ‘달’을 모티브로 고단한 현대인을 위로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이밖에도 하늘의 길을 이어 동서남북을 연결, 아름다운 꽃길로
(세종=송승화 기자) 6-13 지방선거 관련 이춘희 현 세종시장을 제외하곤 뚜렷한 출마자가 없는 가운데 지난달 불출마를 선언한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재추대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이런 움직임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모 카페에 ‘위대한 유전자’라는 아이디를 쓰는 시민이 처음 글을 올렸고 부정적 의견도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댓글로 호응하는 양상이다.해당 글엔 ‘이충재 전 청장의 도시철학과 세종시에 대한 열정에 감동 받았고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며 출마를 호소했다.댓글은 대체로 ‘현 이춘희 시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쓰는 기사를 누군가 읽기는 할까? 기사를 쓸 때 항상 하는 생각이며 아무도 읽지 않고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건 치명적이다.지난해 5월 11일 단독 보도한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원 친인척 채용 영향력 행사’ 기사 작성 시 그런 생각이 들었고 이걸 쓴다고 무언가 바뀔까? 하는 생각을 했다.서울일보는 세종시에서 인지도가 큰 신문사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를 쓸 때마다 걱정 할 수밖에 없다.지난해 ‘세종도시교통공사’와 관련해 몇 건의 기사를 썼지만 좋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이었다.편의점에서 끼니 때우
(세종=송승화 기자) 바른미래당 출범과 관련 바른정당 세종시당 임상전 위원장과 당원 20여 명이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열린 출범식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이번 출범식으로 바른미래당의 국회 의석수는 30석으로 민주당 121석, 한국당 117석 다음으로 많아 향후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상전 바른정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통합과 관련 “바른미래당 출범식장을 찾았을 때 감격했으며 바른미래당의 발자취가 자신과 같고 깨끗한 정치인의 상징인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잘해 줄 것으로 믿는다
(송승화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오는 6-13 지방 선거를 책임지고 치르며 전국 모든 광역 기초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대표로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하며 청년, 여성 그리고 유능한 정치 신인 등 인재 발굴을 할것이며 세상을 바꿀 열정이 있다면 바른미래당에서 만들자고 말했다.이어 유 대표는 오늘부터 우린 하나며 분파주의를 배격하고 사당화, 패거리 정치 등 민주 정당에 있어선 안 될 구태를 없애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국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더 많은 국민의
(송승화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국정 농단, 극우세력과는 결코 함께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또한, 민주평화당을 파트너로 인정하고 생산적이며 효율적인 경쟁으로 긴밀한 협력을 하며 중도 개혁 정당을 위해 언젠가 함께 할 사명으로 인식하고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인동초를 예로 들며 고초를 이겨 봄에 꽃이 핀다며 현재 상황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바른미래당이 나아가야 할 4가지를 약속 했다.첫번째 ‘집권’하는 명실상부한 중도 개혁 정당을
(송승화 기자) 정병국 의원은 13일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지금까지)걸림돌만 되고 있으며 이젠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의 정치를 하자고 말했다.또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집권 여당을 버리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으며 양당은 어느 당보다 민주적이며 가치 중심적이라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각각 보수와 진보의 한계를 경험했으며 제 3의 통합의 길을 가고 있고 국민들은 150석 때론 300석 정당 역할을 하길 바라고 있다며 묵묵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병국 의원은 이젠 패권, 지역, 인물주의 정치의 한국정치 병폐를 극복하
(송승화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바른미래당’ 합당 출범대회를 열고 한집 살림에 들어갔다.이날 출범대회엔 통합취진위원회 유승민, 안철수 공동대표의 공동 개최선언을 시작으로 출범식이 열렸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출범식은 바른정당, 국민의당의 걸어온 길과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한편, 바른미래당은 유승민, 박주선 의원 공동대표 체제로 시작하며 안철수 통합취진위원회 위원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 산하 3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는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시민에게 사과했다.이번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된 기관은 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교통공사, 세종시로컬푸드(주) 3개 기관이다.세종시는 세종교통공사의 경우 정부합동조사 전 직원 채용과 기간제 근로자 채용 절차 등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해 감사위원회 조사 후 지난해 12월 4일 경찰에 수사 의뢰 했다고 밝혔다.경찰 수사결과 2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고 시는 감사위원회 징계 요구에 따라 관련자 2명에 대한 직무를
(세종=송승화 기자) 지난 2일 본보가 보도한 ‘세종시문화재단, 떨어질 팀장 행정 실수 근무’ 관련, 해당 A 팀장은 직전 세종시청 문화체육관광과 소속으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A 팀장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과 소속으로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TF팀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1월 까지 계약직으로 근무했었다.당시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관련 T/F 팀은 5급 1명, 행정 7급 1명, 계약직 2명 등 총 4명이 근무했고 해당 A 팀장은 계약직 두 명 중 한명이었다.A 팀장은 T/F 팀 계약 기간 종료 후 바로 지
(세종=송승화 기자) 지난해 5월 서울일보가 단독 보도한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원, 친인척 채용 영향력 행사’와 관련된 해당 임원 A씨가 결국 지난 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A 씨는 당시 교통공사 전신인 세종시청 교통과 대중교통 개편 기획단 채용과 관련 친인척인 조카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했고 채용에 ‘관여’ 한 혐의로 ‘위계에 의한 권리 행사 방해’로 경찰 조사 후 검찰에 지난달 송치됐었다.세종교통공사 내부 관계자는 “임원 A씨가 채용비리와 관련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임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수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에 다음달 1일 개교하는 세종예술고등학교 신입생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기존 버스 노선이 확대 운영된다.세종예술고등학교는 세종호수공원 주변 S-1생활권에 있지만 학교 까지 운행되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가 문제가 됐다.이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청 교통과에 협조를 요청했고 세종교통이 운행하는 213번 노선을 학교 인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 했다.213번 노선은 도로 여건 등으로 학교 앞까지 운행은 어려운 상황이며 학교 인근 세종호수공원 1 주차장을 ‘회차’ 하는 방식으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교육청 소속 관내 초등학교 돌봄 강사 124명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시행 시기와 구체적 운영방안은 논의 중이지만 3월 개교를 앞둔 상황임을 고려해 관련 사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주당 14시간 근무 중인 돌봄 강사의 정규직화에 따라 근무 시간이 늘어 날 수 있으며 기존 정규직 교사와의 형평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돌봄 강사 A 씨는 “6개월에 한 번씩 계약서를 쓰는 등 아이들을 돌보면서 항상 재계약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정규직 전환으로 일에 전념할 수 있게
(세종=송승화 기자) 본보가 지난해 5월 단독 보도한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원, 친인척 채용 영향력 행사’와 관련된 해당 임원 A 씨와 관련자 3명이 지난달 29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세종도시교통공사 임원 A 씨의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정부합동감사, 공사 채용 비리 특별점검에 대한 후속 조치다.경찰은 임원 A 씨가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사전에 친인척인 조카에게 제공했고 자격이 안 되는 자신의 조카 채용에 ‘관여’했다고 보고 ‘위계에 의한 권리 행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지난해 5월 임원 A 씨는 본보와의 인
(세종=송승화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중점 추진할 4대 전략과제를 5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행복청이 발표한 중점 4대 전략 과제는 균형-상생발전, 미래 스마트도시, 수준 높은 정주환경, 친환경 문화도시 등이다.우선, 균형-상생발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국회 분원 설치 지원,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을 기본으로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행안부 이전 고시 후 설계를 착수하며 국회 분원은 국회와 협의해 추가 용역 등을 지원한다.또한, 인근 지역과 산업-문화-관광 등 지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3일부터 운행하는 내부순환 BRT(간섭급행 버스체계) 개통식을 2일 세종시 대평동 교통공사 버스운영센터에서 열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개통식엔 이춘희 세종시장과 고칠진 세종교통공사 사장, 이원재 행정중심복합건설청장, 안찬영, 윤형권, 이태환 시의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찾아 개통식을 축하했다.특히, 식전공연으로 세종소울무용단(대표 김은지, 단장 김민정)의 ‘하늘빛 꽃길로 이루어지다’에선 하늘의 길을 이어 세종시를 통해 동서남북을 연결, 아름다운 꽃길로 꿈과 사랑이 연결되기를 기원하는 창작무용이
(세종=송승화 기자)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은 확정됐으며 세종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은 인천시로 원대 복귀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2일 발표 했으며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이전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육성하고,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위함이라고 밝혔다.또한, 세종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은 해상 재난 및 서해 치안 수요 등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올해안으로 인천으로 복귀한다고 덧붙였다.이어 행정안전부는 이와 관련 ‘행복도시법’이 정한 이전 절차인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대통령 승인, 고시 등의 세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지난 2016년 12월에 진행한 직원 채용과정에서 탈락해야 할 직원이 팀장으로 근무 중 인걸로 밝혀졌다.당시 문화재단은 6급 상당 직원을 선발하면서 당시 지원한 A 씨와 B 씨가 동점으로 동점자 규정에 따라 ‘담당 직무 수행능력’ 점수가 높은 A 씨가 선발됐어야 한다.그러나 이런 규정은 무시되고 점수가 낮은 B 씨가 선발됐고 B 씨는 최종면접까지 합격한 후 현재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세종시감사위원회가 공개한 당시 전형 평정표엔 담당 직무 수행 능력 부분에선 A 씨는 15.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