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18개 탈춤을 묶은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이로써,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기록유산)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안동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시는 앞으로 문화재청과 세계유산추진단을 구성해 유네스코 유산 홍보와 활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관광거점도시, 역사부지 개발, 임청각 복원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구도 늘고 있다. 독거노인은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신체·정서적 건강도 취약해 여러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은 지난 9월 기준 38,815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독거노인의 ‘안녕’ 지킨다… 행신4동 ‘똑똑돌봄단’덕양구 행신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은숙)는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똑똑돌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과거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는 세제혜택, 보조금 지원 등에 치중되는 경향이 강했다. 장애등급에 따라 제도적 지원을 해왔지만, 신체적 능력의 한계 등을 들어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지원이 미치지 못했다.사회는 변했다. 각 지자체는 저마다 장애인복지관을 설립하고 장애인 재활치료에서부터 일자리 마련까지 장애인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지원을 하기에 이르렀다. 용인특례시의 장애인 재활 서비스는 독보적이다. 용인특례시 복지관을 들여다본 사람들의 한 마디. “깜놀!(깜짝 놀랐어요!)” 한국 장애인 복지
(서울일보/송완식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12월 1일 첫 시정연설에서 “2023년 본예산은 하남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현재 시장은 이날 제317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해 2023년 시정과 본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기반시설 확충과 사회안전망 강화로 살고 싶은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발전 동력 확보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를 만들 것” 이라며 의지를 밝혔다.특히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시민 삶의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김천시의회가 달라지고 있다. “기분 좋은 변화, 일 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은 취임 일성이다. 전체의원 18명중 13명이 초선의원으로 김천시민들은 김천시의회가 정말 일 잘하는 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요구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김천시 2023년 예산 약 1조 3천억원을 제대로 시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을 조화롭게 운영해나갈 9대 전반기 의장의 어깨가 무겁다. 이런 김천시민의 요구에 잘 부응하기 위해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 5개월을 맞는 이명기 의장을 만나 김천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 ‘지역경제 답은 파주페이’코로나 경기 한파로 서민들 지갑이 얼어붙은 현실 속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안으로 파주페이를 꺼내 들었다. 지역화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아닌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일정부분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제도다.돈을 쓴 만큼 혜택도 두루두루 늘어난다. 소비자들이 골목시장을 방문하도록 제도적으로 장려해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파주시가 지원한 금액보다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파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천안시는 내년 8월 11일~15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8.15 광복절 경축식과 경축 행사와 연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최초 개최한다.‘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는 대한민국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의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장을 마련한다.기존 케이팝(K-POP) 위주 공연과 축제가 아닌 민족문화 정신 K-소울이 깃들어 있고 한국의 역사자원은 물론 한류 문화를 연계한 차별화된 박람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영천시는 정부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2월 말까지 집중 발굴·지원한다.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2022년 동절기 대비, 영천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등 민관이 협력하여 의료·주거위기가구, 주 소득자가 사망한 가구, 일자리를 잃었거나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적극 발굴하여 공적 지원부터 민간자원 연계까지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지역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전 세계가 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원전정책이 과거 대형원전에서 소형 원전으로 급변하고 있다.세계 20여 국가에서 71종의 SMR이 개발 중에 있으며,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에 의하면 2035년 SMR 시장규모가 6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와 손잡고 2050 탄소중립의 핵심전략으로 SMR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SMR은 발전용량이 300MW급 이하 소형원전으로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 경제성이 뛰어나
(서울일보/김동영 기자) 보성군이 남해안 중심 해양레저·생태 관광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보성군은 민선 7기부터 보성형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해양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해양레저뿐만 아니라 해양생태 분야까지 강화하면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보성군은 회천면을 시작으로 득량면, 벌교읍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해양관광벨트를 강화하고, 고흥군, 순천시, 여수시를 연계한 광역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도 고안하고 있다.◆ 사계절 즐기는 해양레저의 메카보성군은 다가오는 서울에서 2시간 30분, 부산에서 2시간에 보성을 주파할 수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지난해 고양특례시 가연성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11만 4767톤, 하루 평균 약 314톤이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약 0.29kg, 연간 106kg 정도인 셈이다. 전체 11만 4767톤 중 5만 2088톤을 소각처리하고 6만 2679톤을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해 매립했다. 2026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4자 합의에 의해 수도권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내년 1월까지 부지 공모… 주민과 함께 해결책 찾는다고양특례시는 하루 650톤을 처리할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유네스코평생교육기구(UIL)가 초청한 ‘한국-유럽 학습도시 교류 서밋’에 참가해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UIL 원장, 독일·프랑스의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도시 시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장 7명은 13~17일 유네스코평생교육기구(함부르크), 독일 함부르크·본시청, 프랑스 파리 학습플래닛연구센터, 에브리 쿠쿠론시청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도시들의 평생학습현황을 소개하고, 유럽 각 도시의 평생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