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현대예술은 또 무엇일까? 선택된 사람들만이 하는 장르라고 모두가 말하진 않는다. 하지만 예술을 한다고 하고, 예술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우리 내면속에 자라잡고있는 예술적 DNA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예술을 일반인들이 꿈도 꾸지 못하는 기술의 향연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다. 현대미술은 일상의 사물에 다가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시말하면 현대미술은 일상을 닮아간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일상과의 거리를 최대한 벌려서 독창적이고 독특한 아우라를 획득하는 것이 과거의 예술이라면, 현대미술은 그 거리를 최
(서울일보/신영길·이봉한 기자) 구미시는 코로나19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항원검사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확진자 감염예방에 전력하고, 동시에 생활지원비와 생필품 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에도 주력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유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구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마스크·진단키트 선제적 지원을 위한 13억 7천만원 긴급편성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진단키트를
(서울일보/윤재현 기자) 강화군에는 군민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군 최초의 복합 문화공간인 강화군행복센터가 건립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복지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들어오는 등 정주여건이 대폭 향상됐다.또한, 강화군을 한 단계 도약시킬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가 본격 추진된다.올해만 해도 지혜의 숲 도서관 개관, 관청근린공원 준공, 강화북부문화센터 준공, 한겨레 얼 체험관 준공, 강화군 행복센터 준공, 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 준공, 감염병대응센터 기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연 수원특례시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추가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지난 1월 13일 전면 시행된 이후부터다.‘몸에 맞는 옷’을 입게 된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받던 불이익을 해소하고, 필요한 자치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100여일간 수원특례시의 발자취를 더듬고, 앞으로 수원특례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복지 혜택 연간 1만여가구 확대지난 1월 특례시 출범 당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는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가정의 달인 5월에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주시에서는 시민들이 환경과 생태보전에 관한 체험을 통해 친환경 가치관을 정립하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교육 전담센터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의 환경교육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지원해 ‘청주시-대학 간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환경·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5월’을
(서울일보/김전희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을 통한 힐링이다.폴란드 이커머스 기업 PICODI가 구글 검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가드닝’의 검색량은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이는 실내·외에서 정원이나 화분을 가꾸는 일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도시 속 정원 등 자연의 공간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다양한 지각에 대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서울일보/신영길·이봉한 기자) 2018년 7월 1일, 새로운 변화와 경기회복에 대한 간절한 열망으로 출범한 민선7기 구미시정이 전 분야 고른 성장을 보이며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특히 “구미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장세용 구미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지난 4년간 기업투자 인센티브 확대 및 규제 완화, 정부 상생형 구미일자리 선정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현,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등 경기 부양 정책에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였다.그 결과 기업투자유치 7조 3,479억원 달성, 수출액 300억 달러 회복
(서울일보/조기택 기자) “여기 자주 찾아요. 아침에 수확한 채소를 바로 먹을 수 있잖아요. 가장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으니 제철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죠.”고양시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장바구니가 만족스럽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양시에는 현재 14개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이 있고 지난해 매출액은 739억 원, 연간 약 3백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최다 매장, 최대 매출이다.코로나19 이후 로컬푸드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이동 과정이 짧아 접촉과 오염의 위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지난해 수원시가 진행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으로 큰 기쁨을 얻었다.30대 성인이지만 발달장애로 여전히 아이 같은 아들이 6개월간 매주 두 번씩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진로체험교실’에 참여해 미술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아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느끼며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모습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듯했다.특히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작품들을 전시한 작은 전시회는 아들을 포함한 발달장애 성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로 여
3년간 144억원 지원…2022년 51억 편성 12개 사업 추진 ‘착착’미래교육 체제 구축-혁신교육 생태계 강화-교육자치 실현 목표수업설계-수업현장 모니터링-맞춤 코칭 등 마을교육 질적 향상(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교육예산 500억 원 확보,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 등 학생, 교사, 마을,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살펴본다.◆3년간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소나무 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돌, 자갈을 넘어가며 내는 낙동강물소리, 묵은 낙엽 층층이 쌓인 오솔길을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무아지경에 빠져든다. 자연을 벗 삼은 최고의 치유장이 이런 곳이다.숲을 가로지르고 낙동강을 옆에 낀 안동의 트레킹 코스가 치유열풍을 타고 인기다.안동호반 나들이 길을 비롯해 선성현길과 퇴계 예던길, 왕모산성길, 유교문화길 등이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마니아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군자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선성현길’‘선성현길’은 안동선비순례길(91.3㎞) 9개 코스 중 첫 번째 코
(서울일보/라지원 기자) 지금 우리 사회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인생 2모작을 넘어 인생 3모작까지 구상해야 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변하는 사회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길어진 인생의 시간만큼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배우는 평생학습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이에, 경산시는 100세 시대 및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평생학습으로 삶이 행복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평생학습 참여율을 2020년 18%에서 2021년 22%, 2022년 50% 이상까지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산시 평생학습 추진 15년 성과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
(서울일보/박강현 기자) 포천시는 도시재생, 역세권 개발 등 주변 개발계획에 하천 공간 조성 계획을 연계해 거점별 수변 문화공간을 만들고 제방과 소하천을 정비하는 등 ‘숲과 물의 도시’로서 도시개발과 환경보호의 균형을 이루며 시민과 자연이 상생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로 ‘江 르네상스’ 출발시는 ‘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란 시의 젖줄 포천천에 ‘강(江)’ 개념을 도입하여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04년,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시작해 하천의 치수 및 이수
(서울일보/이봉한 기자) 구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도심 속 힐링명소를 발굴하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함께 행복한 도농복합 자족도시 구미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구미쌀 이미지 제고 및 유통활성화를 추진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집중한다.경북 최대규모 고품질유통활성화사업(통합RPC사업) 선정과 푸드플랜 추진으로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도 나선다.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반려동물문화공원 조성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미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는 2010년까지 10곳에 불과했던 공공도서관 수가 2배 이상 늘어 현재 총 20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다.수원시도서관은 지난 3월 말 기준 총 299만 9,130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시민 1인당 장서수로 환산하면 2.53권이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2억원 이상의 예산을 도서구입비로 활용한다.시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책 읽는 도시를 위해 늘어난 도서관 덕분에 열람실과 자료실, 문화행사 등으로 도서관을 찾은 누적 이용자는 연간 321만 5,763명에 달했다.
(서울일보/조기택 기자)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021년 고양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7년 대비 22%(55㎍/㎥ →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점진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추세다. 올해 고양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경유차 감축, 저공해차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도로 재비산먼지 감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고양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경유차 조기폐차지원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수소·전기차 구입,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맑고 깨끗한 공
(서울일보/이봉한 기자) 구미시 청년청소년인구(9세~39세)는 3월말 기준 164,047명으로 총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평균 35.7%, 경상북도 평균 30.2%과 비교해봐도 청년청소년 인구비율이 높은편이다.시는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년 꿈 실현에 디딤돌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청년 일자리창출로 지역발전 견인구미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
(서울일보/진효남 기자) 올 봄에는 미식도시 보령으로 맛기행을 떠나보자.서해안의 중심에 자리 잡아 서쪽으로 114.9km의 해안선이 길게 펼쳐진 보령시에는 매년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러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사시사철 다양한 제철 수산물이 가득한 보령으로 맛기행을 떠나보면 어떨까.◆봄에는 주꾸미, 도다리, 키조개가 제철! 바다하면 빠질 수 없는 조개구이도봄에는 필수아미노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가 보양식으로 인기다.산란 전인 3~4월에 영양분이 가장 많은 주꾸미는 100g당 47kcal로 저칼
약국-병의원-부동산-상인 등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역할 ‘든든’마음건강 약국-마음건강 숙박업소 등 마음건강사업 추진 ‘착착’맞춤형 노인자살예방사업-파마동 마음안심 버스 운행 등 ‘완벽’(서울일보/조기택기자) #지난해 7월 파주시 월롱면 한 약국에 취기가 오른 70대 노인이 수면제를 사러 왔다. 약사는 노인에게 마실 것을 주고 옆에 앉아서 사연을 물었다.노인은 칠순이 넘도록 결혼을 못해 자식도 없고, 삶의 낙이 없다고 했다. 약사는 즉시 파주시자살예방센터에 연락했고, 위기지원팀과 경찰이 출동해 노인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파주 사
(서울일보/조기택 기자) 4월, 태권도의 뜨거운 함성이 고양시에 울려 퍼진다.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태권도에서 올림픽을 제외한 두 번째 상위등급 대회로 15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화, 환경, 경제, 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62개국, 972명의 선수단(참가 신청 기준)이 고양시에 모여 품새 기량을 뽐낸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나라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고,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