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신영길 기자) '호국의 고장'을 자처하는 경북 칠곡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 5톤을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6·25 참전국 튀르키예로 보낸다.칠곡군민은15~24일까지 10일간 생리대, 기저귀, 보온병, 양말, 목도리, 핫팩, 겨울용 의류 등의 구호 물품을 모아 27일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한다.물품 전달은 이례적으로 자치단체 도움 없이 홍보와 튀르키예 대사관 접촉은 물론 포장에서부터 인천공항 배송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컸다.구호 물품은 초등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주민 2천여 명이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인천시의 수소버스 보급확산과 수소선도 도시 도약이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핵심지로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인천광역시는 2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액화수소산업 발전과 수소모빌리티 보급확산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2023 인천 액화수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은 정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수소모빌리티, 액화수소 등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션으로 채워졌다.우선 식전행사로 수소고상버스 시승식이 개최됐으며, 인천시와 정부부처, 각 기업들은
(서울일보/김두일 기자) 민선8기 안동시가 대도약의 패러다임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새로운 변화는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로 시작됐다. 시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겼다. 24개 읍면동장실도 1층으로 재배치해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했다. 권 시장은 출근에 앞서 매일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전통시장, 등산로, 강변 체육공원으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일보/이연우 기자) ■ 시민중심 파주, 친수도시로 도약파주시만의 하천 생태계 비전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중심 더 큰 친수도시’ 포부를 밝히며, 새해 첫 현장 행사로 소리천을 방문했다. 현장을 구석구석 점검한 김경일 시장은 시민중심 하천 생태계를 조성해 문화와 여가, 시민을 한곳에 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동서남북 파주시를 하나로 이으며 지역 거점을 짓겠다는 계획이다.사통팔달로 하천이 연결되면, 전통적인 치수(治水) 개념을 넘어 친수(親水)를 더한 공간으로 하천 생태계가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운정 호수를 파주시 랜드마크로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구미시는 2023년 민선8기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하여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 사회복지국 예산(4,952억원)중 42.5%인 2,107억원의 예산을 노인·장애인 분야에 투입하여,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활기찬 어르신 노후생활 지원구미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2년 12월 말 45,239명으로 총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생활 중심축인 경로당 417개소를 활성화하기
(서울일보/신문길 기자) 청송군은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 한계에 도달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하여 차세대 사과 재배 기술보급에 적극 나선다.청송의 사과재배면적은 2022년 농업경영체 등록기준 4,617농가에서 3,451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1위의 명실상부한 사과 주산지이다.군은 이러한 명성을 유지하고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에 대비하여 기존의 후지 품종뿐만 아니라 황금사과(시나노골드)기반조성 및 유통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미래형 과원 조성사업으로 고밀식·2축·다축 등 다양한 재배혁신시스템 사업을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2008년 10월 개관 이래로 현재까지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밀양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생활권 수련시설이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시설, 설비, 프로그램을 갖추고 청소년지도자의 지도하에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체험활동과 청소년육성을 실시할 수 있는 지상 4층의 건물로 밀양시 삼문송림길에 위치하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총 10만7,000명(일 평균 418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인력양성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보라 안성시장의 시정 철학이다.김보라 시장이 이끌고 있는 안성시가 ‘물실호기(勿失好機)’를 새해 화두로 정한 가운데, 올해는 시민, 공직자들과 함께 안성의 혁신과 변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어, 평택 삼성 고덕산업단지와 용인 SK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계해 산단 조성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아울러 한경대 등 관내 3개 대학과 공동체를 형성 안성이 K-반도체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서울일보/박상연 기자)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정부와 일반 시민들의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1월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 기관인 ‘의정부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했으며,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민·관·경(民·官·警) 합동 위기 아동 점검 시행,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등 아동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모니터링 활동, 복지급여 지급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의정부시는 학대의 위험으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시는 2일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하천과의 행정 발자취(방재시설 편)를 소개했다.◆‘펌프장 기능’도 ‘시민 안전’도… 확 달라진 수변공간의 풍요로움최근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다. 제주도엔 하루 300mm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강원도에는 60cm에 달하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창녕군은 올해 노인·보육·아동 청소년 등 사회복지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 19%인 1,153억원을 투입한다.이는 전년 대비 9.57% 증가한 것으로 저소득층과 노인층을 위한‘맞춤형 돌봄지원 확대’, 저출산 대응을 위한‘영아기 양육지원 강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안정적 보육 환경 구축’,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맞춤형 통합지원’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초연금 5.1% 인상 등 어르신 돌봄 대상자 확대먼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기초연금 수급자 규모를 지난해 160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도시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인천시가 추진해 온 도시숲 조성사업의 긍정적 기능이 입증됐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도시 숲 기능성 조사’결과, 도시 숲이 도심 대조군 대비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방산량이 높은 반면 온도 및 환경소음은 낮다고 밝혔다.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자유공원, 수봉근린공원, 청량산산림휴양공원, 송도해돋이공원, 중앙근린공원, 함봉근린공원, 계양근린공원, 청라호수공원 등 도시 숲 8개소를 대상으로 ‘도시 숲